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묵상
나를 보면 하나님의 모습이 보여지도록…[요 12:44-50]
 – 2022년 02월 14일
– 2022년 02월 14일 –
주님께서 무리들에게 마지막으로 외쳐 말씀하신다. 주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대하여(34-43절) 언급하고 주님께서 다시 자신의 정체성과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하여 경고하며 마무리하신다.


1.주님은 하나님과 하나(44-45절)
지난 3년 동안 많은 가르침과 표적을 보여 주었음에도 믿지 않고 사랑의 영광을 구하는 이들에게 “자신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자신을 보는 것이 하나님을 보는 것(44-45절)”이라고 외치신다.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그랬을까?

줄기차게 믿지 않는 그들에게 남기신 마지막 가르침이셨다. 주님은 하나님과 하나임을 강조하기 위해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았고 그 보내신 뜻을 따라 말씀하시고 가르치셨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모든 것은 하나님을 보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이 하나님, 즉 그리스도임을 믿는 것이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렇다면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세상은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나와 더온누리교회는 하나님을 느끼게 하고 알게 하며 보여주는 교회일까? 나는 나의 언행 속에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낼까?


2.빛으로 오신 주님을 따라(46절)
이미 35-36절을 통해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다니고 믿어 빛의 아들이 되라”고 당부하신 주님은 다시 한번 강조하여 빛이신 주님을 믿어 다시는 어둠 가운데 거하지 않기를 바라신다.

창조의 시작이 어둠, 혼돈, 무질서 가운데 있던 세상에 빛을 비추어 질서를 부여하셨던 것처럼 주님의 오심은 죄와 사망의 어둠 속에 창조, 생명의 빛을 비추셔서 구원의 길을 보여 주신 것이었다. 그러므로 빛 가운데 다니는 빛의 아들, 즉 예수님을 믿어 구원 받은 이들은 빛 안에 거하며 빛된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

예수님은 이미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 5:14)” 선언하셨고,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빛된 자녀로서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생명의 말씀을 밝히는 빛들로 살아갈 것을(빌 2:15-16)” 당부하였다. 빛으로 오신 주님 안에서 빛을 받아 빛된 존재로 살아가야지…


3.어떻게 빛 된 존재로 살까?_예수님처럼(47-50절)
세상이 주님의 말을 듣고 지키지 않아도 주님이 심판 하지 않으신다. 주님의 오심의 목적은 세상을 구원하기 ㅜ이함이니까… 그렇지만 주님께 “명령”하신 하나님은 이 “명령”을 따라 순종하는지의 여부를 반드시 심판 하신다.

그래서 주님은 “영생” 즉 구원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라고까지 하셨다(50절). 하나님꼐서 말씀 하신 명령이 곧 “구원, 영생”이기에 주님조차도 자신의 뜻과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하신 그대로” 전하고 가르치시고 보여 주셨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명령”이라는 단어를 통해 분명하게 당부하신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명령하신 것을 온전히 “예수님처럼”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곧 빛 된 존재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며 살아내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먼저 하나님께서 정하신 “영생의 길, 즉 구원의 길”은 “말씀하신 대로” 온전하게 순종하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것을 “본”으로 보여 주신다. 그리고 우리도 “예수님처럼” 그 길을 따라 살라고 명령을 전하여 주셨다.

*”명령”은 타협하거나, 해석하여 순종 하는 것이 아니다. “명령”은 말씀하신 대로 순종 하여 이루는 것이다.


나는?
-나와 더온누리교회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온전히 순종하신 예수님을 본 받아 “예수님처럼, 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이 세상 속에서 살아내는 존재가 되어야 함을 깨닫는다.

-세상의 빛으로 나와 교회를 불러 주셨으니 밝히 지추어야지… 나의 이름, 교회의 명성을 밝히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밝히 드러내어야지…

-그래서 세상이 나와 더온누리교회를 바라보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느끼도록, 공감하도록 그렇게 살아내야지…


*예수님을 믿는 나의 삶에 하나님의 모습이 베어 있어야지..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성품이 베어 있어야지… 세상이 나에게서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에휴… 생각 만해도 아찔하다….

*지금의 한국교회를 세상이 바라볼 때 “기득권, 보수주의, 탐욕스럽고, 음란한…”존재들이라고 매도하는 것이 그래서 고통스럽고 몸둘 바를 모르겠다. 지금 세상이 보는 교회에는 하나님의 모습이 없다. 그래서 고통스럽다.

*그러므로 나와 더온누리교회에서라도 세상이 우리를 볼 때 “탐욕스럽고, 이기적이고, 안하무인이고, 포력적이며, 억압하는” 그런 교회가 아니라,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그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내고 보여줄 수 있어야 하겠다. “더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야지… 그래야지!!!


**주님, 우리 교회에서 주님의 모습을 보게 헤주십시오.
**주님, 세상이 우리 교회를 보며 하나님의 모습을 느끼도록 도와주십시오.

Leave a Comment

매일성경 묵상

스데반의 설교_모세 이야기 [행 7:17-36]

스데반은 출애굽의 이야기 가운데 중요한 대목을 요약하는 방식으로 모세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그는 모세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져 바로 공주의 아들로 입양된 이야기로 시작하고, 청년 시절 애굽

자세히 보기 »
매일성경 묵상

2차 투옥과 하나님의 적극 개입 [행 5:12-26]

산헤드린 공회의 엄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 교회의 신자들은 솔로몬의 행각에 모이고 하나님은 사도들의 사역을 통해 지속적으로 표적과 기사를 일으키신다. 이에 시기로 가득한 사두개인들은 사도들을 다시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