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도, 영원히 각인된 비겁한 재판 [막 15:1-15]
산헤드린은 결국 주님을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넘긴다. 주님은 빌라도에게 심문받으신다. 산헤드린은 사형을 선고할 권한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유대 지역을 다스린 로마 총독의 공관은 지중해 연안의 가이사랴 마리티마에 있었으나 유월절 동안 치안을 위해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었다. 빌라도 앞에 끌려가 로마의 법정에서 재판받는 과정에서 간접적이기는 하나 주님은 다시 한번 자신이 메시아이며 유대인의 왕인 것을 인정하게 된다. 반란죄와 살인죄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