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가르침이 이어진다. 크게 말에 대한 지혜, 부에 대한 지혜에 대한 가르침이 눈에 띈다.
1.말을 조심하는 지혜(1-5절, 13절)
지혜로운 이(의인)은 아비의 훈계를 듣는다(1절). 입의 열매로 복록(좋은 것)을 누린다(2절). 입을 지켜 생명을 보존하고(3절), 거짓말을 미워한다(5절). 그리고 계명을 두려워 한다(13절).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의 지혜와는 결이 다르다. 성공하려면 적재적소에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 능력이라고 말한다. 이런 가치가 주류를 이루는 세상에서 계명(말씀)이 중심되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가치 있는 것이겠나!
잘 나가다가 말 한마디로 순식간에 추락하는 이들을 심심찮게 보게 된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말조심, 입조심해야지.. 라고 누구나 느끼는데, 정작 말 조심 못해 쓰러지는 이들은 계속 나타난다. 참 당황스럽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반면교사되는 사건을 접하며 조심해야지 하면서, 어느 순간 ‘괜히 말했어…’하는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아… 참말로 어렵다!
그럼에도 “말에 대한 지혜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그 첫걸음은 “잘 듣는 것”이라고 당부한다. 지혜로운 말하기는 “잘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지혜로운 아들딸들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듣지만, 거만한 사람은 꾸지람을 듣지 않는다.(새번역_1절)”
‘가르침(‘무싸르’_개역은 훈계)’은 귀에 듣기 좋은 말이 아니다. 잘못을 지적하는 귀에 거슬리는 말이다. 웬만해서 듣기 거북한 말이다. 하지만 옳은 말이다. 성숙한 인격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주는 훈계와 같고,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에게 들려주는 것과 같다. 듣기에 거북하고 썩 내키지는 않지만, 자신의 잘못된 부분을 고치게 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가르침(훈계)를 먼저 “잘 들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필요한 지혜로움은 “입을 지키는 것”이다. “말을 조심하는 사람은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지만, 입을 함부로 여는 사람은 자신을 파멸 시킨다.(새번역_3절)” 개역개정은 ‘입을 지키는 자’로 번역한 “말을 조심하는 사람”에서 “지킨다, 조심한다(나짜르)”의 의미는 ‘보호하고 망을 본다’라는 뜻이다. 매우 조심하고 경계한다는 것이다. 말과 관련하여 꼭 필요한 말 외에는 하지 않는 것이다. ‘입을 함부로 연다(입술을 크게 벌린다)’는 ‘생각 없이 함부로 말을 내뱉는다, 중상 모략한다, 없는 말을 지어 낸다’라는 의미다.
생각 없는 아무 말 대잔치 보다 꼭 필요한 말을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 지혜로운 말은 “정직하게 말하는 것”이다. “의인은 거짓말하기를 싫어하지만, 악인은 염치도 없이 수치스러운 일을 한다.(새번역_5절)” 거짓말(쉐케르)은 “속이고 함정을 찬다”라는 의미가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기를 치거나 이용하는 비열함을 가리킬 것이다. 거짓말 하면 야곱이 생각난다. 장자의 축복을 얻기 위해 자신이 에서인 것처럼 거짓말과 거짓행동을 했던 그는 외삼촌 라반의 거짓말로 어려운 삶을 살았다. 거짓을 말하는 삶은 거짓으로 되갚음을 당한다.
*말을 조심하는 지혜는 먼저 훈계를 “잘 듣는 것”, 그리고 “입을 지키는 것” 즉, 꼭 필요한 말만 하는 것, “정직하게 말하는 것”이다. 이런 인생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다. ” 흠 없이 사는 사람의 의는 그의 길을 지켜 주지만, 죄인의 악은 그를 망하게 한다.(새번역_6절)”
2.손수 모은 재산(7-11절)
또 지혜로운 자가 부요함에 이른다고 가르친다(7-11절). 특히 “쉽게 얻은 재산은 줄어드나, 손수 모은 재산은 늘어난다(새번역_11절)”는 말은 지금 청년세대에 광풍이 일고 있는 주식투자의 주제에 맞물려 있는 듯하다.
