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데살로니가 재방문을 여러 번 시도하였으나 번번히 막힌다. 하지만 베뢰아에서 디모데를 대신 보내서 교회의 상태를 확인한다. 디모데는 환난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바울의 미션을 잘 수행한다. 디모데는 아덴에 홀로 머물고 있던 바울에게 돌아와 데살로니가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바울은 자신이 꼭 방문할 때까지 성도들의 신앙이 흔들리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하고 세운 데살로니가 교회가 핍박을 받으며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에 염려와 걱적이 가득하였으나 디모데로부터 전해 온 소식에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8절)” 라고 고백한다.
1.바울의 사모곡(2:17-20)
바울은 데살로니가를 떠나온 지 1년여의 시간 동안 할수만 있다면 다시 데살로니가로 가고 싶어했다. 하지만 번번히 그 길이 막히자 “사탄이 우리를 방해하고 있다(18절)”고 까지 표현하며 안타까워 했다.
잠시 떠난 것이 얼굴이지 마음이 아니다. 꼭 얼굴을 마주하여 보기를 간절히 바란다(17절). 우리가 한 두번 가려고 노력했지만, 사탄이 막아섰다(18절).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때 우리에게 희망, 기쁨, 자랑할 면류관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데살로니가 성도들이다(19절). 우리의 영광이자 기쁨이다(20절).
구구절절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한 사모하는 마음이 묻어난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가리지 않았다. 그대로 드러내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한 열렬한 사랑의 마음을 보여준다.
*나는 이런 사모곡이 있을까? 나는 더온누리교회의 성도들을 향해 이런 그리움이 있을까? 사랑의 마음 때문에 근심하고 염려하고 있을까? 사역을 하면 할수록 그 마음이 더 깊어진다. 더 선명해진다.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사랑이 바울의 사모곡을 닮아 가야지…
2.우리는 아니지만 그(디모데)를 대신 보냈다.(3:1-7)
바울은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의 근황이 너무도 궁금하여 디모데를 데살로니가에 보냈다. 디모데는 환난과(4절) 사탄의 유혹에(5절) 노출되어 있는 성도들도 바울을 간절히 보고자 하는 마음과 믿음과 사람으로 굳건하게 서 있음을(6절) 바울에게 전해주었다. 바울은 이런 성도들의 믿음으로 인해 위로를 받는다(7절)
*디모데를 보내서 성도들의 형편을 헤아리고 돌봐주는 바울의 마음을 보게 된다. 고난에 굴복하도록 시험하는 자들에게 넘어지지 않도록 격려하려는 것이다. 그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형편을 생각하며 늘 마음을 졸였다. 하지만 디모데가 가지고 온 소식에 큰 위로를 받는다.
*성도들이 믿음으로 살아가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사역자에게 큰 위로가 된다. 사랑하는 것 만큼 사랑 받는 것도 그렇다.
3.이제는 살리라! 그러므로 심히 간구하리라(8-13절)
주 안에서 굳게 서 있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소식에 바울은 “이제는 살리라!”고 외친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이제 됐다!라며 박수를 친 것이다. 환호한다.
하지만 그것이 결론이 아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려고 발버둥 치는 교회를 위해 “심히 간구하리라(10절)” 다짐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믿음의 고분분투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보고 혹여 믿음으로 살아내도록 현장에서 더 돕고 가르쳐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10절). 이것이 바울을 사모하고 그의 짧은 가르침이었지만 그 가르침대로 살아내고 있는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감사의 표현 의지였다(9절).
그래서 데살로니가에 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달라고 기도하고(11절), 성도들의 사랑이 서로에 대하여 더욱 넘쳐서(12절) 마음을 굳건하게 하여 주님의 재림의 날에 하나님 앞에 당당히 서도록(13절) 기도했다.
*바울은 성도들의 강건함을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돌리며 감사한다.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한 보답은 감사의 기도였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이미 행하고 계신 것을 마음으로 함께 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바울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사랑하고 성도들도 바울을 사랑하여 서로 믿음 안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 기뻐하는 것과 통한다.
*주님이 좋아하시는 것을 나도 좋아하고 주님의 뜻을 나도 함께 구하는 것, 그것이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다.
*바울은 기필코 데살로니가에 꼭 다시 가고 싶었다. 자신을 죽이려는 이들을 피해 간신히 빠져 나온 곳이지만, 그래도 가고 싶어 했다. 그곳에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걱정 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고난받는 삶의 현장에서 직접 돕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더욱 더 온전해 지도록 힘껏 돕고 싶었기 때문이다.
