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두 번째 잠언집 이다. 25장부터 29장까지 이어진다. 이 부분은 유다 왕실에서 교육된 지혜의 사물들을 집약해 놓았다고 전해진다. 솔로몬의 지혜는 매우 방대하다(잠언만 3천편이라고 했으니). 또한 히스기야 왕 시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전통을 가지고 계승 되어 왔다. 그중에서도 25장부터 29장은 왕궁에서의 삶에 대한 지혜로 집중 되어 있다. 왕실 교육을 위해 간추린 것이 틀림없다. 정치적으로도 히스기야 시대는 그의 통치력과 영광이 솔로몬의 시대의 것을 일부 회복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본문은 왕에 대한 교훈과 신하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다. 왕으로서 바른 역할, 신하가 지켜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특히 신하가 왕 앞에서 어떤 자세로 서 있어야 하는지를 통해 하나님 앞에 선 성도가 어떻게 서 있어야 할지를 살펴 보겠다.
1.불순물, 악한 자를 제하라(4-5절)
‘찌꺼기(불순물)’, ‘악한 자(죄를 범한 자)’를 제하라. 악한 신하를 왕 앞에서 제하는 것을 은을 제련 하는 과정에서 제거하는 불순물(찌꺼기)로 빗댔다.
왕의 권위를 세우는 것이 곧 신하들의 수준과 직결된다고 본 것이다. 훌륭한 왕이 되어 올바른 통치를 하기 위해서는 신하들 중에 악한 자를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이 세상에 드러나는 수준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그들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이 세상에 어떻게 비춰지는가를 가름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불순물”을 제하는 것은 세상이 받아들이는 하나님의 권위의 무게가 된다.
2.겸손하게 낮은 자리에서 기다리라(6-7절)
왕 앞에서 자신을 높이지 말라(자신을 드러내지 말라). 7절에 이어지는 “자리”와 연관 해서 보자면 승진과 관련 있을 것이다. 승진을 위해 스스로 자주 드러내지 말고 기다리라는 의미이겠다. 한편으로는 자신을 과장하지 않고 신중하게 상황을 파악하는 분별력을 가지라는 의미도 될 수 있다.
자신이 앉을 자리를 스스로 정하고 앉아서 왕에게 ‘내려가라’는 말을 듣는 것 보다 겸손히 기다리다 ‘올라오라’는 말을 듣는 것이 더 낫다. 이것이 지혜로운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잔치집에 초청 받았을 때 어떻게 행동할 지 말씀하신 눅 14:8-11에서도 비슷하게 말씀하셨다.
3.다투지 말라, 누설하지 말라(8-10절)
이웃끼리 성급한 법정 다툼을 가리킨다. 법정까지 가서 다툼을 하지 말라는 이유로 든 것은 “서둘러(급하게_8절)” 시작한 소송에 패소했을 때 이웃에게 느낄 부끄러움, 치욕, 불명예를 먼저 생각하라는 것이다. 이는 혹시 이웃에 대한 비밀을 누설하는 것과 관련된 “말”로 이웃이 비방하고 소문을 퍼뜨리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10절).
*오늘날 고위 공무원에게는 “품위 유지”라는 중요한 의무사항이 있다. 이와 같은 지혜를 갖으라는 권면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품위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나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는 것의 무게를 안다면, 성결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언행에서 진중해야 할 동기는 충분하다. “나의 모습이 곧 사람들이 보게 되는 하나님의 모습이다.”
4.경우에 맞게 말하고 충고를 기꺼이 들어라(11-12절)
말을 하더라도 “경우에 알맞은 말(새번역_11절)”의 가치와 슬기로운 자의 책망을 들을 줄 아는(12절) 것의 가치를 똑같이 소중하게 보았다. 경우에 알맞는 말을 하는 입술과 잘 듣는 귀의 가치를 “아로새긴 은 쟁반의 금 사과, 금 귀고리와 정금 장식”으로 빗댔다. 그만큼 아름다운 가치라는 것이다.
많은 말 보다 꼭 필요한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말귀가 막힌 사람은 자기 말만 줄기차게 내뱉는다. 특히 그리스도인의 말과 귀는 어때야 할까?
“경우에 알맞는 말”은 일상에서 대화의 희열을 느끼게 해준다. 무엇보다 “꼭 필요한 말”은 큰 도움이 된다. 그리스도인들의 입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꼭 필요한 이에게, 경우에 알맞게 전하는 지혜로운 입이어야 하겠다. 또한 성령께서 깨우쳐 주시고 들려 주시는 “말씀의 책망”을 잘 듣는 귀도 중요하다.
*하나님 나라 복음을 꼭 필요하게 말하는 입, 말씀의 충고를 지혜롭게 잘 듣는 귀는 삶을 아름답고 가치 있게 만든다.
5.믿음직 해야(13절)
“믿음직한 심부름꾼은 그를 보낸 주인에게는 무더운 추수 때의 시원한 냉수와 같아서,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새번역)” 읽기만 해도 무릎이 탁 쳐진다. 개역개정이 “충성된 사자”로 번역한 “믿음직한 심부름꾼”에 눈길이 머문다.
*”믿음직한 사람”이 얼마나 귀한지 모른다. 이런 사람의 가치를 “…무더운 추수 때의 시원한 냉수와 같아서,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새번역)”고 까지 말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자로 보냄을 받은 그리스도인의 영광이고 기쁨은 보낸 이를 기쁘게 하는 것이다. 시원하게 하는 것이다.