‘영끌’까지 하면서 올인하는 광풍이 사회구조적인 문제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여 더욱 안타깝다. 열심히 일해도 성별과 학벌, 지역연고에 따라 불평등한 임금 구조에다, 이를 방관하는 지도자들의 유기, 기득권의 배려나, 노동자들의 타협 없는 투쟁들이 점점 더 골이 깊어져 간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누구나 부자 되기를 꿈꾸며 “영끌”하여 주식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투자에 광풍이 불고 있으니…. 이런 세상 가치 속에서 지혜로운 판단과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다!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계시는 그 앞에서 먹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이 수고한 일에 복을 주신 것을 생각하면서, 가족과 함께 즐거워하십시오.(세번역_신 12:7)”, “도둑질하는 사람은 다시는 도둑질하지 말고, 수고를 하여 [제] 손으로 떳떳하게 벌이를 하십시오. 그리하여 오히려 궁핍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 있게 하십시오. 나쁜 말은 입 밖에 내지 말고, 덕을(믿음을) 세우는 데에 필요한 말이 있으면, 적절한 때에 해서, 듣는 사람에게 은혜가 되게 하십시오.(새번역_엡 4:28-29)”
하나님께서는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을 주시고 그것을 가족이 즐거워 하는 것이 복이라고 하셨다. 시편도 동일하게 이것을 노래한다. “네 손으로 일한 만큼 네가 먹으니, 이것이 복이요, 은혜이다.(새번역_시편 128:2)” 솔로몬은 전도서에서도 동일하게 이 가치를 강조했다. “사람에게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 자기가 하는 수고에서 스스로 보람을 느끼는 것,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알고 보니, 이것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 그분께서 주시지 않고서야, 누가 먹을 수 있으며, 누가 즐길 수 있겠는가? (새번역_전 2:24-25)”
땀 흘려 모은 것이 귀하다. 지혜로운 이는 이 가치를 잘 안다.
나는?
-말에 대하여 먼저 잘 듣는 것, 꼭 필요한 말만 하는 것, 말할 때 정직하게 하는 것… 꼭 되새기고 되새겨야지…
-부자 되기 위해 “손수 모은(노력하여 얻은)” 가치를 잊지 말아야지… 하나님께서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을 신뢰해야지… 세상 가치, 방법에 함몰되어 하나님 나라 가치를 전도, 합리화 하지 말아야지… “손의 수고”를 가치있게 여기시고 헛 되지 않도록 보존해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도 손의 수고를 마다하지 말아야지…
*주님, 오늘도 성령의 권고를 잘 듣고, 꼭 필요한 말에 입을 열며, 정직하게 말하는 하루 이게 하소서
*주님, 손으로 일하는 수고를 헛되이 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게 하시고, 일확천금의 유혹에서 제 마음을 지켜 주소서.
1.말을 조심하는 지혜(1-5절, 13절)
지혜로운 이(의인)은 아비의 훈계를 듣는다(1절). 입의 열매로 복록(좋은 것)을 누린다(2절). 입을 지켜 생명을 보존하고(3절), 거짓말을 미워한다(5절). 그리고 계명을 두려워 한다(13절).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의 지혜와는 결이 다르다. 성공하려면 적재적소에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 능력이라고 말한다. 이런 가치가 주류를 이루는 세상에서 계명(말씀)이 중심되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가치 있는 것이겠나!
잘 나가다가 말 한마디로 순식간에 추락하는 이들을 심심찮게 보게 된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말조심, 입조심해야지.. 라고 누구나 느끼는데, 정작 말 조심 못해 쓰러지는 이들은 계속 나타난다. 참 당황스럽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반면교사되는 사건을 접하며 조심해야지 하면서, 어느 순간 ‘괜히 말했어…’하는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아… 참말로 어렵다!
그럼에도 “말에 대한 지혜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그 첫걸음은 “잘 듣는 것”이라고 당부한다. 지혜로운 말하기는 “잘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지혜로운 아들딸들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듣지만, 거만한 사람은 꾸지람을 듣지 않는다.(새번역_1절)”
‘가르침(‘무싸르’_개역은 훈계)’은 귀에 듣기 좋은 말이 아니다. 잘못을 지적하는 귀에 거슬리는 말이다. 웬만해서 듣기 거북한 말이다. 하지만 옳은 말이다. 성숙한 인격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주는 훈계와 같고,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에게 들려주는 것과 같다. 듣기에 거북하고 썩 내키지는 않지만, 자신의 잘못된 부분을 고치게 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가르침(훈계)를 먼저 “잘 들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필요한 지혜로움은 “입을 지키는 것”이다. “말을 조심하는 사람은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지만, 입을 함부로 여는 사람은 자신을 파멸 시킨다.(새번역_3절)” 개역개정은 ‘입을 지키는 자’로 번역한 “말을 조심하는 사람”에서 “지킨다, 조심한다(나짜르)”의 의미는 ‘보호하고 망을 본다’라는 뜻이다. 매우 조심하고 경계한다는 것이다. 말과 관련하여 꼭 필요한 말 외에는 하지 않는 것이다. ‘입을 함부로 연다(입술을 크게 벌린다)’는 ‘생각 없이 함부로 말을 내뱉는다, 중상 모략한다, 없는 말을 지어 낸다’라는 의미다.
