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때를 따라…. [요 7:1-13 ]

많은 제자들이 주님을 떠나 갔어도 하나님 나라 복음 전도는 계속 된다. 오병이어 표적 이후 6개월쯤 흐르고 갈릴리 사람들은 주님에 대한 반응이 시들해 진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이 분위기가 마땅치 않다. 반전이 필요하다. 마침 이스라엘 3대 절기중 하나인 초막절이 다가오자 형제들은 주님께 예루살렘으로 올라 갈 것을 압박한다. 갈릴리에서는 미지근해 졌지만, 예루살렘에서는 다를 것이라고 권한다. 초막절에 유대 전역 … Read more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준비하라 [마 3:1-12]

메시아의 출현과 공생애 사역에 앞서 세례 요한이 등장하여 회개의 세례(침례)를 전파한다. 이를 통해 메시아의 사역을 준비하는 세례 요한의 중요한 역할을 소개한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이 땅의 메시아로서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알리시기 위해 세례 요한을 먼저 보내셨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선포된 위로의 날의(사 40:1-2) 성취를 알리고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실의에 빠진 백성들을 일으키시기 위해 구원자(엘리야)를 보내시겠다는 소망의 예언을(말 3:1, … Read more

말씀하신바… 이루려 하심이라 [마 2:13-23]

요셉과 마리아 아기 예수가 애굽으로 급히 내려갔다. 그곳에서 헤롯왕이 죽기까지 머물러 있었다. 애굽은 성경에서 매우 다중적인 성격을 드러낸다. 야곱과 요셉의 시대에는 기근을 피한 피난처였고 모세의 시대에는 노예생활에서 탈출한 곳이었다.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는 요셉과 마리아의 피난처였다. 어떤 때는 가족에서 민족으로 번성하게 한 나라였지만, 어느 때는 비참하고 처절한 곳이어서 탈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망의 나라였다. 베들레헴에서 아기 예수를 … Read more

하늘에서 내려온 떡 [요 6:41-59]

유대인들은 ‘생명의 떡’이라고 밝히신 예수님을 배척했다(41-48절). 예수님께서는 이런 반응에 상관 없이 자신이 참된 양식과 음료인 “하늘에서 내려온 떡”임을 거듭 강조하신다. 이 떡을 먹어야 영원히 산다(49-58절).1.유대인들의 반응(41-42, 52절)유대인들은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 온 “생명의 떡”이라고 밝히시는 주님의 말씀이 당황스러웠다. 예수님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 처럼, “요셉의 아들이고 그의 부모를 우리가 알지 않는가?”라며 “(서로) 수군 거렸다.” 또, ‘하늘에서 … Read more

해박한 지식이 해로운 지식이 되어버렸다. [마 2:1-12]

왕이 탄생했다는 소식에 어떤 이는 경배를, 어떤이들은 당황하였다. 헤롯은 분명 충격을 받아 그 왕으로 태어난 아기를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고,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너무도 기쁜 마음으로 아기 예수께 경배하였다. 마태는 다른 복음사와 확연히 다른 탄생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런 전개에는 흐름이 있다. 태어난 아기예수가 왕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을 증명하는 목적이 분명하다. 그런데 그 왕은 만왕의 왕, 온 … Read more

“가만히 끊고자”가 아닌 “분부대로 데려온” 순종의 사랑으로 [마 1:18-25]

예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어진다. 1-17절이 예수님의 기원에 대한 기록이라면 본문은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되는 과정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16절)”에 대한 부연 설명이다. 예수님의 나심은 구약성경의 성취임과 동시에 성령으로 이루어진 역사이다. 요셉은 자신과 약혼한 마리아가 임신했음을 알게된다. 하지만 그녀를 추궁하고 의심하여 부정에 대해 공개적인 처분이 아닌 “가만히 파혼 하고자” 했다(19절). 요셉은 이것이 … Read more

아브라함과 다윗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 1:1-17]

마태복음의 시작은 긴 족보이다. 이것은 구약의 이야기가 신약으로 연결된 하나의 이야기임을 보여준다. 특히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셔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실 메시아로 소개하려는 목적으로 진술한다. 족보는 “예수가 누구인가?”에 대하여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아브라함부터 다윗, 다윗부터 바벨론 포로, 바벨론 포로부터 예수”까지 세 단계로 구분한 구조적인 특징을 보인다. 전체적으로 아브라함과 다윗이 족보의 뼈대를 이룬다. 무엇보다 … Read more

구름이 떠올랐다 드디어 출발! [민 10:11-36]

모든 준비가 끝났다. 출애굽 후 둘째 해 둘째 달 20일에 구름이 성막에서 떠올랐다. 드디어 행진 명령이 떨어진 것이다. 이제까지 주어진 말씀을 따라 차분하게 진영을 이루어 출발을 하면 된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가장 먼저 앞서고 그 뒤를 동편의 유다, 잇사갈, 스불론 지파가 뒤따르고 그 뒤로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들이 성막을 운반한다. 그 다음 르우벤, 시므온, 갓 지파가, 그 … Read more

은 나팔, 정한 신호를 기억하여 [민 10:1-10]

성막 위에 구름으로 출발과 멈춤의 신호를 삼았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은 나팔을 만들라고 하셨다. 이를테면 구름을 바라보는 눈을 통해 보고, 나팔소리라는 소리를 함께 들으며 출발과 멈춤에 순종하라는 하나님의 배려이다. 단지 구름이 움직이는 것으로만 표시를 삼는다면, 성막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바라보는 편차가 있을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이와함께 나팔소리를 함께 표식으로 삼으면 분명한 전달이 이루어 졌을 터이다.   1.정확한 … Read more

광야 길, 빨리 멀리보다 “함께” 걷는 순종의 길 [민 9:15-23]

애굽에서 첫 유월절을 지킨 후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함을 받았다(출 13:21-22). 일 년이 지나 두 번째 유월절을 지킨 후에 성막을 덮은 구름이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나아간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1년여간 머물던 시내광야를 떠난 것은 성막을 덮고 있는 구름이 이동했기 때문이다. 백성들의 회의로 결정한 것도, 모세 단독으로 결정한 것도 아니었다. 성막이 완성된 후에 구름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