*바울의 심정이 곧 나의 심정이다. 늘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른다. 함께하며 돕고, 가르치며 함께 성숙해져 가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른다.
나는?
-교회는 “함께 하며 함께 성숙해 가는 모임”이다. 성도들이 서로의 일상에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돕고 격려하여 함께 어떤 어려움이든 서로 격려하며 이겨나가는 곳이 교회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와 함께 하지 못했다. 겨우 세 번의 안식일을 통해 공적으로 가르쳤을 뿐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로 이방인들이 모이고 교회가 시작되었지만, 그들을 지도해줄 수 없었다.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급히 떠나야 했다.
-이제 막 시작된 교회인데 지도자가 없다? 가르치는 이가 없다? 기막힐 노릇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돌보심의 은혜가 얼만나 큰지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라지지 않았다. 그들의 모임은 계속 되고 있었다. 더욱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역사를 굳건하게 이뤄내고 있었다.
-바울은 이 소식을 듣고 감사하기 그지 없었다. 한편으로는 빨리 그 모습을 직접 보고 싶었다.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을 직접보고 격려하고 더 도와 주고 싶었다. 바울의 이런 마음이 충분히 공감이 된다.
*바울의 기뻐하는 모습이 상상이 된다. 그의 환한 웃음이, 밝은 얼굴빛이 그림이 그려진다. 성도가 믿음안에 굳게 서 있고 서로 사랑하는 기쁨으로 고난을 함께 이겨내고 있다는 소식에 그이 마음이 두근거렸음이 상상이 간다. 아… 우리 교회도 그랬으면 좋겠다. 용기를 내어 서로를 알아가는 한 걸음을 내딛었으면 좋겠다. 손 내미는 것이 자연스러운 교회였으면 좋겠다. 인사하는 것이 즐거운 교회였으면 좋겠다….
*데살로니가교회처럼 이제 막 시작된 교회… 데살로니가 교회와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가면 좋겠다.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홀로 아닌 “함께” 이루어갔던 그런 교회가 2천년 전에는 데살로니가 교회였다면, 오늘날은 이 땅에 있는 무수한 교회들이었으면 좋겠다. 그중에 한 교회가 우리 더온누리교회였으면 좋겠다….
*주님, 주님의 돌보심이 저의 돌봄보다 늘 확실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우리 더온누리교회도 그리 해 주실 것이 믿어지니까 더 감사합니다.
*주님, 믿음과 사랑의 기쁨이 있는 더온누리교회를 소망합니다. 데살로니가교회에 하셨던 것처럼 지금 우리 교회도 그리 역사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하고 세운 데살로니가 교회가 핍박을 받으며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에 염려와 걱적이 가득하였으나 디모데로부터 전해 온 소식에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8절)” 라고 고백한다.
1.바울의 사모곡(2:17-20)
바울은 데살로니가를 떠나온 지 1년여의 시간 동안 할수만 있다면 다시 데살로니가로 가고 싶어했다. 하지만 번번히 그 길이 막히자 “사탄이 우리를 방해하고 있다(18절)”고 까지 표현하며 안타까워 했다.
잠시 떠난 것이 얼굴이지 마음이 아니다. 꼭 얼굴을 마주하여 보기를 간절히 바란다(17절). 우리가 한 두번 가려고 노력했지만, 사탄이 막아섰다(18절).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때 우리에게 희망, 기쁨, 자랑할 면류관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데살로니가 성도들이다(19절). 우리의 영광이자 기쁨이다(20절).
구구절절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한 사모하는 마음이 묻어난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가리지 않았다. 그대로 드러내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한 열렬한 사랑의 마음을 보여준다.
*나는 이런 사모곡이 있을까? 나는 더온누리교회의 성도들을 향해 이런 그리움이 있을까? 사랑의 마음 때문에 근심하고 염려하고 있을까? 사역을 하면 할수록 그 마음이 더 깊어진다. 더 선명해진다.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사랑이 바울의 사모곡을 닮아 가야지…
2.우리는 아니지만 그(디모데)를 대신 보냈다.(3:1-7)
바울은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의 근황이 너무도 궁금하여 디모데를 데살로니가에 보냈다. 디모데는 환난과(4절) 사탄의 유혹에(5절) 노출되어 있는 성도들도 바울을 간절히 보고자 하는 마음과 믿음과 사람으로 굳건하게 서 있음을(6절) 바울에게 전해주었다. 바울은 이런 성도들의 믿음으로 인해 위로를 받는다(7절)
*디모데를 보내서 성도들의 형편을 헤아리고 돌봐주는 바울의 마음을 보게 된다. 고난에 굴복하도록 시험하는 자들에게 넘어지지 않도록 격려하려는 것이다. 그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형편을 생각하며 늘 마음을 졸였다. 하지만 디모데가 가지고 온 소식에 큰 위로를 받는다.