생각 없는 아무 말 대잔치 보다 꼭 필요한 말을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 지혜로운 말은 “정직하게 말하는 것”이다. “의인은 거짓말하기를 싫어하지만, 악인은 염치도 없이 수치스러운 일을 한다.(새번역_5절)” 거짓말(쉐케르)은 “속이고 함정을 찬다”라는 의미가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기를 치거나 이용하는 비열함을 가리킬 것이다. 거짓말 하면 야곱이 생각난다. 장자의 축복을 얻기 위해 자신이 에서인 것처럼 거짓말과 거짓행동을 했던 그는 외삼촌 라반의 거짓말로 어려운 삶을 살았다. 거짓을 말하는 삶은 거짓으로 되갚음을 당한다.
*말을 조심하는 지혜는 먼저 훈계를 “잘 듣는 것”, 그리고 “입을 지키는 것” 즉, 꼭 필요한 말만 하는 것, “정직하게 말하는 것”이다. 이런 인생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다. ” 흠 없이 사는 사람의 의는 그의 길을 지켜 주지만, 죄인의 악은 그를 망하게 한다.(새번역_6절)”
2.손수 모은 재산(7-11절)
또 지혜로운 자가 부요함에 이른다고 가르친다(7-11절). 특히 “쉽게 얻은 재산은 줄어드나, 손수 모은 재산은 늘어난다(새번역_11절)”는 말은 지금 청년세대에 광풍이 일고 있는 주식투자의 주제에 맞물려 있는 듯하다.
‘영끌’까지 하면서 올인하는 광풍이 사회구조적인 문제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여 더욱 안타깝다. 열심히 일해도 성별과 학벌, 지역연고에 따라 불평등한 임금 구조에다, 이를 방관하는 지도자들의 유기, 기득권의 배려나, 노동자들의 타협 없는 투쟁들이 점점 더 골이 깊어져 간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누구나 부자 되기를 꿈꾸며 “영끌”하여 주식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투자에 광풍이 불고 있으니…. 이런 세상 가치 속에서 지혜로운 판단과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다!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계시는 그 앞에서 먹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이 수고한 일에 복을 주신 것을 생각하면서, 가족과 함께 즐거워하십시오.(세번역_신 12:7)”, “도둑질하는 사람은 다시는 도둑질하지 말고, 수고를 하여 [제] 손으로 떳떳하게 벌이를 하십시오. 그리하여 오히려 궁핍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 있게 하십시오. 나쁜 말은 입 밖에 내지 말고, 덕을(믿음을) 세우는 데에 필요한 말이 있으면, 적절한 때에 해서, 듣는 사람에게 은혜가 되게 하십시오.(새번역_엡 4:28-29)”
하나님께서는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을 주시고 그것을 가족이 즐거워 하는 것이 복이라고 하셨다. 시편도 동일하게 이것을 노래한다. “네 손으로 일한 만큼 네가 먹으니, 이것이 복이요, 은혜이다.(새번역_시편 128:2)” 솔로몬은 전도서에서도 동일하게 이 가치를 강조했다. “사람에게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 자기가 하는 수고에서 스스로 보람을 느끼는 것,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알고 보니, 이것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 그분께서 주시지 않고서야, 누가 먹을 수 있으며, 누가 즐길 수 있겠는가? (새번역_전 2:24-25)”
땀 흘려 모은 것이 귀하다. 지혜로운 이는 이 가치를 잘 안다.
나는?
-말에 대하여 먼저 잘 듣는 것, 꼭 필요한 말만 하는 것, 말할 때 정직하게 하는 것… 꼭 되새기고 되새겨야지…
-부자 되기 위해 “손수 모은(노력하여 얻은)” 가치를 잊지 말아야지… 하나님께서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을 신뢰해야지… 세상 가치, 방법에 함몰되어 하나님 나라 가치를 전도, 합리화 하지 말아야지… “손의 수고”를 가치있게 여기시고 헛 되지 않도록 보존해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도 손의 수고를 마다하지 말아야지…
*주님, 오늘도 성령의 권고를 잘 듣고, 꼭 필요한 말에 입을 열며, 정직하게 말하는 하루 이게 하소서
*주님, 손으로 일하는 수고를 헛되이 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게 하시고, 일확천금의 유혹에서 제 마음을 지켜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