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한 사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한다. 미련한 자는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만든다. 그들의 결국은 멸망이다. 반면교사를 삼아야 할 미련함의 특징은 무엇일까?
1.돈이면 다 된다는 자세(16절)
먼저 재물이면 무엇이든지 가능하다고 여기는 “무지함” 이다. “미련한 사람의 손에 돈이 있은들, 배울 마음이 없으니 어찌 지혜를 얻겠느냐?(새번역_16절)” 돈만 가지고 있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지혜까지 돈으로 사려 한다. 재물이 삶에 있어 유용한 것이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돈이면 다 될 수 있다고 여긴다. 억만금을 준다 한들 결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분명히 있음에도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여긴다. 이것이 “무지함”이며 미련한 사람의 특징이다.
*미련한 사람은 “황금만능주의”에 얽매여 있다. 무엇이든 ‘돈’이면 다 된다고 확신하여 심지어 지혜조차 돈으로 사려고 한다.
-사도행전의 사마리아에 사는 ‘시몬’이라는 사람이 생각난다. 베드로와 요한을 통해 사마리아 지역에 성령의 권능이 나타나자, 그것을 돈으로 사려 했던 어리석은 사람이다. 베드로는 이런 시몬을 향해 “… 그대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사려고 생각하였으니, 그대는 그 돈과 함께 망할 것이오. 그대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우리의 일에 그대가 차지할 자리도 몫도 없소.(새번역_행 8:20-21)”
*돈이면 다 된다는 자세를 가진 사람은 “하나님 보시기에 마음이 바르지 못한 사람이다. 그는 그 마음(돈)과 함께 망한다.”
2.보증을 남발하는 무분별함(18절)
빚 보증을 남발한다는 것은 그만큼 신중하지 못하다는 말이다. 신앙적으로 해석하면 “깊이 묵상 하지도, 기도 하지도 않는 것을 가리킬 것이다. 보증해 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닐 텐데 미련한 자는 꼼꼼하게 확인하지도 않은 채 쉽게 결정하여 보증을 서 버린다. “지각 없는 사람 서약 함부로 하고, 남의 빚 보증 잘 선다.(새번역_18절)”
신중하지 못하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조차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함부로 하고… 보증 잘 선다”는 것은 가족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소홀히 여긴다는 의미도 되겠다.
*하나님 앞에서 미련한 사람은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다. 인생의 중요한 결정에 하나님 앞에서 신중함과 깊은 고민이 없는 사람이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고민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그런 자세는 자신의 욕망에 사로잡힌 마음의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다. 자신의 계산으로 얼마든지 보증은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그 보증 서줌으로 인생의 큰 화가 닥친다.
3.싸움, 허세, 비뚤어진 마음, 거짓의 혀를 가졌다(19-20절)
싸움을 좋아하는 사람, 허세와 허영이 있어 집을 치장하기 좋아하는 사람(새번역_19절), 비뚤어진 마음과 거짓말만 하는 사람(20절)이 미련한 자이다. 미련한 사람은 “자기 과시”, “허영 가득한 마음”, “선한 말이 아닌 거짓된 말을 서슴치 않는 비뚤어진 마음을 가졌다.
자기 과시는 결국 자신의 발목을 잡고, 허영 가득한 마음은 망신을 당하게 된다. 성실한 이에게 베풀어 지는 복은 언강생심이고 재앙만 기다릴 뿐이다.
*미련한 사람은 자신의 삶을 위선과 허영으로 채우는 사람이다. 자신이 가진 능력이 그리 탁월하지 못하나, 이마저도 자신의 모습을 부풀리는 위선과 허영에 쏟아 붓는다. 결국 재앙에 빠질 수 밖에 없다.
4.부모의 근심이다(21-22, 25절)
미련한 자의 삶은 부모가 근심 걱정이 그칠 날이 없고, 기쁨(낙)도 없다(21절). 그는 아버지의 근심이요, 어머니의 고통이다(25절). 그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할 정도다(22절). 특히 21절은 “미련하다”가 두 번 연이어 등장한다. “미련한 자를 놓는 자는 근심을 당하나니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 새번역은 “미련한 자식을 둔 부모는 걱정이 그칠 새가 없고, 어리석은 자식을 둔 부모는 기쁨이 없다,”고 번역했다. 그저 세상 기준으로 볼 때 미련한 것으로만 보인다.
하지만 히브리어의 의미는 다르다. 처음에 등장한 ‘미련한 자(케실)’는 “지적으로 도덕적으로 미련한 사람”을 가리킨다. 흔히 세상에서 “미련하다” 할 때 인식하는 그런 의미다. 그런데 뒤에 나오는 ‘미련한 자(어리석은 자_나발)’은 “영적이고 신앙적인 의미의 미련함”을 의미한다.
*부모에게 근심과 걱정이 되는 ‘미련한 아들’은 지적, 도덕적인 것 뿐 아니라 영적이고 신앙적인 부분도 “미련하기 짝이 없는” 그런 사람을 가리킨다. 미련한 사람은 자신의 인생 뿐 아니라 부모의 삶도 망치는 사람이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영적으로 신앙적으로 미련하니, 하나님의 마음도 슬프게 하는 존재다.
