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묵상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에 반응해야지… [시편 89:19-37]
 – 2022년 07월 30일
– 2022년 07월 30일 –
삼하 7장에서 여호와와 다윗이 맺은 언약에 대한 신탁을 시적으로 표현한다. 역시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의 하나님이 강조된다.


1.하나님께서 세우신 대리통치자(19-21절)
먼저 하나님께서 친히 다윗 왕을 세우셨다. 그에게 힘을 더하고 높여 주시며 거룩한 기름을 부어 하나님의 대리통치자로 세우신 것이다. 세상은 힘으로 왕에 등극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오른다. 이는 세상 어떤 권력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한낱 피조물인 것을 드러낸다.


2.힘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22-23절)
하나님이 세우신 대리통치자는 대적들과 싸울 힘을 주신다. 더 나아가 대신 싸워 주신다. 하나님께서 세워 주셨기에 그가 하나님의 대리통치자로서 필요한 모든 것도 반드시 공급하여 주신다. 하나님에게서부터 공급되는 힘과 능력을 의지하고 사모해야 한다.


3.역시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24-25절)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은 영원하고 대대로 견고하다. 다윗과 맺은 언약은 하나님께서 친히 지키시는 약속이다. 자기 이름의 권능으로 다윗을 강건하게 하고 영광스럽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은 지금 우리에게도 유효하다. 성령의 권능으로 복음을 선포하시고 주의 백성을 부르심으로 인자함과 성실함을 구현해 낸다.


4.다윗을 으뜸되게 하셨다(26-27절)
다윗을 영적 장자로 삼으신 주님은 세상 모든 나라와 왕들 가운데 으뜸이 되게 하신다. 다윗의 아버지, 그의 구원의 바위가 되어 주신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께 큰 구원의 은혜를 받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양자가 되게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는 특권을 누리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그리 하셨다.


5.다윗과의 언약을 굳게 하시겠다(28-37절).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맺은 언약을 영원히 굳게 지키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다윗만이 아니라 그 후손들이 왕위 에 오를 때에도 그 왕위는 하늘이 존재하는 동안 끊어지지 않게 하신다. 그 후손이 하나님의 법을 이용하여 엉뚱한 것애 지키게 하고 회초리로 바른 길로 가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나는?
-하나님은 다윗을 높여 주셨다. 단지 높여 주신 것 만이 아니라 견고하게 세워 주셨다. 한 순간만이 아니라 인자하고 성실하심으로 다윗과 그의 왕가를 붙잡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런데 지금은 그 약속이 무색해 질 만큼 망가졌다. 갖은 죄와 불법이 판친다. 하지만 시인은 다윗과의 약속을 기억해 달라고 간구한다.

-주의 율법을 버리고 규례와 계명을 위반했지만 주님의 성실함과 인자하심을 잊지 말아달라고 읍소한다. 이게 웬 담력인가!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을까?

-죄의 삯이 죽음과 다를 바 없는 상태로 떨어지게 했지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여 살려달라고 손을 내민다. 하나님은 그 신실하심으로 결국 예수님을 보내셔서 완전한 구원을 베푸셨다!

*하나님의 주권을 노래하고 다윗과 그 후손에게 하신 맹세를 확인하지만, “만일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버리며 내 규례대로 행하지 아니하며 내 율례를 깨뜨리며 내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내가 회초리로 그들의 죄를 다스리며 채찍으로 그들의 죄악을 벌하리로다(30-32절)” 라고 경고하신대로 이스라엘은 채찌과 벌을 직면한다.

*하나님의 언약은 궁극적으로 성취 되지만 그 과정에서 불순종하고 배반하면 “회초리”와 “죄의 다스림”, “죄악을 벌하심”이 따라온다. 회초리의 목적은 언약을 철회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성실하게 언약을 따르는 길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이다.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의 하나님의 약속에 충실하게 반응해야 한다. 회초리가 있지만 언약도, 말씀하신 것도, 맹세하신 것도 철회하지 않으시겠다고 결연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 “언약에 충실한 삶”을 당당히 살아내야 하지 않을까!!!


*주님, 약속하여 주신 것을 인자와 성실로 이루어주심을 신뢰합니다. 혹 제가 충실하게 반응하지 못하여 들려지는 회초리가 바른 길로 다시 서게 하는 은혜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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