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노래 3_하나님 백성답게 말씀을 지키며 쭈욱~ [신 32:34-52]

모세의 노래는 이스라엘의 반역과 하나님의 극렬한 징벌에 따르는 임박한 심판, 긍휼의 가능성, 그리고 이스라엘을 징계하던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과 심판을 다룬다. 즉 모세의 노래는 하나님의 심판과 그에 따른 언약의 취소와 언약적 관계의 해소를 다루는 28장과 회개에 따른 회복과 축복과 교제의 심화를 다루는 30장과는 달리, 이스라엘의 대적에 대한 심판으로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의 역사와 … Read more

모세의 노래 2_이스라엘의 배역, 하나님의 진노와 연민 [신 32:15-33]

여호와는 반석, 완전, 정의, 진실, 공의라는 단어로 묘사되는 분이시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반석을 업신여겼다(15절)’고 서술하며, 여호와와 이스라엘의 상반된 특성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의 이런 행태는 ‘여호와의 진노’를 불러왔다. 하나님의 진노는 누구도 막을 수 없다. 그것이 다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23절). 심지어 하나님의 진노는 안팎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누구도 피할 수 없다. 모세의 노래는 하나님의 신실성, 구원, 은혜로우심과 이스라엘의 불신실성, … Read more

모세의 노래 1 _ 말씀을 나의 노래 삼아 하나님을 노래하리라 [신 32:1-14]

모세의 노래는 하나님의 신실성, 구원, 은혜로우심과 이스라엘의 불충, 반역, 징계와 회복의 주제를 다룬다. 이 단락에서는 진노를 초래한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와 무지, 그리고 징계 가운데 나타나는 하나님의 염려를 다룬다.  모세의 노래는 해석이 어렵다. 세련된 시적 병행구와 대명사 주어의 지속적인 변화가 자주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바위에 대한 은유법(안정성, 영원성, 은닉처, 안전)이 특징적으로 사용되었고, 모세와 여호와의 노래가 독창 또는 … Read more

이 율법책과 노래가 증거(증인)가 되리라 [신 31:14-29]

하나님은 모세 이후를 준비하시면서 약속의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의 미래와 관련하여 직접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은 가나안에서 다른 신들을 따를 것이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허다한 재앙과 환란을 주실 것이다. 이스라엘의 성향을 아시는 하나님은 증거의 노래를 기록하게 하신다. 이 노래는 이스라엘의 배교가 우연한 일이 아니라 그들의 완악함 때문임을 깨닫고 회개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과거사를 잘 알고 있는 모세는 레위인들에게 율법책을 … Read more

모세가 떠나도 하나님이 계시니, 여호수아가 뒤를 이으니… [신 31:1-13]

모세가 물러난다. 그는 120세의 나이가 되어 더 이상 출입하며 백성을 이끌 수 없었다. 그의 은퇴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더 이상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지 못할 것을 인정하고 백성 앞에서 이를 선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1~8절은 모세 이후 이스라엘을 이끌 지도자의 필요성을 서술하고, 9~13절은 율법책을 기록하여 레위 자손 제사장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에게 주었는데, 레위 제사장은 백성에게 이 율법책을 공적으로 … Read more

돌이키고, 청종하여 모으시는 하나님과 함께 [신 30:1-20]

고대 근동의 다른 조약과 달리 이스라엘의 경우는 조약이 파기된 후에도 완전한 파멸과 단절이 아닌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 회복과 더 나은 관계로 나아갈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이스라엘의 회개와 하나님의 돌이키심은 매우 극한 대치의 상황에서도 회복될 수 있었다. 불순종함으로 이스라엘에게 임한 저주들은 이스라엘의 대적에 향하게 되어 순종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복을 다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관계 … Read more

언약 백성일지라도 [신 29:14-29]

이스라엘은 모압 땅에서 언약을 체결한다. 그것은 율법 순종에 대한 언약이라는 점에서 출애굽기의 언약 법전과 연결된다. 본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현재의 이스라엘 백성이 미래의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하여 언약을 갱신한다는 점이다. 그 후에 있을지 모를 우상숭배, 재앙, 저주, 추방, 징계에 대한 안이한 태도와 그에 대한 하나님의 철저한 징계를 언급하면서 우상숭배의 유혹을 지속해서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율법 선포 … Read more

다시 언약 앞에 선 공동체 [신 29:1-13]

29장은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을 서술한다. 신명기에서 호렙(시내산) 언약에 대한 언급은 5장에서 등장하고, 모압에 대한 첫 언급은 1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명기에서 중요한 장소는 크게 둘로 등장한다. 하나는 호렙이고 다른 하나는 모압이다. 호렙산은 시내산과 동일한 곳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은 곳이다. 이에 반해 모압은 모세가 율법을 선포한 곳이다. 모압에서 … Read more

저주… 저주… 저주… [신 28:36-57]

복은 짧게 저주는 대단히 길고 다양하게… 28장의 특징이다. 본문은 축복과 저주의 긴 목록 가운데 긴 저주(15~68절)의 둘째 목록으로 불순종으로 인해 군사적 패배와 포로, 포로로 잡혀가는 자녀들로 인한 경제적 빈곤, 노예 생활, 그 가운데 핍절, 그리고 긴 포위로 인한 식인의 발생과 같은 끔찍한 참상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하나님이 보내시는 더 강력하고 지속적인 징계는 징계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지와 무시, … Read more

저주,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빠짐없이… [신 28:15-35]

이스라엘이 율법을 불순종하면 당할 저주를 묘사한다. 형식상 고대의 종주권 조약의 말미 형식과 비슷하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며 불순종에 따른 재앙을 순종할 때 받을 복을 선언한 것보다 4배 많은 분량으로 경고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므로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 기초하여 그의 율법(말씀)을 불순종할 때 그 결과 발생할 수 있는 저주를 상세하게 서술함으로써 순종의 길을 유지하라는 당부이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