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선교를 다녀오며 모든 일정 가운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우리 일행을 인도하시고, 모두가 건강히 돌아올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또한 뒤에서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해 주신 교우 여러분께도 깊은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밀림으로 향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왜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를 돌아보게 하셨고, 모든 것이 풍족한 삶 속에서 깊은 감사를 잊고 살아온 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하셨습니다.
제 신앙생활을 돌아보며 바쁜 일상을 핑계로 점점 멀어졌던 말씀과 하나님의 임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성도들의 찬송과 몸짓을 통해 웅장한 예배당이나 훌륭한 성가대가 없어도, 진심과 정성을 온몸으로 드리는 순수한 신앙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었고 그 모습이 참으로 부러웠습니다.
매일 새벽과 저녁, 피곤한 가운데서도 말씀으로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도록 훈련시키신 담임목사님의 모습을 보며 저 또한 더욱 말씀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청년들과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보낸 시간들은 매우 소중했고, 서로 돕고 사랑으로 격려하며 이끌어주는 공동체의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성인 교우들과도 힘든 여정 속에서 함께 부대끼며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 또한 큰 은혜였습니다. 특히 앞과 뒤에서 우리 일행의 모든 순서와 일정을 묵묵히 인도해 준 젊은 집사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태국 선교의 경험이 우리 교회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도움이 되기를 소망하며, 더 많은 교우들이 이 여정에 함께하길 권하고 싶습니다. “가보면 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