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는 사람, 허무는 사람 [잠 14:1-19]

지혜로운 자와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의 삶을 비교한다. 여러가지 표현으로 비교하지만, “세우는 자와 파괴하는 자”로 갈무리 할 수 있겠다. 어느 공동체이든지 그 안에는 세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분열 시키고 파괴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솔로몬은 누가 세우는 사람이고, 누가 파괴하는 사람인지 여러 표현으로 그 정체를 밝히면서 그 결과도 함께 거론한다. 1.세우는 사람은?(2절)지혜로운 사람이다(1절). 그가 걷는 바른 길을 … Read more

지혜와 함께, 지혜를 받아들임… [잠 13:14-25]

지혜는 선하다. 지혜를 따르는 삶에 대해 선하다. 그 선함은 생명(14절)과 은혜(15절)를 베풀고 존경을 받는 삶이 되게 한다(18절). 자손들에게 유산이 이어지고(22절), 배불리 먹는 삶을 가져온다(25절). 선함을 추구하며 지혜를 따라 산 인생에게 주어지는 복이다. 지혜를 따라 선을 뿌린 인생은 선을 거둔다. 미련함을 따라 악함으로 산 인생은 재앙을 거둘 뿐이다. “훈계를 저버리면 가난과 수치가 닥치지만, 꾸지람을 받아들이면 존경을 … Read more

지혜로운 말, 손의 수고를 보존하시는 하나님… [잠 13:1-13]

여러가지 가르침이 이어진다. 크게 말에 대한 지혜, 부에 대한 지혜에 대한 가르침이 눈에 띈다. 1.말을 조심하는 지혜(1-5절, 13절)지혜로운 이(의인)은 아비의 훈계를 듣는다(1절). 입의 열매로 복록(좋은 것)을 누린다(2절). 입을 지켜 생명을 보존하고(3절), 거짓말을 미워한다(5절). 그리고 계명을 두려워 한다(13절).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의 지혜와는 결이 다르다. 성공하려면 적재적소에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 능력이라고 말한다. 이런 가치가 주류를 이루는 … Read more

상식으로 살아가는 나, 상식이 넘치는 교회….[잠 12:1-14]

여러 가지 교훈들이 각각 독립적으로 주어진다. 악인과 의인으로 대조하여 그들의 삶을 비교한다. 이들의 삶이 분명한 대조를 보이는 것은 “훈계”와 “징계”에 대한 자세가 다르기(1절) 때문이다. 자세가 삶을 만든다. 하나님에 대한 자세에 따라 삶의 열매가 다르다. “바른 인생길 알려는 사람은 훈계를 달갑게 받고 미련한 사람은 책망을 싫어한다.(공동번역_1절)” 바른 인생길을 살아가려는 지혜로운 사람은 훈계(가르침)을 기쁘게 받는다. 하지만 인생을 바르게 … Read more

베풂은 생명의 샘이다. [잠 11:16-31]

거의 모든 사람들은 부자 되기 원한다. 그래서 저마다 부요함을 쌓기 위해 노력한다. 솔로몬도 부요함을 어떻게 쌓을 것인지 진지하게 알려 준다. 그를 통해 알려 주시는 진정한 부요함에 이르는 길은 무엇일까? 1.대체할 수 없는 인과응보의 원리솔로몬은 부요함에 이르는 원리에 대해 여러가지로 일러준다. “근면(16절)”, “공의(정의)를 뿌린 자(심는 자_18절)”, “올바른 길을 걷는 것(행위가 온전한_20절)”, “남에게 나누어 주는 것(24절)”, “남에게 … Read more

나, 이웃, 공동체를 살리는 정직한 사람 [잠 11:1-15]

의인(공평, 겸손, 정직, 공의롭게 사는 이)와 악인(사악한 자)의 다른 삶의 결말을 계속해서 다룬다(1-8절). 선명하게 그 결말이 다르다. 특히 이들이 이웃과 공동체에 끼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다. 공동체의 위기와 이로움이 악인과 의인의 존재에 따라 갈린다(9-15절). 공동체를 사랑하는 최선의 방법은 정직하고 지혜롭게 사는 것이다. 지혜로운 이는 “정직하다(정의롭다)” 솔로몬이 말하는 정직은 무엇인가? 정직함이 가져오는 결과가 무엇일까? 1.정직은 하나님이 기뻐하신다(1절)“정직(야솨르)”의 의미는 … Read more

지혜에서 낙을 누리게 하소서 [잠 10:18-32]

지혜로운 이의 언어 생활은 어떨까?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이들(의인들)을 어떻게 돌보실까? 1.지혜로운 이들의 언어 생활(18-21, 31-32절)입술(입,혀_18, 19, 20, 21, 31, 32)가 6회 등장한다.역시 “언어생활”에 대한 지혜의 가르침이다. 말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거짓된 입술과 중상하는 미련함(18절), 입술을 제어하는 것이 “지혜”(19절), 의인의 말의 가치와 비교되는 악인의 마음의 가치(20절), 여러 사람을 교육하는 의인의 입술(21절), 지혜를 내는 입 베임을 당할 … Read more

여러가지 가르침… 성실함, 살리는 말, 겸손한 마음…. [잠 10:1-17]

솔로몬의 잠언… 짧지만, 깊은 울림들의 문장이 이어진다. 마치 파스칼의 팡세처럼 다가온다. 이중에서 의인과 악인에 대하여,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에 대하여 각각 5회, 4회 반복하였고, 부지런함과 게으름(4,5절)이 2회, 불의와 공의(2절), 바른 길과 굽은 길(8절), 사랑과 미움(12절), 부자와 가난한 자(15절), 훈계를 지키는 자와 징계를 버리는 자(17절)이 사이 사이에 조화롭게 언급되었다. 의인과 악인에 대한 잠언(5회)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 Read more

들으면 산다! [잠 9:1-18]

솔로몬은 지혜를 인격화하여 묘사해 왔다. 9장은 인격화한 지혜를 총정리 하였다. 차조 이전부터 존재했고, 창조사역에 동역한 지혜가 세상에 내려와 잔치를 베풀고 사람들을 초대한다(1-6절). 또 거만한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을 두고 지혜와 미련함이 동시에 초청장을 건넨다(7-12절).  지혜는 좋은 집에 사는 것보다, 기름진 음식과 질 좋은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것 보다 만족스럽다. 자기를 찾는 이에게 생명을 주기 때문이다. 누구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