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을 지키는 사람 vs 안식일을 누리는 사람 [마 12:9-21]

안식일법 때문에 문제가 계속 일어난다. 제자들의 행위를 문제 삼아 시비를 걸었던 바리새인들이 직접 주님을 겨냥하여 하이에나 떼처럼 집요하게 달려들고 있다. 이번에는 안식일에 회당에서 한편 손 마른 사람을 고쳐주신 사건이다. 이 기적은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선언하신 주님께서 안식일의 참 의미를 회복시켜주신 사건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의 자비로움을 경험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안식일 제도 자체를 … Read more

참 안식을 누리도록 길을 여신 예수님[마 12:1-8]

예수와 제자들이 안식일에 길을 걷던 중 제자들이 밭의 밀 이삭을 잘라서 먹었다. 이를 본 바리새인들이 안식일법을 어겼다며 주님께 따져 물었다. 이에 주님께서는 구약 성경에서 두 가지 사례를 들어 그들을 정죄하신다. 이를 통해 자신을 성전 보다 더 큰 “참된 안식을 주는 자”로 계시하신다. 덧붙여 호세아의 말씀을 인용하여 안식일의 주인임을 선언하셨다. 직전 본문이 참된 쉼은 주님의 하나님 나라 … Read more

수고하고 무거운 나의 멍에와 짐, 가벼운 주님의 멍에와 짐[마 11:20-30]

하나님 나라를 시작하신 주님을 향한 이 세대의 부당한 반응은 어느 도시에서나 나타났다. 주님의 주 사역 무대였던 벳세다와 가버나움도 그랬다. 주님께서는 그곳에서 행한 기적과 권능을 과거 멸망하였던 두로, 시돈, 소돔 등이 경험했다면 충분히 돌이켰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세례 요한을 “그 선지자”로 자신을 “오실 그”로 분명하게 정체성을 들어내신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유대인들로 하여금 “회개”하여 하나님 나라 … Read more

반응이 사라진 시대[마 11:11-19]

세례 요한에 대한 주님의 설명이 이어진다. 주님은 요한을 향하여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그보다 더 큰 이가 없다”고 하신다. 그리고 그가 온 것이 구약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매우 직설적으로 묘사하신다. 세례 요한에 대한 하나님 나라에 입각한 역사적 평가였다. 그는 하나님 나라의 시작을 알리는 “엘리야”였고 예수 그리스도는 그가 전하는 “오실 메시아”이시다. 하나님 나라의 역사적인 무대애서 세례 요한과 … Read more

내가 원하는 예수가 아닌 들려주시고 보여주신 대로 바라보는 예수 [마 11:1-10]

주님께서 열 두 제자를 향한 특별한 가르침을 마치시고 계속해서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그 동네를 떠나신다. 특이한 것은 짧게나마 파송받아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치는 사역을 기록한 마가와 누가와 달리 기록하지 않는다. 사역중에 투옥중인 요한이 자신의 제자들을 보내 주님께 여쭙는다. 주님께서 “오실 그”인 메시아이신지 묻는다. 주님께서는 지금까지의 갈릴리 사역에서 성취된 이사야의 예언들을 통해 답을 주신다. 그리고 … Read more

제자의 삶, 자기 부인 자기 십자가의 삶[마 10:34-42]

하나님 나라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갈등이 일어난다. 갈등상황에서 단호하하게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는 자들이 참된 제자이다. 그리고 이렇게 순전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을 영접하는 자를 주님도 영접하실 것이다.   1.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갈등이 일어난다(34-36절)세상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모두가 환호하며 영접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 메시아로서 지상에서 하신 사역은 분열을 가져온다. 평화의 왕으로 오셨지만 거짓 선지자들이 꿈꾸는 평화가 아니기 … Read more

주님의 제자 이기에 [마 10:24-33]

주님께서 하나님 나라 복음을 가르치시고 선포하시며 축귀와 치유의 사역을 하는 것에 대하여 대적자들의 비난이 시작 되었다. 제자들도 마찬가지로 주님에게 대적한 그들에게 핍박받는 상황에 접하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은 전파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두려워 하지 말고” 사람들(공회, 회당, 총독, 왕) 앞에서 주를 시인하라고 하신다.   1.예수님의 제자 이기에(24-27절)먼저 주님께서는 자신이 바알세불(귀신의 왕)이라는 조롱과 비난을 받은 것 … Read more

제자가 직면할 삶 [마 10:16-23]

주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은 환영받지 못하는 삶, 핍박이 기다리는 삶, 심지어 가족까지 외면하는 삶이다. 주님의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면서 겪게 될 핍박과 세상의 적대감에 대한 말씀이다.  그럼에도 성령님이 도우시니 끝까지 견디면 구원을 받을 것이다. 주님의 나라를 전파하고 주님의 말씀을 전한 다는 이유만으로 핍박을 받을 때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   1.뱀같은 지혜와 비둘기같은 순결함으로(16-18절)주님의 제자들은 이 … Read more

잃어버린 이스라엘의 양에게 하나님 나라 복음을…[마 10:1-15]

열두 제자를 부르셔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모든 권능을 주신다. 하늘 아버지께서 이런 권능을 주신 것은 단지 사람들의 눈에 놀라운 권능을 보여 주라는 것이 아니라 상하고 찢긴 백성들을 돌보게 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부름받은 열두 제자는 출신 배경이나 타고난 기질, 성품 등이 다 달랐지만 곤궁에 빠진 세상을 구원하는 일에는 모두가 한 몸으로 부름을 받았다. 목자없는 양같은 이스라엘을 긍휼히 … Read more

주님이 메시아이시다! 메시아를 증거하라! [마 9:27-38]

관리의 딸을 살리신 후 그곳을 떠나가실 때 두 맹인이 주님을 따라왔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확인하시고 눈을 만져 치유해 주신다. 이 일에 대하여 침묵할 것을 경계하였지만 주님의 소문이 온 땅에 퍼진다. 곧이어 귀신 때문에 말 못하는 사람이 주님께 나아왔고 귀신이 떠나자 언어를 되찾는다. 주님의 하나님 나라 사역이 역동적으로 펼쳐 졌지만 여전히 방황하는 양들과 추수할 영혼들은 많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