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잠언… 짧지만, 깊은 울림들의 문장이 이어진다. 마치 파스칼의 팡세처럼 다가온다. 이중에서 의인과 악인에 대하여,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에 대하여 각각 5회, 4회 반복하였고, 부지런함과 게으름(4,5절)이 2회, 불의와 공의(2절), 바른 길과 굽은 길(8절), 사랑과 미움(12절), 부자와 가난한 자(15절), 훈계를 지키는 자와 징계를 버리는 자(17절)이 사이 사이에 조화롭게 언급되었다.
의인과 악인에 대한 잠언(5회)
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하신다. 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신다(3절).
의인의 머리에는 복이 임한다.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는다(6절).
의인의 이름은 기념한다. 악인의 이름은 썩는다(7절).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과 같다.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는다(11절).
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른다.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른다(16절).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에 대한 잠언(4회)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기쁨,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다(1절).
지혜로운 마음은 계명을 받고, 입이 미련한 자는 멸망한다(8절).
명철한 자의 입술에 지혜가 있고, 지혜 없는 자의 등을 위해 채찍이 있다(13절).
지혜로운 자는 지식을 간직하고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깝다(14절).
본문의 구성을 보면 1-5절은 ‘재물’과 관련된 자세를 공통적으로 가르치는 것으로 보인다. 불의한 재물의 무익성(2절), 재물의 풍성함 보다 의인의 영혼을 풍성하게 하시는 하나님(3절), 부지런한 자의 부요함과 지혜로이 행하여 수확의 때 기쁨을 누리는 것(5절)이 연이어 이어진다.
*재물의 풍성함을 추구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공의로움”과 “부지런함”이다. 과정은 부지런하게, 결과에 있어 풍성함이 빛나도록 공의롭게 살아내는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가르친다.
6절부터는 의인과 악인의 삶을 지혜와 미련함, 바른 길과 굽은 길, 미움과 사랑, 부함과 가난함 등을 언급하며 어떤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할 지 생각하도록 돕는다. 중요한 것은 특정한 문장으로 확정하기보다, 삶의 여러 상황들을 다양하게 언급하여 줌으로서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짧은 문장들이지만, 각각의 삶의 정황에서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충분히 해 줄 수 있는 지혜를 선사한다.
나는?
-지혜로운 아들(1절)이 아비를 기쁘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늘 추구해야지… 미련하여 하나님의 근심이 되지 않도록 해야지…
-지혜로운 자는 불의한 재물을 멀리한다. 특히나 나와 같은 목회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재물에 대한 유혹을 생각하면 공의를 선택하는 지혜로움이 절실하고 절실하다. 여기서 공의란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의 약속을 신뢰하며 인내하는 것일 게다. 성급한 마음에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며 재물을 탐하는 것은 미련한 것이다.
-뿌린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법칙을 따라, 지혜자는 근면 해야 한다. 부지런함은 이벤트가 되어서는 안 된다. 눈에 띄는지, 띄지 않든지 늘 성실하게 지경을 관리해야 한다. 조급함과 어리석음에다, 게으름까지 더하면 그 인생은 참 할 말 다한 것이다.
-사역의 현장에서 성실함과 근면해야 함을 늘 기억하고 이를 따라 행해야지…. 성실한 자에게 합당한 열매를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한다!
*주님, 부지런함이 꾸준하여 성실하고 근면한 삶이게 하소서…
-지혜로운 이는 사랑하는 말, 살리는 말을 한다(11-13절). 악인은 근심과 절망, 다툼을 일으키는 말로 죽인다. 지혜로운 이의 입과 말은 생명을 살리는 말을 한다.
-생명을 살리는 말이 무엇일까? “말씀”이다. 말씀을 말하고 말씀으로 살아내어 생명의 복을 어떻게 누리는지 보여 준다. 말로만 말해서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말과 삶으로 들려주고 보여준다. 따라 살도록 앞서 가며 보여준다. 아… 이런 지혜로운 인생이 되고 싶다.
-나는 어떤 언어가 내 입에서 나올까? 내가 주로 내뱉는 말은 살리는 말이까? 죽이는 말이까? 사람들은 나의 말을 통해 살아날까? 죽어갈까?
*주님, 나의 말이 살리는 말이게 하옵소서…
-지혜자는 훈계를 달게 받는다.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늘 인정하기 때문이다. 악인은 그렇지 않다. 자신이 곧 정답이며, 최종 결론이다. 그러니 자신이 틀릴 수 없다며 행여 자신을 향한 징계를 싫어한다. 자신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버린다.
-하나님의 징계는 축복이다. 돌이킬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를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거부하고 외면하면, 그야말로 징계는 저주와 심판이 된다. 다시 기회가 오지 않는다.
-내 자신이 하나님의 교정하여 주시는 시간을 통해 더욱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려야 한다. 지혜자는 늘 잘못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하고 그런 겸손함이 더 나은 나를 위한 성숙의 걸음을 걷는 사람이다.
