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소식지 제 18호

더온누리교회에서는 여러 국내외 교회, 기관, 해외 선교지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선교사님은 파송 / 집중/ 협력 선교사님이 계시며, 여러 선교 사역을 위해 지금도 애쓰고 계십니다.

더미션 선교회에서는 이같은 사역을 위해 매주 주일에 선교사님의 기도 제목과 파송 지역에 대한 정보를 같이 나누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접촉점을 통해 실제적인 사역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이루어지기를 함께 마음 모으고 있습니다. “더욱 진심으로, 더욱 진실하게” 함께하는 선교사역이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을 위해 같이 기도로 함께하여 주세요.

사도행전 묵상 말씀처럼, 온전히 하나님만을 따라가는 더온누리이기를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선교 소식지 제 16호

기니비사우 바이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아프리카 최빈국 기니비사우는, 자국의 언어로 된 성경조차 구하기 힘든나라입니다. 이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갖고, 곽미정 선교사님께서는 2022년부터 성경을 인쇄하여 전달하는 사역을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번에, 아가페 출판사와 협력하여 5000권의 성경을 인쇄하여, 컨테이너에 실어 보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총 1만권의 성경을 보내는 바이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선교 소식지 제 15호

2024/02/23 오후 1시경 무툰뒈지역.
RTC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보다맨은 잘 아는 마틴) 오토바이 2대가 제가타고 있던 마틴의 보다를 세웠습니다. 각 오토바이에 2명씩 타고 전체 4명이서 길에서 저를 세우고, 때려서 가방을 들고 갔습니다.분실된 아이패드를 찾기 위해 찾아나섰습니다. 아이폰을 통해패드를 찾기 시작했고 신호가 있는 건물 안에로 들어갔다. 휴대폰과 전자기기를 파는 가게였고 진열대 안에 있는 나의 아이패드를 찾았다. 가져가려 손을 뻗는 순간 내거라고 누가 이거 훔쳐서 여기 가져왔다고 외쳤다. 수십명이 나를 에워쌌다. 아이패드를 팔던 주인과 그의 친구가 거의 나를 때릴 번 했다. 건물에서 쫓겨났다. 밖에 나갔는데 마침 경찰이 있었다. 경찰과 함께 들어가서 아이패드를 가지고 경찰서에 갔다. 군중들에게 둘러쌓여 맞을 뻔 했을 때 나를 구해 준 경찰이 아이패드를 주고, 그 경찰 손을 잡는데 얼마나 눈물이 났는지 모른다. 여전히 거친 사람들도 있지만, 이렇게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현지인도 있구나. 감사하는 마음, 두려움 마음, 혼란스런 마음이 교차했었다.

결국 아이패드를 가지고 돌아왔다. 지인 친구들도 선교사님들도 다시는 가지 말라고 한다. 정말 위험한 시도였다. 다시는 가지 않기로 혼자 다짐하고 다짐해 본다. 무모한 시도였는데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이다. 그리고 사건 이후 수시로 연락해 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많은 동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