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에서의 전도_바울의 아레오바고 설교 [행 17:16-34]

바울의 유명한 ‘아레오바고의 설교(22-31절)’를 포함하는 아덴에서의 사역을 소개한다. 바울의 설교는 타문화권 선교에 있어서 어떻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좋은 모델이다. 그리고 아덴 사람들이 자랑하던 철학을 통해 복음을 변증한 좋은 예이다. 또 당시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을 넘나들면서 그들로 하여금 영적인 무지함을 스스로 깨닫게 하였다. 또한 헬라적인 개념을 사용하면서 매우 조심스럽게 … Read more

데살로니가와 베뢰아에서의 사역 [행 17:1-15]

빌립보를 떠난 바울 일행은 데살로니가로 향했다. 본문은 데살로니가에서의 사역(1~9절)과 베뢰아에서의 사역(10~15절)을 다룬다. 바울은 관례대로 회당으로 가서 말씀을 풀어 강론하였고 데살로니가에서 많은 회심자를 얻었다. 그러나 바울의 성공적인 선교는 많은 유대인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결국 바울은 베뢰아로 이동하여 복음을 전해야만 했다. 베뢰아 사역은 데살로니가에서보다 성공적이었지만, 데살로니가로부터 온 유대인 적대자들로 인해 바울은 다시 아덴으로 이동해야만 했다.    바울은 낯선 도시에 … Read more

빌립보에서 일어난 놀라운 (주님의) 일하심 [행 16:16-40]

본문은 귀신 들려 점치는 여종을 고쳐준다. 바울과 실라는 귀신 들린 사람을 고쳤다는 이유로 매질을 당하고 감옥에 갇힌다. 감옥이 열리고 차꼬가 풀어지는 기적이 일어났지만, 바울 일행은 감옥 안을 떠나지 않았고, 그 결과 자결하려던 간수와 그 가족을 살리게 되었다. 결국 빌립보의 관리들 앞에서 당당한 모습으로 영접을 받으며 감옥을 떠나게 된다. 마게도냐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2차 선교여행의 서막이 … Read more

결별, 하지만 각자 복음 전도의 길로! [행 15:36-16:15]

행 15:36-16:15 결별, 하지만 각자 복음 전도의 길로! 유다와 실라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들이 가지고 온 예루살렘 교회의 편지는 안디옥 교회를 거쳐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으로 전달되었고, 그 지역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런데 모든 면에서 모범적으로 보였던 안디옥 교회가 예상치 못한 아픔을 겪게 된다. 마가 요한의 일로 바울과 바나바가 서로 갈라진 것이다. 바나바와 갈라진 … Read more

일치된 원리, 예루살렘 교회의 편지 [행 15:12-35]

베드로의 연설 이후 바울과 바나바는 예루살렘 교회 앞에서 하나님이 이방인들에게 어떤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는지 보고한다. 교회는 잠잠히 그들의 보고를 들을 뿐이었다. 그리고 야고보가 나선다. 그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된 것이 선지자 아모스의 예언과 일치함을 강조한다. 동시에 이방인들이 최소한 유대-그리스도인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서 이 논쟁을 끝내려 한다(12-21절). 야고보는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지지하고 있지 않다. … Read more

율법을 넘어 차별 없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기 [행 15:1-11]

사도행전 15장은 사도행전의 정중앙에 있다. 구조적인 측면뿐 아니라 내용에서도 중요하다. 본문은 예루살렘 공회가 모이게 된 과정과 베드로의 연설이다.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당연해질 무렵 초대교회의 지도자들은 심각한 질문에 직면한다. “유대인이 되는 과정과 규례를 지키지 않고도 이방인들이 초대교회의 신자가 될 수 있는가?”    초대교회가 이방인들을 그리스도인으로 받아들인 기록을 ‘누가’는 사도행전 15장 이전에 세 차례에 걸쳐 언급했었다. … Read more

하나님이 일으키셨으니, 믿음 안에 굳게 서라 [행 14:19-28]

바울과 바나바의 1차 선교여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 바울은 루스드라에서 돌에 맞아 거의 죽을 뻔한 일도 있었으나 복음 전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바울과 바나바는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고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일에 헌신하였다. 그리고서 안디옥으로 돌아간다.    1차 선교여행이 기록된 단락(13:4~14:28)을 이해하는 방식은 교회가 탄생하고 성장하는 과정에 주목하는 것이다. 바울과 바나바의 담대한 전도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의 … Read more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 _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행 14:1-18]

비시디아 안디옥을 떠나 이고니온에 도착한 바울과 바나바는 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한다. 청중의 반응은 비시디아 안디옥과 비슷했다. 허다한 무리가 믿기도 했지만, 적대적인 그룹들은 표적과 기사를 보고도 바울과 바나바를 돌로 치려 한다. 결국 바울과 바나바 일행은 루스드라로 이동하여 복음을 전한다.    이고니온에서의 사역은 비시디아 안디옥과 비슷했기에 의도적으로 분량을 줄인듯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루스드라는 앞선 두 … Read more

복음의 능력, 거부하거나 기쁨이 넘치거나…. [행 13:32-52]

바울은 예수의 부활을 확고히 증언하기 위해 다윗과 관련한 세 구절(시편 2:7; 16:10; 사55:3)을 인용한다. 조상들에게 하셨던 하나님의 약속이 무엇이었는지를 유대인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설명한다. 동시에 바울은 약속의 성취로 오신 예수를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고 죽였음을 지적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시 예수를 죽음에서 일으키셨다고 선포한다. 바울은 청중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다시 돌이키도록 도전한다.    바울이 사용하는 구약의 구절들이 어떤 … Read more

비시디아 안디옥 _ 변수를 넘어, 약속의 성취되신 예수를 선포하다 [행 13:13-31]

바보에서 성공적인 사역을 마친 후 바울과 바나바는 버가를 거쳐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한다. 여기에서 회당을 찾아가 설교할 기회를 얻게 되고 바울은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이심을 가르친다. 그리고 메시아의 오심은 성경에 기록된 약속의 성취임을 설교한다.    사도행전에서 설교는 복음의 핵심을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4개의 설교 혹은 연설이 사도행전에 기록되어 있는데, 전체 분량의 약 1/4 정도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