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그동안 저희가 걸어온 길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와 응원으로 가능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새롭게 열어 주시며 인도해주시는 다음 사역의 장으로 나아가며, 지금까지처럼 기도와 응원을 함께 부탁드리며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주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각 영역에서 섬겼던 사역들을 주안에서 하나로 연결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래의 통합된 사역들이 더 큰 복음의 확장과 제자양육으로 이어져 주님께서 택하신 곳에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질 수 있길 소망합니다.
1. 기독상담·코칭·컨설팅 사역의 통합 — ‘책 출간 및 제자양육 공동체’ 설립
저(김미자)는 지금까지 선교현장에서 축적해온 가족상담, 코칭, 컨설팅의 노하우를 집필 중으로 곧 에필로그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현장의 다양한 케이스와 실제 적용이 풍부히 담긴 실용적 교재로 하나님께서 지명하여 부르신 나를 찾고, 은사와 하나님의 성품으로 성숙함으로 하나가 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간 이후에는 이를 교재로 삼아 민간자격증 발급이 가능한 공식 단체를 설립할 목적으로 기도 중입니다. 이 단체는 상담과 코칭의 전문 인재를 길러내는 동시에, 제자양육과 성경적 삶의 적용을 함께 실천하는 공동체로 성장시킬 예정입니다.
이 일에 주님께서 간섭하시고, 물심양면으로 돕는 손길들을 많이 붙여주시길 응원해 주십시오.
2. 문화선교와 다음세대 사역
① 에녹 ‘뉴베리상 문학소개’와 에덴이의 ‘중세·르네상스 명화소개’, 장호 ‘****미번역기독교가치관도서소개’와 ‘큐티일기’ 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전도
청소년 노벨문학상인 뉴베리상 수상작품과 중세시대, 르네상스 배경의 명화를 그린 작가와 화가들은 선교사와 기독교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작품 이야기를 통해 그 속에 녹아있는 기독교 신앙적 메시지를 풀어내며, 독자들이 명작과 명화의 감상을 넘어 자연스럽게 복음의 세계로 초대됩니다. 또, 장호 지부장도 ‘****에 미번역된 책소개’ 블로그를 통해, 기독교 가치관의 책을 소개하며, 큐티 일기도 매일 따로 올리고 있습니다.
에녹, 에덴이가 대학입학기념으로 자신들이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선교로 시작한 이 블로그 들은 장호 지부장의 블로그와 함께 매일 1편씩 꾸준히 연재되어, 매일 천수백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읽히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블로그들이 꾸준히 온라인 문화사역 플랫폼으로 확장되어 전도지처럼 사용되길 기도합니다. 강화된 기독교 용어 검열로 대체용어를 찾는 게 무척 어렵습니다. 지혜와 성실, 안전을 더하여 주셔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에 대한 소개와 댓글과 쪽지를 통해 결신으로 이어지길 함께 간구해 주십시오.
② 주말학교 청소년 성취 포상제 및 다음세대 진로상담
현지 농장주를 복음으로 인도하여 유기농 무화과 농장에 기독교적 상징과 스토리를 더했습니다. 농장의 정기적인 행사에 전도지를 만들어 배부하기도 하고, 주말농장, 학생 탐방 프로그램, 학부모 교육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현장 체험형 사역터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주말학교를 ‘청소년 성취 포상제’로 차별성을 주어 건전한 기독교 가치관을 지향하며 스스로 작은 목표와 선한 일들에 동참하도록 권면합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진로상담 및 부부상담으로 복음을 접하고 있습니다. 안전과 은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3. **** 목장 — ‘온라인 커머스 & 지역 개발’
장호 선교사는 현재 ****에서 ****인들과 함께 목장을 운영을 도우며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지의 양과 소를 전국적으로 판매하기 위한 온라인 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입니다. 이를 위해 영상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직접 배우고 가르치며 현지 주민들에게 새로운 생계 기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복음의 터전을 더욱 넓혀가고 있습니다.
본질이 희미해진 번제와 제사장들 집단, 노마드 양 방목이 아직 남아있는 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복음과 접목시켜 ‘광야생활 체험 단기선교지’로 셋팅하고 싶습니다. 이 일들이 **** 내 합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이번 달은 저희가 전도한 몇몇 사람들의 여권을 강제 몰수당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현지에서 앞장서서 돕는 사람들에게 복음이 든든히 세워져 가정교회를 먼저 세워 주시길 간구합니다. 저희의 도움으로 여유가 생기는 시간만큼 사랑방을 하는 모임이 구석구석 세워지게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4. 온라인 사역 및 병음성경 배포— ‘언제 어디서나 복음의 말씀으로’
저희는 비교적 출장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온라인 예배, 온라인 성경공와 성경통독, 온라인 상담 및 전도는 꾸준히 진행하려 노력중입니다. 최근 엄격해진 검열로 다시 온라인 예배를 멈췄습니다. 더 많은 지역에 저희가 전도했던 사람들이 다같이 만나 자유롭게 은혜를 나눌 수 있는 채널이 안전하게 열리도록 응원해 주십시오.
그리고, 가족상담 내담자들로 이뤄진 매달 1번 만나 예배드리는 성도님들이 건강해진 가정의 샘플이 되어 주변의 귀감이 되길, 그래서 복음의 통로가 되길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전도하는 사람들과 다음세대들, 한자를 못읽는 소수민족들에게 병음성경 1천권을 또 들고갈 예정입니다. 배송과 수취, 보관과 배포, 받아 읽는 자 모두에게 안전과 은혜를, 그리고 돕는 손길을 붙여주시길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