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잠언이 마무리되고 이제 지혜자들의 잠언이 시작 되었다. 24장 22절까지 모아 놓았다. 17절 21절까지 여호와의 지식에 귀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22-23절은 가난하고 약한 자들에 대한 신앙적인 교훈, 24-25절은 노를 품은 자와 사귀지 말것을, 28절은 지계석의 가치를 다룬다. 29절은 자신의 일에 능숙해야 할 것을 전한다.
1.귀를 기울이라(17-21절)
‘귀를 기울여서 지혜 있는 사람의 말을 듣고, 나의 가르침을 너의 마음에 새겨라(표새_17절)’
지혜에 대하여 당부하는 표현들이 눈에 띈다. “귀를 기울여서… 듣고, … 마음에 새겨라(17절). 깊이 간직하며, 너의 입술로 말하면 너의 즐거움이 된다(18절). 이렇게 하는 목적은 “주님을 의뢰하며 살도록 하기 위해서”이다(19절). 이미 써준 “건전한 충고 서른 가지(표새_20절)”는 “진리의 말씀을 깨닫고 바른 대답을 할 수 있도록(표새_21절)” 준비시키기 위한 것이다.
크게 두 가지 목적을 위해 지혜를 귀를 기울여서 듣고 마음에 새겨야 한다. 먼저 주님을 의뢰하며 살기 위해서 이고, 진리의 말씀에 대해 바른 대답을 하게 하기 위해서 이다.
베드로도 이와 비슷한 권면을 했다. “다만 여러분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거룩하게 대하십시오. 여러분이 가진 희망을 설명하여 주기를 바르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답변할 수 있게 준비를 해 두십시오(새번역_벧전 3:15)”
주님께서도 지상명령으로 주신 말씀에서 분명하게 부탁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새번역_마 28:20)”
하나님의 백성이 그의 지혜로 살아야 할 분명한 목적은 “더욱 주님을 의지하기 위함이고, 더욱 바른 대답을 해주기 위해서 이다”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를 이렇게 주의 증인으로 살게 한다.
2.지혜자의 잠언들(22-29절)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말을 대언하는 지혜로운 사람의 삶은 약자를 긍휼히 여긴다(22-23절). 올무가 되는 성급하고 분을 잘 내는 자와 어울리지 않는다(24-25절). 함부로 보증을 서지 않는다(26-27절). 선조들의 지계석을 옮기지 않는다(28절). 근면하여 능숙하고, 왕을 섬긴다(명예_29절).
특히 눈길이 가는 구절이 “선조가 세운 옛 지계석(28절)”을 옮기지 말라는 잠언이다. 왜 그럴까?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서 들어간 가나안 땅을 각 지파에게 분배하여 주셨다. 그리고 각자의 분배 받은 땅을 표시하는 돌을 세웠는데 그것이 바로 “지계석(경계표)”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땅의 범위다. 즉, 하나님께서 정하여 주신 것이다. 지파들이 땅을 분배 받을 때 “제비”를 뽑았는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주시는 대로 순종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제비뽑기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겠다는 의지였다. 어떤 형태이든, 어느 곳에 있든, 형질이 어떠하든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로” 받아 경작하고 사용하겠다는 순종의 의미가 담겨 있다. 비옥하든 돌밭이든 하나님께서 주신 땅이기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는 땅이다.
그러므로 “지계석을 옮기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불평하고 급기야 임의로 내가 보기에 좋은 땅, 내가 취하고 싶은 욕망의 땅을 취하겠다는 노골적인 행동이 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감사하지 않고 원망하는 구체적인 행동이라는 의미다.
*지혜자들이 권하는 잠언의 핵심은 “하나님 안에서 감사하며 일상을 사는 것”이라 하겠다. 하나님께서 주신대로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은 오늘 나에게 허락하신 삶의 지계석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살아내는 표지가 된다.
*그렇다면 “지계석”을 옮기지 말라는 잠언은 주신 삶의 경계에 감사하며 만족하며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임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내 손에 쥐어 주신 삶을 다른 이들과 굳이 비교하여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주신 것에 감사하며 근면하고 성실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이 지혜로운 자가 누릴 수 있는 일상의 즐거움이다.
나는?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지혜자가 되기를 소원한다.
-그저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새기는 자세로 진지하게 받아 들이는 지혜가 일상을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게 한다.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가 채워진 지혜로운 삶은 “그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위뢰 하는 것과 진리에 따른 바른 대답을 들려 주어 하나님과 동행하고 동행하도록 돕는 삶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삶에는 지혜로움이 나타난다. 약자에 대한 긍휼의 마음, 악한 자들과 구분된 삶, 성급한 보증을 경계하고, 근면성실하여 왕을 섬긴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지금 내게 허락하신 삶의 한도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그의 인도하심을 신뢰한다. “지계석”을 옮기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절대 신뢰의 행동이다.
-살다보면 어찌 불평스러운 부분이 없겠는가? 불만을 터트리지 않을 수 없는 순간을 피해 갈 수 없다. 하지만, 그로 인해 나에게 허락된 삶의 지경을 임으로 옮기거나, 남의 삶의 영역을 허물어 뜨려서는 곤란하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경계이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경계를 인정하고 감사한다. 주신 그 경계 안에서 일상을 꽃 피운다. 만족하며 일군다.
