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에서 오해는 풀었지만, 예언대로 결박을 당하다 [행 21:17-36]

바울과 이방교회 대표단과 야고보와 예루살렘 교회 대표단의 감격스러운 만남이 이루어진다.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의 환대 속에서 자신의 사역을 통해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선교에 관해 보고한다(18~19절). 하지만 예루살렘 교회의 대표들은 하나님을 찬양하지만, 율법에 열정적이고 보수적인 유대인 기독교인들은 이방 지역에서 바울이 율법을 무시했다는 소문을 듣고 오해하여 분노한다. 교회는 바울에게 유대의 관습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한다(20~25절). 바울은 교회의 조언을 … Read more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행 21:1-16]

바울이 밀레도에서 고별설교를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여정을 속도감 있게 기록한다. 밀레도에서 두로(1~6절), 두로에서 가이사랴까지(7~9절) 각 지역의 형제들을 섬기며 예루살렘으로 나아간다. 이 여정 속에서 “제자들(4절), 빌립의 딸들(8~9절), 선지자 아가보(10절)”는 큰 어려움이 예루살렘에서 바울을 기다리고 있다고 예언한다. 이에 동료들은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지 않기를 요청하지만, 바울은 예수의 이름을 위해 기꺼이 예루살렘을 향해 출발한다.    바울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여정은 여러 … Read more

하나님 은혜의 말씀으로 서 있는 교회 [행 20:28-38]

바울은 얼마나 귀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설명하고 이런 교회를 위해 부름을 받은 장로들의 역할을 강조한다(28절). 바울은 자신이 떠난 후 에베소 교회에 닥칠 두 가지 위험을 예고한다. 하나는 거짓 교사들의 등장이고(29~31절), 다른 하나는 지도자의 탐심이다(32~35절). 바울과 장로들이 나누는 눈물의 작별 인사는 참된 친교가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한다.            1. 하나님이 아들의 피로 사신 교회(28절)바울은 교회에 닥칠 … Read more

예루살렘을 향한 진지한 여정_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을 따라 [행 20:17-27]

밀레도에 있는 바울이 에베소에 사람을 보내 장로들을 초청하고 그들에게 고별 설교를 전한다. 바울은 장로들에게 어떻게 에베소 교회를 섬겼는지 설명하면서 자신의 목회여정을 모본으로 삼도록 가르친다(17~21절).이어서 바울은 고난이 있더라도 예루살렘으로 가야하는 목표를 설명하고(22~24절), 다시 한 번 에베소에서의 사역을 회고한다(25~27절).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육상 경기의 언어로 정의한다. 그가 달려갈 “길(드로모스)”은 경기장에서 선수가 완주해야 하는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의 목표 … Read more

예루살렘으로 가는 위로와 격려의 여정 [행 20:1-16]

에베소에서의 3년 사역을 매듭짓고 마게도냐로 향한다. 거기서 교회들을 격려하고 고린도로 내려가 석 달을 머문 후, 2차 때처럼 배를 타고 곧바로 안디옥으로 귀환하려 했으나, 유대인들의 음모로 다시 마게도냐로 올라간다. 그리고 드로아로 건너가 일주일을 머문 후 오순절 내에 예루살렘에 들어가는 일정으로 신속하게 이동한다. 이 단락은 선교사인 바울의 우선권이 무엇이며 하나님이 어떤 방식으로 선교를 이끌어 가시는지 보여주고 있다.  … Read more

안정보다 땅끝을 향한 도전, 세상 물결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 물결을 놓치지 않는…. [행 19:21-41]

본문은 바울의 에베소 사역 마지막 사건을 다룬다. 에베소에서 성공적인 사역의 열매를 경험한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향한다. 그런데 바울이 에베소를 막 떠나려 할 시점에 에베소는 큰 소동에 직면한다. 은 세공업자 데메드리오의 선동에 흥분한 사람들이 에베소의 여신 아데미가 공격당한다고 생각하여 집단행동을 벌였기 때문이다. 거대한 군중이 사실상 영문도 모른 채 에베소 대형극장으로 소리치며 몰려들었고, 이 과정에서 바울의 두 동료가 … Read more

주의 말씀이 이기다 [행 19:8-20]

3차 전도 여행을 시작하여 에베소로 다시 돌아온 바울은 비교적 오랫동안 회당과 두란노 서원에서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바울과 함께하셨을 뿐 아니라 그를 사용하셔서 놀라운 능력을 행하시게 하신다.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바울의 능력 행함을 흉내 내려 했으나 부끄러움을 당하기도 했다.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많은 에베소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다.   1, 2차 … Read more

아볼로와 에베소의 어떤 제자들 [행 18:24-19:7]

에베소에 당도한 아볼로가 회당에서 담대하게 예수에 대하여 선포한다. 복음에 사로잡혀 열정에 불타올랐던 아볼로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에 의해 탁월한 선교사로 거듭나게 된다. 바울에게 또 한 명의 든든한 동역자가 생겼다. 그는 혼자가 아니었다. 성령께서 새로운 동역자들을 계속 세워 나가신다. 바울의 선교여행도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잠시 윗지방을 다녀온 바울이 어떤 제자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그들은 성령을 경험하게 … Read more

위기를 기회로 [행 18:12-23]

바울을 대적하던 유대인들은 아가야의 총독이 갈리오로 바뀌자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법정에 고소한다. 그러나 정작 갈리오는 이 문제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고 오히려 유대인들 사이의 종교적인 문제로 판단하고 스스로 해결하기를 요구한다.    갈리오의 원래 이름은 “마르쿠스 안네우스 노바루스”이다. 그는 세네카 1세의 아들인 동시에 세네카 2세의 동생이었다. 아버지에 의해 수사학자 “루시우스 유니우스 갈리오”에게 입양된 후로 “갈리오”라는 이름을 가지게 … Read more

고린도에서의 사역_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행 18:1-11]

마게도냐 활동 이후 베뢰아를 거쳐 뱃길을 통해 아테네에 도착한 바울은 고린도 지역에 도착했다. 고린도에서 바울은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한다.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강론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유대인들의 계속되는 압박과 비방 속에서도 회심자들이 계속 일어났다.    바울의 선교는 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큰데, 바울의 선교가 매우 전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도시들에는 회당이 있을 확률이 높았고, 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