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변증_억울한 상황에서 기쁜 마음으로[행 24:1-23]

바울을 고발한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가이사랴에 도착한 후 벨릭스 앞에서 재판이 진행된다. 바울이 가이사랴에 도착한 지 닷새 만이었다. 대제사장 측의 변호사 더둘로는 총독 앞에서 바울을 기소한다. 하지만 그의 기소는 지나치게 아부적인 발언만 넘쳐날 뿐 바울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 벨릭스는 바울에게 자신의 혐의에 대한 해명할 기회를 주고, 이에 바울은 자신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 … Read more

암살 음모를 넘어서 가이사랴로[행 23:12-35]

바울을 잡는 데 실패한 일부 유대교 열성분자들은 바울을 살해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들은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을 찾아가 바울을 영외로 유도할 것을 요청하고 자신들이 매복해 있다가 바울을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들의 음모는 바울의 조카의 귀에 들어가고,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천부장은 바울을 가이사야에 있는 로마 총독 벨릭스에게 보내기로 한다. 바울을 호송하기 위해 삼엄한 경비대가 함께 했다. 하나님의 … Read more

공회 앞에서도 담대하게! [행 22:30-23:11]

바울이 천부장이 긴급 소집한(22:30) 산헤드린 공회에서 자신의 소명을 증언하는 내용이다. 바울이 양심에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고 말한 것으로 인해 대제사장과의 충돌이 야기된다(1~5절). 바울은 자신이 심문받는 이유가 부활에 관한 쟁점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신학적인 이유에서 크게 충돌한다(6~9절). 예수는 병영에 갇힌 바울 곁에 서서 바울이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함을 알리신다(10~11절).            1. 바울의 증언과 … Read more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신 하나님 [행 22:12-29]

바울은 아나니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부르심을 들려준다(12~16절). 다메섹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바울은 성전에서 예수를 만나는 신비한 체험을 한다(17~21절). 예수는 바울을 이방인들에게 보내겠다고 선언하셨다. 이방인이라는 말을 들은 유대인들은 바울을 죽이려고 했고, 청부장과 로마 군인들은 바울이 로마 시민이 사실을 듣고 두려워한다(22~29절).    본문은 바울의 세 개의 자기 변론 설교 중 첫 번째이다(24:10-21; 26:2-23). 바울의 첫 번째 변론은 다메섹과 성전에서 … Read more

나의 복음_예수님을 만나기 전, 예수님을 만난 그때 [행 21:37-22:11]

바울이 자신을 죽이려는 무리 앞에서 변호한다. 본문은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회심한 이야기까지 다룬다. 바울은 천부장과의 대화에서 자신이 반란자가 아님을 확인시켰다. 박해자로 지냈던 시절과 회심한 사건을 설명하며 자신은 신실한 유대인이며 자신을 이끄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강조한다.    한편 천부장은 바울을 애굽 출신의 반란자로 오해했음을 알 수 있는, 요세푸스는 이에 대한 간단한 기록을 언급한다(유대전쟁사 2.13.5,5와 유대고대사 20.8.5). 거짓 선지자 … Read more

예루살렘에서 오해는 풀었지만, 예언대로 결박을 당하다 [행 21:17-36]

바울과 이방교회 대표단과 야고보와 예루살렘 교회 대표단의 감격스러운 만남이 이루어진다.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의 환대 속에서 자신의 사역을 통해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선교에 관해 보고한다(18~19절). 하지만 예루살렘 교회의 대표들은 하나님을 찬양하지만, 율법에 열정적이고 보수적인 유대인 기독교인들은 이방 지역에서 바울이 율법을 무시했다는 소문을 듣고 오해하여 분노한다. 교회는 바울에게 유대의 관습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한다(20~25절). 바울은 교회의 조언을 … Read more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행 21:1-16]

바울이 밀레도에서 고별설교를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여정을 속도감 있게 기록한다. 밀레도에서 두로(1~6절), 두로에서 가이사랴까지(7~9절) 각 지역의 형제들을 섬기며 예루살렘으로 나아간다. 이 여정 속에서 “제자들(4절), 빌립의 딸들(8~9절), 선지자 아가보(10절)”는 큰 어려움이 예루살렘에서 바울을 기다리고 있다고 예언한다. 이에 동료들은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지 않기를 요청하지만, 바울은 예수의 이름을 위해 기꺼이 예루살렘을 향해 출발한다.    바울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여정은 여러 … Read more

하나님 은혜의 말씀으로 서 있는 교회 [행 20:28-38]

바울은 얼마나 귀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설명하고 이런 교회를 위해 부름을 받은 장로들의 역할을 강조한다(28절). 바울은 자신이 떠난 후 에베소 교회에 닥칠 두 가지 위험을 예고한다. 하나는 거짓 교사들의 등장이고(29~31절), 다른 하나는 지도자의 탐심이다(32~35절). 바울과 장로들이 나누는 눈물의 작별 인사는 참된 친교가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한다.            1. 하나님이 아들의 피로 사신 교회(28절)바울은 교회에 닥칠 … Read more

예루살렘을 향한 진지한 여정_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을 따라 [행 20:17-27]

밀레도에 있는 바울이 에베소에 사람을 보내 장로들을 초청하고 그들에게 고별 설교를 전한다. 바울은 장로들에게 어떻게 에베소 교회를 섬겼는지 설명하면서 자신의 목회여정을 모본으로 삼도록 가르친다(17~21절).이어서 바울은 고난이 있더라도 예루살렘으로 가야하는 목표를 설명하고(22~24절), 다시 한 번 에베소에서의 사역을 회고한다(25~27절).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육상 경기의 언어로 정의한다. 그가 달려갈 “길(드로모스)”은 경기장에서 선수가 완주해야 하는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의 목표 … Read more

예루살렘으로 가는 위로와 격려의 여정 [행 20:1-16]

에베소에서의 3년 사역을 매듭짓고 마게도냐로 향한다. 거기서 교회들을 격려하고 고린도로 내려가 석 달을 머문 후, 2차 때처럼 배를 타고 곧바로 안디옥으로 귀환하려 했으나, 유대인들의 음모로 다시 마게도냐로 올라간다. 그리고 드로아로 건너가 일주일을 머문 후 오순절 내에 예루살렘에 들어가는 일정으로 신속하게 이동한다. 이 단락은 선교사인 바울의 우선권이 무엇이며 하나님이 어떤 방식으로 선교를 이끌어 가시는지 보여주고 있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