나는?
-미련한 사람은 자신 뿐 아니라 주변 공동체까지 고통스럽게 만든다. 돈이면 무엇이든 다 된다고 여기기에, 깊이 생각하는 것도, 하나님과 면밀하게 기도하는 것도 하찮게 여긴다. 그렇게 함부로 결정하여 자신의 생을 파괴한다. 공동체까지 고통스럽게 살게 한다.
-이런 미련한 삶에서 어떻게 돌이킬 수 있을까? 돈으로 사려하지 말고 마음으로 지혜를 사라!. 지혜를 얻고자 하는 마음은 곧 배우려는 마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이 일상의 삶에서 검증되어 대대로 전수되고 있는 지혜는 마음을 다하여 받아들이며 배우는 것이다.
-부모와 가족, 친구는 근심과 걱정을 끼치는 대상이 아니다. “사랑이 언제나 끊어지지 않는 것이 친구이고, 고난을 함께 나누도록 태어난 것이 혈육이다(새번역_17절)” 나에게 허락된 가족은 어려움을 끼치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헤쳐 나가도록 붙여주신 힘과 격려자들이다.
*미련한 이는 돈이면 뭐든 된다고 생각한다. 깊은 생각은 시도조차 하지 않고,기도 없이 중요한 일을 결정하여 자신의 삶에 족쇄를 채운다. 파괴한다. 부모 가족, 공동체에게 고통을 안겨 준다.
*묵상 하면서 특히 마음에 깊이 다가오는 것은 ‘생각함과 기도함’ 없는 인생이었다. 삶의 질을 좌우하는 보증 서는 문제조차 “생각 없이, 기도 없이” 무분별하게 결정하는 미련한 자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
*나는 과연 일상의 선택의 순간에 얼마나 “생각하고, 기도할까?”
*깊은 생각…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는 고뇌를 거쳐 내리는 진지한 결정들이 얼마나 될까? 무엇보다 피조 세계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그 세상 속에서 살아내려는 나는 도대체 얼마나 간절하게 기도하고 간구하여 결정을 내렸을까?
*아…. 나는 얼마나 미련한 생을 살고 있는가….
**주님,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에 함몰되지 않게 해주십시오.
**주님, 생각 없이, 기도 없이 함부로 결정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주님, 위선과 허영이 아니라 진실함으로 살게 해 주십시오.
**주님, 부모의 근심거리가 아니라 기쁨거리로, 하나님의 근심거리가 아니라 기쁨거리로 살게 해 주십시오.
1.돈이면 다 된다는 자세(16절)
먼저 재물이면 무엇이든지 가능하다고 여기는 “무지함” 이다. “미련한 사람의 손에 돈이 있은들, 배울 마음이 없으니 어찌 지혜를 얻겠느냐?(새번역_16절)” 돈만 가지고 있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지혜까지 돈으로 사려 한다. 재물이 삶에 있어 유용한 것이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돈이면 다 될 수 있다고 여긴다. 억만금을 준다 한들 결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분명히 있음에도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여긴다. 이것이 “무지함”이며 미련한 사람의 특징이다.
*미련한 사람은 “황금만능주의”에 얽매여 있다. 무엇이든 ‘돈’이면 다 된다고 확신하여 심지어 지혜조차 돈으로 사려고 한다.
-사도행전의 사마리아에 사는 ‘시몬’이라는 사람이 생각난다. 베드로와 요한을 통해 사마리아 지역에 성령의 권능이 나타나자, 그것을 돈으로 사려 했던 어리석은 사람이다. 베드로는 이런 시몬을 향해 “… 그대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사려고 생각하였으니, 그대는 그 돈과 함께 망할 것이오. 그대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우리의 일에 그대가 차지할 자리도 몫도 없소.(새번역_행 8:20-21)”
*돈이면 다 된다는 자세를 가진 사람은 “하나님 보시기에 마음이 바르지 못한 사람이다. 그는 그 마음(돈)과 함께 망한다.”
2.보증을 남발하는 무분별함(18절)
빚 보증을 남발한다는 것은 그만큼 신중하지 못하다는 말이다. 신앙적으로 해석하면 “깊이 묵상 하지도, 기도 하지도 않는 것을 가리킬 것이다. 보증해 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닐 텐데 미련한 자는 꼼꼼하게 확인하지도 않은 채 쉽게 결정하여 보증을 서 버린다. “지각 없는 사람 서약 함부로 하고, 남의 빚 보증 잘 선다.(새번역_18절)”
신중하지 못하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조차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함부로 하고… 보증 잘 선다”는 것은 가족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소홀히 여긴다는 의미도 되겠다.
*하나님 앞에서 미련한 사람은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다. 인생의 중요한 결정에 하나님 앞에서 신중함과 깊은 고민이 없는 사람이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고민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그런 자세는 자신의 욕망에 사로잡힌 마음의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다. 자신의 계산으로 얼마든지 보증은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그 보증 서줌으로 인생의 큰 화가 닥친다.