*주님, 귀를 기울여 주님의 지혜를 듣고 마음에 새기게 해 주십시오
*주님, 나에게 허락하신 삶의 지계석을 함부로 옮기지 않도록 주님의 인도하심을 더욱 신뢰하게 하소서.
1.귀를 기울이라(17-21절)
‘귀를 기울여서 지혜 있는 사람의 말을 듣고, 나의 가르침을 너의 마음에 새겨라(표새_17절)’
지혜에 대하여 당부하는 표현들이 눈에 띈다. “귀를 기울여서… 듣고, … 마음에 새겨라(17절). 깊이 간직하며, 너의 입술로 말하면 너의 즐거움이 된다(18절). 이렇게 하는 목적은 “주님을 의뢰하며 살도록 하기 위해서”이다(19절). 이미 써준 “건전한 충고 서른 가지(표새_20절)”는 “진리의 말씀을 깨닫고 바른 대답을 할 수 있도록(표새_21절)” 준비시키기 위한 것이다.
크게 두 가지 목적을 위해 지혜를 귀를 기울여서 듣고 마음에 새겨야 한다. 먼저 주님을 의뢰하며 살기 위해서 이고, 진리의 말씀에 대해 바른 대답을 하게 하기 위해서 이다.
베드로도 이와 비슷한 권면을 했다. “다만 여러분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거룩하게 대하십시오. 여러분이 가진 희망을 설명하여 주기를 바르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답변할 수 있게 준비를 해 두십시오(새번역_벧전 3:15)”
주님께서도 지상명령으로 주신 말씀에서 분명하게 부탁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새번역_마 28:20)”
하나님의 백성이 그의 지혜로 살아야 할 분명한 목적은 “더욱 주님을 의지하기 위함이고, 더욱 바른 대답을 해주기 위해서 이다”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를 이렇게 주의 증인으로 살게 한다.
2.지혜자의 잠언들(22-29절)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말을 대언하는 지혜로운 사람의 삶은 약자를 긍휼히 여긴다(22-23절). 올무가 되는 성급하고 분을 잘 내는 자와 어울리지 않는다(24-25절). 함부로 보증을 서지 않는다(26-27절). 선조들의 지계석을 옮기지 않는다(28절). 근면하여 능숙하고, 왕을 섬긴다(명예_29절).
특히 눈길이 가는 구절이 “선조가 세운 옛 지계석(28절)”을 옮기지 말라는 잠언이다. 왜 그럴까?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서 들어간 가나안 땅을 각 지파에게 분배하여 주셨다. 그리고 각자의 분배 받은 땅을 표시하는 돌을 세웠는데 그것이 바로 “지계석(경계표)”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땅의 범위다. 즉, 하나님께서 정하여 주신 것이다. 지파들이 땅을 분배 받을 때 “제비”를 뽑았는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주시는 대로 순종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제비뽑기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겠다는 의지였다. 어떤 형태이든, 어느 곳에 있든, 형질이 어떠하든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로” 받아 경작하고 사용하겠다는 순종의 의미가 담겨 있다. 비옥하든 돌밭이든 하나님께서 주신 땅이기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는 땅이다.
그러므로 “지계석을 옮기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불평하고 급기야 임의로 내가 보기에 좋은 땅, 내가 취하고 싶은 욕망의 땅을 취하겠다는 노골적인 행동이 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감사하지 않고 원망하는 구체적인 행동이라는 의미다.
*지혜자들이 권하는 잠언의 핵심은 “하나님 안에서 감사하며 일상을 사는 것”이라 하겠다. 하나님께서 주신대로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은 오늘 나에게 허락하신 삶의 지계석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살아내는 표지가 된다.
*그렇다면 “지계석”을 옮기지 말라는 잠언은 주신 삶의 경계에 감사하며 만족하며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임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내 손에 쥐어 주신 삶을 다른 이들과 굳이 비교하여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주신 것에 감사하며 근면하고 성실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이 지혜로운 자가 누릴 수 있는 일상의 즐거움이다.
나는?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지혜자가 되기를 소원한다.
-그저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새기는 자세로 진지하게 받아 들이는 지혜가 일상을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게 한다.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가 채워진 지혜로운 삶은 “그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위뢰 하는 것과 진리에 따른 바른 대답을 들려 주어 하나님과 동행하고 동행하도록 돕는 삶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삶에는 지혜로움이 나타난다. 약자에 대한 긍휼의 마음, 악한 자들과 구분된 삶, 성급한 보증을 경계하고, 근면성실하여 왕을 섬긴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지금 내게 허락하신 삶의 한도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그의 인도하심을 신뢰한다. “지계석”을 옮기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절대 신뢰의 행동이다.
-살다보면 어찌 불평스러운 부분이 없겠는가? 불만을 터트리지 않을 수 없는 순간을 피해 갈 수 없다. 하지만, 그로 인해 나에게 허락된 삶의 지경을 임으로 옮기거나, 남의 삶의 영역을 허물어 뜨려서는 곤란하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경계이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경계를 인정하고 감사한다. 주신 그 경계 안에서 일상을 꽃 피운다. 만족하며 일군다.
*주님, 귀를 기울여 주님의 지혜를 듣고 마음에 새기게 해 주십시오
*주님, 나에게 허락하신 삶의 지계석을 함부로 옮기지 않도록 주님의 인도하심을 더욱 신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