*성도들이 믿음으로 살아가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사역자에게 큰 위로가 된다. 사랑하는 것 만큼 사랑 받는 것도 그렇다.
3.이제는 살리라! 그러므로 심히 간구하리라(8-13절)
주 안에서 굳게 서 있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소식에 바울은 “이제는 살리라!”고 외친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이제 됐다!라며 박수를 친 것이다. 환호한다.
하지만 그것이 결론이 아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려고 발버둥 치는 교회를 위해 “심히 간구하리라(10절)” 다짐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믿음의 고분분투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보고 혹여 믿음으로 살아내도록 현장에서 더 돕고 가르쳐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10절). 이것이 바울을 사모하고 그의 짧은 가르침이었지만 그 가르침대로 살아내고 있는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감사의 표현 의지였다(9절).
그래서 데살로니가에 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달라고 기도하고(11절), 성도들의 사랑이 서로에 대하여 더욱 넘쳐서(12절) 마음을 굳건하게 하여 주님의 재림의 날에 하나님 앞에 당당히 서도록(13절) 기도했다.
*바울은 성도들의 강건함을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돌리며 감사한다.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한 보답은 감사의 기도였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이미 행하고 계신 것을 마음으로 함께 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바울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사랑하고 성도들도 바울을 사랑하여 서로 믿음 안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 기뻐하는 것과 통한다.
*주님이 좋아하시는 것을 나도 좋아하고 주님의 뜻을 나도 함께 구하는 것, 그것이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다.
*바울은 기필코 데살로니가에 꼭 다시 가고 싶었다. 자신을 죽이려는 이들을 피해 간신히 빠져 나온 곳이지만, 그래도 가고 싶어 했다. 그곳에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걱정 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고난받는 삶의 현장에서 직접 돕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더욱 더 온전해 지도록 힘껏 돕고 싶었기 때문이다.
*바울의 심정이 곧 나의 심정이다. 늘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른다. 함께하며 돕고, 가르치며 함께 성숙해져 가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른다.
나는?
-교회는 “함께 하며 함께 성숙해 가는 모임”이다. 성도들이 서로의 일상에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돕고 격려하여 함께 어떤 어려움이든 서로 격려하며 이겨나가는 곳이 교회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와 함께 하지 못했다. 겨우 세 번의 안식일을 통해 공적으로 가르쳤을 뿐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로 이방인들이 모이고 교회가 시작되었지만, 그들을 지도해줄 수 없었다.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급히 떠나야 했다.
-이제 막 시작된 교회인데 지도자가 없다? 가르치는 이가 없다? 기막힐 노릇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돌보심의 은혜가 얼만나 큰지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라지지 않았다. 그들의 모임은 계속 되고 있었다. 더욱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역사를 굳건하게 이뤄내고 있었다.
-바울은 이 소식을 듣고 감사하기 그지 없었다. 한편으로는 빨리 그 모습을 직접 보고 싶었다.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을 직접보고 격려하고 더 도와 주고 싶었다. 바울의 이런 마음이 충분히 공감이 된다.
*바울의 기뻐하는 모습이 상상이 된다. 그의 환한 웃음이, 밝은 얼굴빛이 그림이 그려진다. 성도가 믿음안에 굳게 서 있고 서로 사랑하는 기쁨으로 고난을 함께 이겨내고 있다는 소식에 그이 마음이 두근거렸음이 상상이 간다. 아… 우리 교회도 그랬으면 좋겠다. 용기를 내어 서로를 알아가는 한 걸음을 내딛었으면 좋겠다. 손 내미는 것이 자연스러운 교회였으면 좋겠다. 인사하는 것이 즐거운 교회였으면 좋겠다….
*데살로니가교회처럼 이제 막 시작된 교회… 데살로니가 교회와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가면 좋겠다.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홀로 아닌 “함께” 이루어갔던 그런 교회가 2천년 전에는 데살로니가 교회였다면, 오늘날은 이 땅에 있는 무수한 교회들이었으면 좋겠다. 그중에 한 교회가 우리 더온누리교회였으면 좋겠다….
*주님, 주님의 돌보심이 저의 돌봄보다 늘 확실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우리 더온누리교회도 그리 해 주실 것이 믿어지니까 더 감사합니다.
*주님, 믿음과 사랑의 기쁨이 있는 더온누리교회를 소망합니다. 데살로니가교회에 하셨던 것처럼 지금 우리 교회도 그리 역사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