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지난 월요일에 작년 12월에 한국에서 보낸 컨테이너를 열었습니다. 지난 몇달 동안 세금을 조금이라도 면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느냐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었어요. 면제받는 방법이 없으면 우리가 내야하는 세금이 2천만원 정도했기에 서류를 준비해서 최종적으로 천오백만원의 세금을 내고 찾게 되었습니다.(2023년도에 한국에서 팀들이 성경책 천오백권 가량을 들고오면서 그 성경을 판매한 재정이 있어서 그걸로 세금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 쉽지 않은 시간이였지만 그래도 컨테이너를 찾을 수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을만큼 기뻤습니다.
다행히 지금 영어캠프를 수도인 비사우에서 하고있어서 5백상자가 넘는 짐을 교회 연합회. 성서번역회.웩선교회와 쿵파로 옮기는데 듬직한 우리 얘들이 기쁜 맘으로 이틀동안 수고를해줘서 다행히 많이 힘들이지 않고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저 혼자면 엄두도 못낼일인데 이 일을 시작하는 날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준 장재호 선교사를 비롯해 전주 더온누리교회와 원주 개운교회. 웩 전북지부 제가 일일이 다 열거 못할정도로 많은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더 의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선교는 함께해가는거라는 걸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계속해서 기니비사우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