*그런 “믿음직한” 삶을 살다 주님 품에 안기면 좋겠다.
나는?
-주님, 죄의 불순물 늘 제하게 하소서
-주님, 말귀를 터주시고 꼭 필요한 말, 하나님 나라 복음을 말하게 하소서
-주님, 믿음직한 삶을 살게 하소서
본문은 왕에 대한 교훈과 신하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다. 왕으로서 바른 역할, 신하가 지켜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특히 신하가 왕 앞에서 어떤 자세로 서 있어야 하는지를 통해 하나님 앞에 선 성도가 어떻게 서 있어야 할지를 살펴 보겠다.
1.불순물, 악한 자를 제하라(4-5절)
‘찌꺼기(불순물)’, ‘악한 자(죄를 범한 자)’를 제하라. 악한 신하를 왕 앞에서 제하는 것을 은을 제련 하는 과정에서 제거하는 불순물(찌꺼기)로 빗댔다.
왕의 권위를 세우는 것이 곧 신하들의 수준과 직결된다고 본 것이다. 훌륭한 왕이 되어 올바른 통치를 하기 위해서는 신하들 중에 악한 자를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이 세상에 드러나는 수준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그들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이 세상에 어떻게 비춰지는가를 가름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불순물”을 제하는 것은 세상이 받아들이는 하나님의 권위의 무게가 된다.
2.겸손하게 낮은 자리에서 기다리라(6-7절)
왕 앞에서 자신을 높이지 말라(자신을 드러내지 말라). 7절에 이어지는 “자리”와 연관 해서 보자면 승진과 관련 있을 것이다. 승진을 위해 스스로 자주 드러내지 말고 기다리라는 의미이겠다. 한편으로는 자신을 과장하지 않고 신중하게 상황을 파악하는 분별력을 가지라는 의미도 될 수 있다.
자신이 앉을 자리를 스스로 정하고 앉아서 왕에게 ‘내려가라’는 말을 듣는 것 보다 겸손히 기다리다 ‘올라오라’는 말을 듣는 것이 더 낫다. 이것이 지혜로운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잔치집에 초청 받았을 때 어떻게 행동할 지 말씀하신 눅 14:8-11에서도 비슷하게 말씀하셨다.
3.다투지 말라, 누설하지 말라(8-10절)
이웃끼리 성급한 법정 다툼을 가리킨다. 법정까지 가서 다툼을 하지 말라는 이유로 든 것은 “서둘러(급하게_8절)” 시작한 소송에 패소했을 때 이웃에게 느낄 부끄러움, 치욕, 불명예를 먼저 생각하라는 것이다. 이는 혹시 이웃에 대한 비밀을 누설하는 것과 관련된 “말”로 이웃이 비방하고 소문을 퍼뜨리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10절).
*오늘날 고위 공무원에게는 “품위 유지”라는 중요한 의무사항이 있다. 이와 같은 지혜를 갖으라는 권면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품위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나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는 것의 무게를 안다면, 성결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언행에서 진중해야 할 동기는 충분하다. “나의 모습이 곧 사람들이 보게 되는 하나님의 모습이다.”
4.경우에 맞게 말하고 충고를 기꺼이 들어라(11-12절)
말을 하더라도 “경우에 알맞은 말(새번역_11절)”의 가치와 슬기로운 자의 책망을 들을 줄 아는(12절) 것의 가치를 똑같이 소중하게 보았다. 경우에 알맞는 말을 하는 입술과 잘 듣는 귀의 가치를 “아로새긴 은 쟁반의 금 사과, 금 귀고리와 정금 장식”으로 빗댔다. 그만큼 아름다운 가치라는 것이다.
많은 말 보다 꼭 필요한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말귀가 막힌 사람은 자기 말만 줄기차게 내뱉는다. 특히 그리스도인의 말과 귀는 어때야 할까?
“경우에 알맞는 말”은 일상에서 대화의 희열을 느끼게 해준다. 무엇보다 “꼭 필요한 말”은 큰 도움이 된다. 그리스도인들의 입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꼭 필요한 이에게, 경우에 알맞게 전하는 지혜로운 입이어야 하겠다. 또한 성령께서 깨우쳐 주시고 들려 주시는 “말씀의 책망”을 잘 듣는 귀도 중요하다.
*하나님 나라 복음을 꼭 필요하게 말하는 입, 말씀의 충고를 지혜롭게 잘 듣는 귀는 삶을 아름답고 가치 있게 만든다.
5.믿음직 해야(13절)
“믿음직한 심부름꾼은 그를 보낸 주인에게는 무더운 추수 때의 시원한 냉수와 같아서,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새번역)” 읽기만 해도 무릎이 탁 쳐진다. 개역개정이 “충성된 사자”로 번역한 “믿음직한 심부름꾼”에 눈길이 머문다.
*”믿음직한 사람”이 얼마나 귀한지 모른다. 이런 사람의 가치를 “…무더운 추수 때의 시원한 냉수와 같아서,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새번역)”고 까지 말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자로 보냄을 받은 그리스도인의 영광이고 기쁨은 보낸 이를 기쁘게 하는 것이다. 시원하게 하는 것이다.
*그런 “믿음직한” 삶을 살다 주님 품에 안기면 좋겠다.
나는?
-주님, 죄의 불순물 늘 제하게 하소서
-주님, 말귀를 터주시고 꼭 필요한 말, 하나님 나라 복음을 말하게 하소서
-주님, 믿음직한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