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 전화위복… [창 12:10-20]

창 12:10-20 설상가상…. 전화위복….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명령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하란을 떠나 가나안 땅에 들어온 아브람… 마침내 세겜에 이르러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12:7)’는 선명한 음성을 듣는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타나신 그곳에 제단을 쌓아 놓고는 다시 벧엘로 옮겨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또 점점 남방으로 거주지를 옮긴다. 오늘날 가나안 중부 지역에서 브엘세바에 … Read more

‘부르심’, ‘떠남’과 ‘감’의 순종 [창 11:31-12:9]

창 11:31-12:9 ‘부르심’, ‘떠남’과 ‘감’의 순종 아브람이 등장한다. 너무나도 유명한 장면이다. 먼저 데라가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했으나 하란에 머문 것으로 11장은 마무리한다.  고대 사회에서 가족단위의 거주지 이동은 ‘식량난’일 가능성이 큰데 굳이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가고자 했는지에 대하여 본문은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다. 사도행전의 스데반의 설교에 따르면 아브람은 이미 우르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이때 떠날 … Read more

은혜, 선택, 구원의 족보 [창 11:10-30]

창 11:10-30 은혜, 선택, 구원의 족보 셈의 톨레도트가 소개된다. 이 톨레도트는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12장에서 등장할 아브람의 뿌리를 직전에서 추적한다. 셈의 후손들은 많은 자녀를 낳았지만, 비택자의 후손들은 모두 가지 쳐지고 하나의 선택된 계열만이 이어진다. 셈으로부터 아브람(아브라함)에 이르기까지 열 명의 족보가 소개되며,아브람의 등장을 준비하는 데라의 족보가 이어 나온다. 셈의 족보에는 노아 홍수 이후 셈으로부터 시작하여 … Read more

바벨의 헛된 시도, 욕심과 망상의 끝 [창 11:1-9]

창 11:1-9 바벨의 헛된 시도, 욕심과 망상의 끝 11장 바벨탑 사건은 대부분의 학자들이 10장보다 먼저 발생한 사건으로 본다. 왜냐하면 10장에서 살펴본 것처럼 이미 인류가 여러 종족과 언어로 분산되어 사방으로 흩어져 거주하며 나라를 구축했음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바벨탑 사건은 홍수 이후에 인류의 범죄가 다시 극에 달하고, 이에 대한 심판을 받는 장면을 보여준다. 물론 언어의 분리와 인구 분산은 결과적으로 … Read more

노아의 세 아들에게서 난 족속들 [창 10:1-32]

창 10:1-32 노아의 세 아들에게서 난 족속들    10장은 노아의 세 아들 셈, 함, 야벳의 족보(톨레도트)다. 홍수 심판 이후의 인류는 노아의 새 아들의 자손이며, 그들은 세 갈래로 흩어졌다. 이들의 흩어짐은 바벨 사건(11:1~9)으로 받은 하나님의 징계이며, ‘땅에 충만하라’는 하나님의 명령(1:28; 9:1)을 이루신 것이기도 하다.    홍수 심판으로 정화된 세상에 노아의 세 아들들과 그들의 자손들이 번성하여 70 민족을 이룬다. … Read more

노아와 세운 언약 [창 9:1-17]

창 9:1-17 노아와 세운 언약    홍수 후의 세계는 재창조된 세계다. 노아는 새로운 아담의 성격을 지닌다. 아담에게 부여되었던 명령이 이제 노아에게 부여된다. 이것은 논밭을 쟁기질하여 뒤엎은 뒤 새로운 씨앗을 심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홍수가 물러가고 질서 잡힌 새로운 세상이 도래했으며, 그 밭에 노아와 생존한 생명의 씨앗들이 심긴다. 그들의 생육과 번성을 통해 자시 다시 지구는 생명으로 … Read more

잠기는 세상, 떠오른 방주 [창 7:1-24]

창 7:1-24 잠기는 세상, 떠오른 방주    노아의 나이 600세에 대홍수가 시작된다. 이 홍수(마불)는 일반적인 물난리가 아니다. 전 지구상을 뒤덮은 압도적인 대홍수였다. 비가 내리기 7일 전에 노아와 가족은 방주 안으로 들어간다. 모든 육상 동물들이 암수 쌍으로 노아에게 모여들었다. 노아는 가족들과 더불어 모든 짐승을 배에 태웠다. 7일 후에 홍수가 시작되었다.    홍수는 지하의 깊은 샘들이 모두 터져 나오고 … Read more

심판과 은혜, 구원의 방주 [창 6:1-22]

창 6:1-22 심판과 은혜, 구원의 방주    인간의 죄가 최고조에 이른다. 인간의 부패와 타락은 하나님의 홍수 심판을 불렀다. 당시는 폭력과 성적 일탈로 얼룩졌으며 폭압적인 통치자들뿐 아니라 모든 육체가 부패했다. 노아 시대의 무질서한 세상이 씁쓸하기만 하다.            1. 번성, 그러나 더욱 혼돈해진 세상, 하나님의 한탄과 심판 선고(1~8절)하나님께서 번성의 복을 주셔서 인류는 죄악 가운데서도 번성하기 시작한다. 1절에서 … Read more

셋의 족보,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상의 은혜 [창 5:1-32]

창 5:1-32 셋의 족보,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상의 은혜    5장은 서사의 전환점이다. 전환점의 표지는 ‘톨레도트’다. 2:4에 이어 여기서 다시 나타난다(1절, 계보). 2:4에서는 우주의 내력에 이 단어가 사용되었으나, 본문을 포함하여 앞으로는 모두 사람의 내력, 즉 ‘족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1절의 ‘계보를 적은 책(세페르 톨레도트)’은 여기서만 사용된다. 이후로는 단지 ‘톨레도트’만 사용된다. 중요한 특징은 단지 인명의 목록만 나열되는 것이 아니라 … Read more

가인과 아벨, 죄악의 확대 재생산, 셋의 등장 [창 4:1-26]

창 4:1-26 가인과 아벨, 죄악의 확대 재생산, 셋의 등장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죄는 가족과 공동체 안으로 급속하게 퍼져 나간다.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이것을 증언한다. 하와는 가인과 아벨을 낳는다. 가인의 이름은 동사 카나(얻다)와 관련 있다고 추측하고, 아벨(헤벨)은 ‘증기, 입김, 허무’와 관련 있어 보인다. 어떤 사람은 하와가 그런 부정적인 의미의 이름을 작명할 리 없다고 말하지만, 성경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