3.싸움, 허세, 비뚤어진 마음, 거짓의 혀를 가졌다(19-20절)
싸움을 좋아하는 사람, 허세와 허영이 있어 집을 치장하기 좋아하는 사람(새번역_19절), 비뚤어진 마음과 거짓말만 하는 사람(20절)이 미련한 자이다. 미련한 사람은 “자기 과시”, “허영 가득한 마음”, “선한 말이 아닌 거짓된 말을 서슴치 않는 비뚤어진 마음을 가졌다.
자기 과시는 결국 자신의 발목을 잡고, 허영 가득한 마음은 망신을 당하게 된다. 성실한 이에게 베풀어 지는 복은 언강생심이고 재앙만 기다릴 뿐이다.
*미련한 사람은 자신의 삶을 위선과 허영으로 채우는 사람이다. 자신이 가진 능력이 그리 탁월하지 못하나, 이마저도 자신의 모습을 부풀리는 위선과 허영에 쏟아 붓는다. 결국 재앙에 빠질 수 밖에 없다.
4.부모의 근심이다(21-22, 25절)
미련한 자의 삶은 부모가 근심 걱정이 그칠 날이 없고, 기쁨(낙)도 없다(21절). 그는 아버지의 근심이요, 어머니의 고통이다(25절). 그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할 정도다(22절). 특히 21절은 “미련하다”가 두 번 연이어 등장한다. “미련한 자를 놓는 자는 근심을 당하나니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 새번역은 “미련한 자식을 둔 부모는 걱정이 그칠 새가 없고, 어리석은 자식을 둔 부모는 기쁨이 없다,”고 번역했다. 그저 세상 기준으로 볼 때 미련한 것으로만 보인다.
하지만 히브리어의 의미는 다르다. 처음에 등장한 ‘미련한 자(케실)’는 “지적으로 도덕적으로 미련한 사람”을 가리킨다. 흔히 세상에서 “미련하다” 할 때 인식하는 그런 의미다. 그런데 뒤에 나오는 ‘미련한 자(어리석은 자_나발)’은 “영적이고 신앙적인 의미의 미련함”을 의미한다.
*부모에게 근심과 걱정이 되는 ‘미련한 아들’은 지적, 도덕적인 것 뿐 아니라 영적이고 신앙적인 부분도 “미련하기 짝이 없는” 그런 사람을 가리킨다. 미련한 사람은 자신의 인생 뿐 아니라 부모의 삶도 망치는 사람이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영적으로 신앙적으로 미련하니, 하나님의 마음도 슬프게 하는 존재다.
나는?
-미련한 사람은 자신 뿐 아니라 주변 공동체까지 고통스럽게 만든다. 돈이면 무엇이든 다 된다고 여기기에, 깊이 생각하는 것도, 하나님과 면밀하게 기도하는 것도 하찮게 여긴다. 그렇게 함부로 결정하여 자신의 생을 파괴한다. 공동체까지 고통스럽게 살게 한다.
-이런 미련한 삶에서 어떻게 돌이킬 수 있을까? 돈으로 사려하지 말고 마음으로 지혜를 사라!. 지혜를 얻고자 하는 마음은 곧 배우려는 마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이 일상의 삶에서 검증되어 대대로 전수되고 있는 지혜는 마음을 다하여 받아들이며 배우는 것이다.
-부모와 가족, 친구는 근심과 걱정을 끼치는 대상이 아니다. “사랑이 언제나 끊어지지 않는 것이 친구이고, 고난을 함께 나누도록 태어난 것이 혈육이다(새번역_17절)” 나에게 허락된 가족은 어려움을 끼치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헤쳐 나가도록 붙여주신 힘과 격려자들이다.
*미련한 이는 돈이면 뭐든 된다고 생각한다. 깊은 생각은 시도조차 하지 않고,기도 없이 중요한 일을 결정하여 자신의 삶에 족쇄를 채운다. 파괴한다. 부모 가족, 공동체에게 고통을 안겨 준다.
*묵상 하면서 특히 마음에 깊이 다가오는 것은 ‘생각함과 기도함’ 없는 인생이었다. 삶의 질을 좌우하는 보증 서는 문제조차 “생각 없이, 기도 없이” 무분별하게 결정하는 미련한 자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
*나는 과연 일상의 선택의 순간에 얼마나 “생각하고, 기도할까?”
*깊은 생각…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는 고뇌를 거쳐 내리는 진지한 결정들이 얼마나 될까? 무엇보다 피조 세계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그 세상 속에서 살아내려는 나는 도대체 얼마나 간절하게 기도하고 간구하여 결정을 내렸을까?
*아…. 나는 얼마나 미련한 생을 살고 있는가….
**주님,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에 함몰되지 않게 해주십시오.
**주님, 생각 없이, 기도 없이 함부로 결정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주님, 위선과 허영이 아니라 진실함으로 살게 해 주십시오.
**주님, 부모의 근심거리가 아니라 기쁨거리로, 하나님의 근심거리가 아니라 기쁨거리로 살게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