굿윌(Good Will)은 말 그대로 선한 뜻이라는 말입니다. 호기심과 두려움, 또는 긴장감을 가지고 이 땅을 밝은 외국인을 선한 뜻으로 돕기 위해 만들었지요. 이 선한 뜻은 자연스럽게 아름답고 귀한 열매까지 맺히는 일이랍니다. 다름 아닌 친(親) 대한민국, 친(親) 전북, 친(親) 전주 사람이 되는 열매입니다. 더 나아가 친(親) 하나님 나라, 친(親) 주님의 제자의 열매까지도 바라봅니다.

이런 게 아닐까요? 내가 혹은 우리 가족이 연고가 없는 외국에 갔는데 그곳 현지인이 선한 뜻을 갖고 도와준다면 얼마나 고마울까요?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그런 선인 (善人)으로 살아가는 삶을 위하여 굿윌 센터와 함께 하지 않으시겠어요?

어떤 분은 이렇게 좋은 일에 참여하게 해 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신답니다. 한국으로 유학을 와서 공부하다가 틈나는 시간에 이런저런 기술을 익히도록 가르쳐주고, 한국어가 아직 더 필요한 사람들이나 유학생은 전문교사들을 통해 한국어를 배우고, 머리도 잘라주고 파마도 도와주고, 불현 듯 아이를 낳은 유학생이 순산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돌봐 주고, 가끔씩 집으로 초대해 한국인의 생활을 보여주기도 하고, 때론 가족들 외식할 때 불러 함께 식탁의 교제를 하며 그들 나라에 대한 얘기도 듣고, 이렇게 하면 됩니다.

함께 하시지요. 에밀리 디킨슨의 시처럼

“내가 만일 한 가슴의 미여짐을 막을 수만 있다면 내 삶은 결코 헛되지 않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