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와 배신 사이, 한 여인의 순전한 사랑 [막 14:1-11]

제자들이 종말에 취해야 할 태도를 가르치신 주님의 가르침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고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유월절과 무교절을 배경으로 한 여인이 주님의 머리에 값비싼 향유를 붓는 이야기가 주님을 잡아 죽일 음모의 이야기들 사이에 펼쳐진다. 이 여인의 행동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주님을 죽이려는 자들의 행동과 선명하게 대조가 된다.   이틀 후면 운명의 날이다. 종교지도자들은 주님을 죽일 흉계를 도모하나 민란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