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以心傳心)_하나님 마음이나 엘리사 마음이나 [왕하 8:1-15]

하나님은 주권적인 능력으로 이스라엘과 이방 백성의 삶에 개입하신다. 4장에서 등장했던 수넴 여인의 가족은 칠 년 동안의 기근 후에 하나님의 보호와 공급하여 주심을 누린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세밀하게 돌보시는 은혜를 살필 수 있다. 다메섹을 방문한 엘리사가 하사엘을 만나 그가 아람 왕 벤하닷을 죽이고 왕좌에 오를 것을 예언한다.            1. 기근을 피해 고향을 떠났다가 돌아와 땅을 … Read more

선포한 대로 이루어지다 [왕하 7:3-20]

하나님은 나병 환자 넷을 이용하여 사마리아를 전쟁과 기근에서 구하신다. 이로써 엘리사를 통해 예고하신 말씀을 성취하신다. 아람의 군사들은 주님께서 들려주시는 큰 군대의 소리를 듣고 도망갔다. 이에 나병 환자들은 아람 군대의 퇴각 소식을 성에 전했고, 백성들은 아람 진영의 모든 것을 취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읍의 기근이 순식간에 해결되었다. 모두가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고 누릴 때, 엘리사의 선포를 조롱한 장관은 … Read more

사마리아의 절망과 소망 [왕하 6:24-7:2]

아람과 얽힌 새로운 이야기가 이어진다. 6:24~7:20은 아람 왕 벤하닷이 사마리아 성을 포위한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사마리아 성이 아람 군대에 포위당해 큰 기근이 든다. 음식과 물자는 소진되었고 백성은 굶주림으로 자기 자식을 잡아먹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왕은 회개하지 않고 이를 모두 엘리사의 책임으로 돌리고 그를 죽이려 한다. 엘리사는 장로들과 함께 있다가 이런 상황을 직면하게 된다. 하나님은 … Read more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왕하 6:15-23]

아람 왕은 엘리사를 잡으려고 도단을 포위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늘의 군대를 보내셔서 엘리야를 지키고 계셨다. 엘리사를 잡으려고 한 아람 왕의 계획은 수포가 된다. 도리어 엘리야가 아람 군사들을 모두 잡는다. 엘리야는 아람 군대를 잘 먹이고는 아람으로 돌려보낸다. 이후로 아람은 이스라엘로 들어오지 못했다.          1. 사환에게 불 말과 불 병거를 보게 한 엘리사(15~17절)밤사이에 아람 군대가 도단 성을 에워싼 … Read more

선지자를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권능 [왕하 6:1-14]

6:1~8:15은 선지자의 능력을 보여주는 다섯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잃었다가 물 위로 떠오른 도끼(6:1~7), 저지당한 아람의 습격자들(6:8~23), 풀린 포위망과 예언의 성취(6:24~7:20), 회복된 수넴 여인의 재산(8:1~6), 왕으로 선택된 하사엘(8:7~15) 이야기이다. 특히 6~7장은 엘리사에게 병고침을 받고 여호와만을 섬기겠다고 선언하고 돌아간 나아만의 고향인 아람과의 전쟁을 다룬다. 엘리사에게 가르침을 받는 제자가 많아지자, 제자들은 요단 근처로 가서 새 지역에 새 거처를 지으려 … Read more

나아만의 회심, 엘리사의 거절, 게하시의 탐욕 [왕하 5:15-27]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는 감사와 찬양이 절로 나온다. 놀라운 치유를 맛본 나아만은 하나님의 능력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고 이에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으며, 오로지 그분만을 섬길 것을 고백한다. 한편 엘리사는 나아만이 강권하여 주려 한 예물을 하나님 앞에서 거절하므로서 모든 공로를 하나님께 돌린다. 하지만 예물에 마음이 뺏긴 게하시는 나아만에게 거짓말을 하고 예물의 일부를 얻어낸다. 결국 그의 거짓은 … Read more

나아만 이야기_어린 소녀처럼, 종들처럼 복음과 순종을 들려주고 권하는 삶 [왕하 5:1-14]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에 관한 에피소드다. 본문은 나아만이 나병에서 치료된 이야기이고 15~19절은 나아만의 회심 사건이 나온다. 20~27절은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의 거짓말과 그에 대한 징벌로 나병에 걸린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왕의 신임을 받는 자였으나 나병환자였다. 그 아내의 여종은 엘리사가 나병을 고칠 수 있다고 알려줬다. 이에 나아만은 왕의 서신과 예물을 가지고 이스라엘로 떠난다. … Read more

말씀의 가루, 인자한 마음과 손길로 살아가리라 [왕하 4:38-44]

엘리사의 기도로 수넴 여인의 아들이 살아났다. 이 사건을 통해 수넴 여인과 많은 사람들에게 여호와의 권능과 살아계심을 확실하게 알릴 수 있었다. 본문에도 사람들을 살리고 풍성하게 먹이는 엘리사의 사역이 이어진다. 길갈에 흉년이 든 때 엘리사는 선지자의 제자들을 가르치며 그들의 필요를 돌봤다. 그는 그들을 위해 국을 준비시켰는데, 국 재료에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독성을 제거하여 … Read more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살림 [왕하 4:18-37]

수넴 여인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하나님은 주권적인 계획과 뜻 안에서 사람의 생사를 주관하신다. 하나님의 기적으로 수넴 여인에게 태어난 아들은 어느 날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는다. 여인은 아들을 엘리사의 침상에 눕히고 지체하지 않고 그를 찾아 나선다. 갈멜산에 머물고 있던 엘리사는 여인이 비통한 상황임을 알고 먼저 게하시를 보내어 살리려 했지만 살아나지 않는다. 여인을 따라 함께 나서 도착한 엘리사는 하나님께 … Read more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자비가… [왕하 4:1-17]

4장부터는 엘리야의 제자란 말은 나오지 않고 엘리사로 나온다. 4장은 엘리사가 행한 4가지의 기적이 수록되어 있다. 가난한 제자의 과부가 처한 궁핍을 해결하는 이야기(1~17절),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리는 이야기(8~37절), 독이 든 음식을 고치는 이야기(38~41절), 보리떡 20개로 100명을 먹이는 이야기(42~44절)가 이어진다.    본문은 선지자의 제자로서 하나님을 섬기던 자가 죽고 과부와 아이들만 남았을 때,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해 기적적으로 그 가정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