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못한 욕심, 결국 죽음으로.. [왕상 2:13-25]

다윗이 요압과 시므이를 죽이라는 유언과 바르실래의 아들들을 후대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은 후 솔로몬 홀로 정국을 끌어나가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그리고 아도니야는 왕이 되려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세력을 모아 왕이 되려고 시도한다. 아직 솔로몬의 세력이 확고하지 않았기에 자신의 지지자인 요압과 아비아달을 중심으로 반역을 꿈꾼 것이다. 아도니야는 다윗의 시중을 들던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내로 삼고자 한다. … Read more

다윗의 유언 [왕상 2:1-12]

다윗은 죽음을 앞두고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긴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상기시키며 먼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것을 명령한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왕조의 흥망성쇠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또, 솔로몬 왕정의 평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요압과 시므이를 처단할 것과 다윗을 도운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 것을 당부한다. 그런 여호와의 명령을 힘써 지키라고 당부했지만, 인간적인 방법으로 왕권의 안정을 꾀하라는 당부도 … Read more

하나님이 세우셨다! [왕상 1:38-53]

아도니야가 왕이 되려고 한다는 소식에 다윗은 제사장 사독과 나단 선지자, 호위대장 브나야를 부르고 그 자리에서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라고 명령했다. 솔로몬은 제사장 사독에게 기름부음을 받은 정식 왕으로 세워진다. 세력을 모으는 잔치를 하고 있던 아도니야와 그의 지지자들은 이 소식을 듣고 순식간에 흩어진다. 아도니야는 성소로 도망하여 제단 뿔을 잡고 솔로몬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처지가 된다.    아도니야는 솔로몬이 왕이 되었다는 … Read more

다윗, 약속을 따라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다 [왕상 1:28-37]

밧세바와 나단의 진언을 연거푸 들은 다윗은 즉시 자신의 약속대로 솔로몬을 왕위에 앉히라고 명하고 그 절차까지 알려 준다. 다윗이 솔로몬을 기름 부어 왕을 삼아 하나님께 한 약속을 지킨 이 사건은 궁극적으로 다윗의 후손으로 나신 메시아를 바라보게 한다. 온 인류의 구원 약속을 기필코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이 사건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의 약속을 … Read more

약속을 따라 치열하게 움직이는 밧세바와 나단 [왕상 1:11-27]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임을 공언하자 나단 선지자는 솔로몬을 적법한 왕으로 추대하기 위해 움직인다. 나단은 밧세바에게 묘책을 알려주고 밧세바는 그가 시킨 대로 다윗 왕을 찾는다. 그녀는 다윗이 솔로몬에게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한 맹세를 각인시키며 아도니야의 즉위식을 고한다. 이때 나단이 다윗에게 들어와 아도니야가 아닌 솔로몬이 왕위 계승자임을 상기시킨다. 솔로몬은 다윗의 아내로 알려진 8명(미갈, 아히노암, 아비가일, 마아가, 학깃, 아비달, 에글라, 밧세바) … Read more

다윗이 나이가 많아 [왕상 1:1-10]

왕상 1~2장은 사무엘상에서 시작된 왕위 계승사의 마지막 부분으로 어떻게 솔로몬이 아도니아 대신에 왕이 되었는지 말해주고 있다. 다윗이 나이 들어 쇠약해졌고, 그 틈을 타서 아도니야는 요압과 공모하여 왕위에 오를 계획을 세운다. 그는 자신을 지지할만한 인물들을 모두 모아서 잔치를 연다. 여기에 가담한 자들과 그렇지 않은 자들을 소개한다.   1. 다윗의 말년(1~4절)다윗의 시대가 막바지에 이른다. 이스라엘은 다윗의 뒤를 이어갈 왕위 … Read more

복수하시는(공의로우신) 하나님 [시편 94:1-23]

시편 94:1-23 복수하시는(공의로우신) 하나님   악한 세력이 관영한 시대에서 핍박당하고 있는 시인의 비탄과 호소, 그리고 소망을 보여준다. 그 상황에서 압제와 박해받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천지의 재판관이신 하나님께 드리는 호소이다. 자기 백성을 위해 나타나서 원수들을 대적하시기를 바라는 내용이다(1~11절). 이렇게 구한 후 하나님의 판단에 호소한 대로 응답을 확신한다(12~23절).       복수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탄원(1~2절) 하나님께서는 온 세계를 … Read more

하나님의 통치하심 아래 [시편 93:1-5]

하나님의 권위와 능력을 노래하고(1, 2절) 큰물로 비유되는 세상의 무질서(권력)를 다스리시는 여호와를 선언하여(3, 4절) 하나님의 통치 정당성을 노래한다(5절). 70 인경은 본 시를 안식일 전날에 부르는 찬양이라고 언급한다. 6일째 성전 예배에 사용된 시로서 하나님께서 창조를 종료하신 후에 땅을 통치하심을 기념한다는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여호와의 능력을 찬양하는 시이다. 특히 여호와께서 왕이 되어 다스리시는 왕권을 강조한다. 세상 질서를 위협하는 무질서의 … Read more

실제를 누리고 실제로 드리는 찬양과 감사 [시편 92:1-15]

[안식일의 찬송시]라는 표제가 소개된다. 시편 중에서 유일하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과 그 일에 나타난 그의 성품을 찬양하기를 기뻐한다. 하나님은 세상의 주관자와 심판자로서, 악인에게는 마땅한 심판으로 보응하시고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신하는 의인에게는 생명을 주시고 성장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1. 하나님을 찬양(1~8절)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찬양하는 것이 자신에게 큰 기쁨이라고 외친다(1절). 단지 입술로만이 아닌 열 줄 현악기와 비파와 수금 등 악기를 … Read more

지키시는 하나님 [시편 91:1-16]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하는 신뢰시다. 본문은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전반부(1-13절)는 다양한 상황에서 여호와를 향한 신뢰를 표현하고, 후반부(14~16절)는 신탁 형식이다. 은유적인 표현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확증을 기록하고 여호와의 보호하심은 성전과 제의적인 행위에 국한되지 않고 여행 중이든, 집에 거할 때든 언제나 어디에나 여호와가 보호의 날개와 그늘이 되심을 믿고 확신하는 자에게 약속되는 구원을 노래한다.   1. 전능자의 그늘 아래(1~2절)가장 높으신 분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