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묵상
하나님의 자녀이기에….[요일 5:13-21]
 – 2022년 12월 27일
– 2022년 12월 27일 –
요한 사도의 편지를 받는 수신자는 분명하다.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이들이다. 이들이 영생과 기도의 응답을 확신하도록 강권한다. 또한 죄를 이기도록 지켜주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일깨우고 우상을 멀리하라고 권면한다.
 
 
1.믿음이란?(13절)
요한은 요한일서를 마무리하면서 이 편지를 수신하는 대상을 분명하게 규정했다.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다. 거짓 선지자들이 요동치는 공동체에 보낸 이 편지는 성도들이 처음 배운 진리를 붙잡고, 영생의 확신을 갖도록 해준다.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불안해 하던 성도들은 담대하여 기쁨이 충만하기를 바랐다(1:4).
 
“나는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인 여러분에게 이 글을 씁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새번역_13절)
 
*믿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영원한 생명”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주어졌음을 확신하는 것이다. 오늘날 자칭 예수라는 이들이 무수히 일어나고 그들의 거짓 가르침에 진리가 훼방을 당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혼란함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굳게 붙잡고 진리와 영생을 확신하도록 서로 권면하고 격려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2.기도란?(13-17절)
영생이 있음을 안 성도는 심판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면 응답받을 수 있는 특권을 얻은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원리가 있다.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이기에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 이 세상 나라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기를 바라며 기뻐한다.
 
*이것이 주님의 나라와 주님의 의(뜻)을 구하는 기도이다. 주님께서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리고 이것을 순종하는 이들의 삶을 책임지신다.
 
*성도의 간구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받아 들이신다는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응답 하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한다.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거짓 교사들과 적그리스도는 성도들에게 사망에 이르는 죄로 유혹한다. 하지만 예수님의 성육신과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는 “생명”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공동체의 중보기도를 사용하신다.
 
*지체를 향한 중보기도는 행동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잘못을 먼저 지적하기 전에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그런 기도가 자신을 살리고 지체를 살린다.
 
*사랑하면 기도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 기도하고 지체를 사랑하면 역시 그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한다. 하나님은 그 사랑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이 확신이 또 기도하게 한다. 기도는 영혼을 춤추게 한다.
 
 
 
3.믿음으로 아는 것들(18-20절)
먼저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누구든지 범죄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가” 안다(18절). 왜냐하면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분이 그 사람을 지켜주셔서 악마가 그를해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났다는 것을(속하였다는 것을) 안다(19절). 이것은 악마의 세력 안에 놓여저 있는 세상 속에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그 참되신 분을(예수 그리스도를) 알 수 있도록 “우리에게” 이해력을(지각을) 주신 것을 안다(20절). 그 지각으로 우리가 “참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안다. 예수님은 참 하나님, 영원한 생명이시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지켜 주심으로 악한 자가 그를 해치지 못하게 한다.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난 것을 알 수 있도록 지각(이해력)을 주신다. 그 지각으로 참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안다. 그 예수님은 참 하나님, 영원한 생명이시다.
 
*이와같은 고백들은 믿음으로 사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깨우쳐 주시는 지식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함께 구원에 이르는 이 지식을 알고 살아갈 때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을 알도록 베푸신 은혜이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지키신다. 믿음을 주셔서 지키시고, 기도하게 하셔서 지키신다. 또 지각을 주셔서 지키신다.
 
-즉 “우리는” 어차피 범죄할 죄인들”이 아니라 “범죄하지 않도록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이다.
 
-악한 자들, 마귀에게 사로 잡힌 세상은 하나님께 사로잡힌 성도를 가만 두지 않는다. 그래서 악한 자들은 할 수 만 있다면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도록 미혹한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우상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참 되신 하나님을 분별하여 영생을 누리도록 도우신다.
 
 
*요한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왜곡하는 모든 시도들을 “이단”이라고 규정한다.  하나님에 대하여, 구원하심과 영생, 성도의 삶 젙체를 뒤흔드는 모든 시도들을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그들이 믿는 하나님은 자신의 정욕과 탐욕이 만들어 낸 자신들만의 신일 뿐이다.
 
 
*주님, 믿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범죄하지 않도록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이 사랑을 받습니다.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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