-지혜는 받아들이는 겸손한 마음이다.
*주님, 제게 주님의 징계를 겸허히 받아 들일 수 있는 믿음을 주십시오….
의인과 악인에 대한 잠언(5회)
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하신다. 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신다(3절).
의인의 머리에는 복이 임한다.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는다(6절).
의인의 이름은 기념한다. 악인의 이름은 썩는다(7절).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과 같다.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는다(11절).
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른다.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른다(16절).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에 대한 잠언(4회)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기쁨,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다(1절).
지혜로운 마음은 계명을 받고, 입이 미련한 자는 멸망한다(8절).
명철한 자의 입술에 지혜가 있고, 지혜 없는 자의 등을 위해 채찍이 있다(13절).
지혜로운 자는 지식을 간직하고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깝다(14절).
본문의 구성을 보면 1-5절은 ‘재물’과 관련된 자세를 공통적으로 가르치는 것으로 보인다. 불의한 재물의 무익성(2절), 재물의 풍성함 보다 의인의 영혼을 풍성하게 하시는 하나님(3절), 부지런한 자의 부요함과 지혜로이 행하여 수확의 때 기쁨을 누리는 것(5절)이 연이어 이어진다.
*재물의 풍성함을 추구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공의로움”과 “부지런함”이다. 과정은 부지런하게, 결과에 있어 풍성함이 빛나도록 공의롭게 살아내는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가르친다.
6절부터는 의인과 악인의 삶을 지혜와 미련함, 바른 길과 굽은 길, 미움과 사랑, 부함과 가난함 등을 언급하며 어떤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할 지 생각하도록 돕는다. 중요한 것은 특정한 문장으로 확정하기보다, 삶의 여러 상황들을 다양하게 언급하여 줌으로서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짧은 문장들이지만, 각각의 삶의 정황에서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충분히 해 줄 수 있는 지혜를 선사한다.
나는?
-지혜로운 아들(1절)이 아비를 기쁘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늘 추구해야지… 미련하여 하나님의 근심이 되지 않도록 해야지…
-지혜로운 자는 불의한 재물을 멀리한다. 특히나 나와 같은 목회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재물에 대한 유혹을 생각하면 공의를 선택하는 지혜로움이 절실하고 절실하다. 여기서 공의란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의 약속을 신뢰하며 인내하는 것일 게다. 성급한 마음에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며 재물을 탐하는 것은 미련한 것이다.
-뿌린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법칙을 따라, 지혜자는 근면 해야 한다. 부지런함은 이벤트가 되어서는 안 된다. 눈에 띄는지, 띄지 않든지 늘 성실하게 지경을 관리해야 한다. 조급함과 어리석음에다, 게으름까지 더하면 그 인생은 참 할 말 다한 것이다.
-사역의 현장에서 성실함과 근면해야 함을 늘 기억하고 이를 따라 행해야지…. 성실한 자에게 합당한 열매를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한다!
*주님, 부지런함이 꾸준하여 성실하고 근면한 삶이게 하소서…
-지혜로운 이는 사랑하는 말, 살리는 말을 한다(11-13절). 악인은 근심과 절망, 다툼을 일으키는 말로 죽인다. 지혜로운 이의 입과 말은 생명을 살리는 말을 한다.
-생명을 살리는 말이 무엇일까? “말씀”이다. 말씀을 말하고 말씀으로 살아내어 생명의 복을 어떻게 누리는지 보여 준다. 말로만 말해서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말과 삶으로 들려주고 보여준다. 따라 살도록 앞서 가며 보여준다. 아… 이런 지혜로운 인생이 되고 싶다.
-나는 어떤 언어가 내 입에서 나올까? 내가 주로 내뱉는 말은 살리는 말이까? 죽이는 말이까? 사람들은 나의 말을 통해 살아날까? 죽어갈까?
*주님, 나의 말이 살리는 말이게 하옵소서…
-지혜자는 훈계를 달게 받는다.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늘 인정하기 때문이다. 악인은 그렇지 않다. 자신이 곧 정답이며, 최종 결론이다. 그러니 자신이 틀릴 수 없다며 행여 자신을 향한 징계를 싫어한다. 자신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버린다.
-하나님의 징계는 축복이다. 돌이킬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를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거부하고 외면하면, 그야말로 징계는 저주와 심판이 된다. 다시 기회가 오지 않는다.
-내 자신이 하나님의 교정하여 주시는 시간을 통해 더욱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려야 한다. 지혜자는 늘 잘못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하고 그런 겸손함이 더 나은 나를 위한 성숙의 걸음을 걷는 사람이다.
-지혜는 받아들이는 겸손한 마음이다.
*주님, 제게 주님의 징계를 겸허히 받아 들일 수 있는 믿음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