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

더온누리교회 태국 단기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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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단기선교

The Mission 선교회

오만함의 깨짐
기도의 회복
삶의 변화
[가벼운 시작, 깊은 변화]
“오만함에서 기도로” / 성도 김은율

행군을 하게 된 이유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 자연스럽게 결정하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행군을 한다고 말하니 대단하다, 쉽지 않은 선택일 텐데 멋지다는 말을 들었지만 저는 사실 아무 생각 없이 친구들과 놀러 간다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행군 사진 속에서 모두가 웃고 있는 모습만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루 이틀 정도 행군을 해보니 생각보다 여유가 생겼고, 그와 함께 제 마음에는 오만함이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메풍으로 가는 길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다리는 아프고 목은 심하게 말랐으며, 위험한 내리막길에서는 무릎에 큰 부담이 갔습니다.

그 순간 저는 예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고, 그 기도를 시작으로 며칠간의 행군뿐 아니라 그동안의 제 삶과 태도까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걸었다면, 그 이후로는 반성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행군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며 걷기 시작하자 오만함이 조금씩 사라졌고, 힘들던 무릎과 어깨도 점점 나아지면서 더 힘차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창세기를 대충 읽고 아무 생각 없이 넘겼는데, 행군을 하며 다시 말씀을 읽으니 전혀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그 이후로 제 마음속에는 행군을 할 때마다 예수님만을 생각하게 되었고, 더 이상 가벼운 마음으로 이 길을 걷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며 드는 생각은 분명합니다. 행군을 하기 전의 나와, 행군을 마친 후의 나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가 보면 압니다”

간증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