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보다 땅끝을 향한 도전, 세상 물결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 물결을 놓치지 않는…. [행 19:21-41]

본문은 바울의 에베소 사역 마지막 사건을 다룬다. 에베소에서 성공적인 사역의 열매를 경험한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향한다. 그런데 바울이 에베소를 막 떠나려 할 시점에 에베소는 큰 소동에 직면한다. 은 세공업자 데메드리오의 선동에 흥분한 사람들이 에베소의 여신 아데미가 공격당한다고 생각하여 집단행동을 벌였기 때문이다. 거대한 군중이 사실상 영문도 모른 채 에베소 대형극장으로 소리치며 몰려들었고, 이 과정에서 바울의 두 동료가 … Read more

주의 말씀이 이기다 [행 19:8-20]

3차 전도 여행을 시작하여 에베소로 다시 돌아온 바울은 비교적 오랫동안 회당과 두란노 서원에서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바울과 함께하셨을 뿐 아니라 그를 사용하셔서 놀라운 능력을 행하시게 하신다.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바울의 능력 행함을 흉내 내려 했으나 부끄러움을 당하기도 했다.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많은 에베소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다.   1, 2차 … Read more

아볼로와 에베소의 어떤 제자들 [행 18:24-19:7]

에베소에 당도한 아볼로가 회당에서 담대하게 예수에 대하여 선포한다. 복음에 사로잡혀 열정에 불타올랐던 아볼로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에 의해 탁월한 선교사로 거듭나게 된다. 바울에게 또 한 명의 든든한 동역자가 생겼다. 그는 혼자가 아니었다. 성령께서 새로운 동역자들을 계속 세워 나가신다. 바울의 선교여행도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잠시 윗지방을 다녀온 바울이 어떤 제자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그들은 성령을 경험하게 … Read more

위기를 기회로 [행 18:12-23]

바울을 대적하던 유대인들은 아가야의 총독이 갈리오로 바뀌자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법정에 고소한다. 그러나 정작 갈리오는 이 문제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고 오히려 유대인들 사이의 종교적인 문제로 판단하고 스스로 해결하기를 요구한다.    갈리오의 원래 이름은 “마르쿠스 안네우스 노바루스”이다. 그는 세네카 1세의 아들인 동시에 세네카 2세의 동생이었다. 아버지에 의해 수사학자 “루시우스 유니우스 갈리오”에게 입양된 후로 “갈리오”라는 이름을 가지게 … Read more

고린도에서의 사역_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행 18:1-11]

마게도냐 활동 이후 베뢰아를 거쳐 뱃길을 통해 아테네에 도착한 바울은 고린도 지역에 도착했다. 고린도에서 바울은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한다.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강론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유대인들의 계속되는 압박과 비방 속에서도 회심자들이 계속 일어났다.    바울의 선교는 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큰데, 바울의 선교가 매우 전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도시들에는 회당이 있을 확률이 높았고, 더 … Read more

아덴에서의 전도_바울의 아레오바고 설교 [행 17:16-34]

바울의 유명한 ‘아레오바고의 설교(22-31절)’를 포함하는 아덴에서의 사역을 소개한다. 바울의 설교는 타문화권 선교에 있어서 어떻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좋은 모델이다. 그리고 아덴 사람들이 자랑하던 철학을 통해 복음을 변증한 좋은 예이다. 또 당시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을 넘나들면서 그들로 하여금 영적인 무지함을 스스로 깨닫게 하였다. 또한 헬라적인 개념을 사용하면서 매우 조심스럽게 … Read more

데살로니가와 베뢰아에서의 사역 [행 17:1-15]

빌립보를 떠난 바울 일행은 데살로니가로 향했다. 본문은 데살로니가에서의 사역(1~9절)과 베뢰아에서의 사역(10~15절)을 다룬다. 바울은 관례대로 회당으로 가서 말씀을 풀어 강론하였고 데살로니가에서 많은 회심자를 얻었다. 그러나 바울의 성공적인 선교는 많은 유대인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결국 바울은 베뢰아로 이동하여 복음을 전해야만 했다. 베뢰아 사역은 데살로니가에서보다 성공적이었지만, 데살로니가로부터 온 유대인 적대자들로 인해 바울은 다시 아덴으로 이동해야만 했다.    바울은 낯선 도시에 … Read more

빌립보에서 일어난 놀라운 (주님의) 일하심 [행 16:16-40]

본문은 귀신 들려 점치는 여종을 고쳐준다. 바울과 실라는 귀신 들린 사람을 고쳤다는 이유로 매질을 당하고 감옥에 갇힌다. 감옥이 열리고 차꼬가 풀어지는 기적이 일어났지만, 바울 일행은 감옥 안을 떠나지 않았고, 그 결과 자결하려던 간수와 그 가족을 살리게 되었다. 결국 빌립보의 관리들 앞에서 당당한 모습으로 영접을 받으며 감옥을 떠나게 된다. 마게도냐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2차 선교여행의 서막이 … Read more

결별, 하지만 각자 복음 전도의 길로! [행 15:36-16:15]

행 15:36-16:15 결별, 하지만 각자 복음 전도의 길로! 유다와 실라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들이 가지고 온 예루살렘 교회의 편지는 안디옥 교회를 거쳐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으로 전달되었고, 그 지역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런데 모든 면에서 모범적으로 보였던 안디옥 교회가 예상치 못한 아픔을 겪게 된다. 마가 요한의 일로 바울과 바나바가 서로 갈라진 것이다. 바나바와 갈라진 … Read more

일치된 원리, 예루살렘 교회의 편지 [행 15:12-35]

베드로의 연설 이후 바울과 바나바는 예루살렘 교회 앞에서 하나님이 이방인들에게 어떤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는지 보고한다. 교회는 잠잠히 그들의 보고를 들을 뿐이었다. 그리고 야고보가 나선다. 그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된 것이 선지자 아모스의 예언과 일치함을 강조한다. 동시에 이방인들이 최소한 유대-그리스도인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서 이 논쟁을 끝내려 한다(12-21절). 야고보는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지지하고 있지 않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