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의의 삶으로 [마 5:33-48]

하나님 나라 백성은 바리새인이나 서기관의 의보다 “더 나은 의”로 사는 이들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더 나은 의”는 무엇일까?  1.맹세보다 진실한 삶(33-37절)하나님 나라 백성은 맹세가 필요하지 않다. 그만큼 진실한 삶을 살기 때문이다. 진실한 삶이 신뢰의 바탕이 되는 이들이 그리스도인들이다. 세상은 자신들의 신뢰를 증명하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다. 하지만 하늘 백성, 주님의 제자들은 “예”와 “아니오”만으로도 충분한 진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 … Read more

더 나은 의… 지독한 이기심을 버려야 순종할 수 있는…[마 5:21-32]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를 요구하신다. 그들보다 더 나은 의를 ‘살인, 간음, 이혼’에 대한 율법의 가르침을 예로 들어 속뜻을 설명하신다. 이런 계명들에 담긴 인간의 속내들을 드러내어 제자들의 삶이 이보다 더 온전하여야 함을 당부하신 것이다. 그런데 본문에서 반복되는 “너희가 들었으나(21, 27, 31, 33, 38, 43절)”라는 말을 통해 당시 율법 선생들의 가르침이 얼마나 문자적인 의미에 국한되어 있는지를 깨닫게 … Read more

소금과 빛이니 말씀을 온전하게 살아내는 삶 [마 5:13-20]

하나님의 은혜는 너무도 귀하고 값져서 값을 매길 수 없다. 그래서 공짜로 줄 수 밖에 없다. 독생자를 보내어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는 값비싼 대가, 아들의 생명을 주고 베풀어주신 선물이 은혜이다. 제자들의 삶은 그래서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값비싼 은혜를 받은 사람 다워야 한다. 주님은 이런 은혜를 받은 자의 삶을 어떻게 정의 하시는가?   1.소금과 빛(13-16절)세상을 썩지 않게 하는 소금이다. … Read more

하나님 나라 제자가 누리는 복_하나님 나라를 사는 것 [마 5:1-12]

본격적인 예수님의 사역을 소개한다. 마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기록하였다. 산상설교는 그 중에서 가장 긴 첫 번째 가르침이다. 주제는 “하나님 나라(하늘 나라)”이다.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들의 존재 방식, 목적, 의무, 경계 등을 가르치셨다. 본문은 예수이 가져온 하나님 나라에 들어온 백성들이 누릴 복을 소개한다. 마태는 지금까지 예수님을 하나님 나라를 가져오신 메시아로 선언하였다.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 Read more

갈릴리 지역에 빛이 비쳤다 [마 4:12-25]

요한이 잡힌 후 예수님은 갈릴리 나사렛에서 가버나움으로 옮기신다. 그 후 천국을 전파하시면서 공적 사역이 비로소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네 명의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시고 갈릴리에서 공생애를 시작하신다. 본문은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사역하는 의미에 대하여 압축적으로 설명한다. 다른 복음서들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사야 9:1-2의 말씀을 인용하여 예언 성취로서의 갈릴리 사역임을 증거한다.   1.비로소 전파하셨다(12-16절)예수님께서 본격적으로 갈릴리에서 하나님 나라 사역을 펼치신다. 그런데 마태는 … Read more

세례 받으심으로 의를 이루시고, 시험을 말씀으로 승리하시다! [마 3:13-4:11]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시기 위해 친히 세례를 받으셨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신 것이다. 곧바로 광야로 들어 가셔서 말씀에 순종함으로 시험에서 이기신다. 예수님은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시며 공생애를 시작하신 것이다.   1.내가 받아야 할 터인데…(13-15절)주님께서 세례를 통해 말씀에 순종하심으로 하나님의 의를 성취하신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친히 세례를 받으시고 죄인인 우리와 함께 하신 것이다. 죄 없으신 예수님이 죄인을 위해, … Read more

하나님의 때를 따라…. [요 7:1-13 ]

많은 제자들이 주님을 떠나 갔어도 하나님 나라 복음 전도는 계속 된다. 오병이어 표적 이후 6개월쯤 흐르고 갈릴리 사람들은 주님에 대한 반응이 시들해 진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이 분위기가 마땅치 않다. 반전이 필요하다. 마침 이스라엘 3대 절기중 하나인 초막절이 다가오자 형제들은 주님께 예루살렘으로 올라 갈 것을 압박한다. 갈릴리에서는 미지근해 졌지만, 예루살렘에서는 다를 것이라고 권한다. 초막절에 유대 전역 … Read more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준비하라 [마 3:1-12]

메시아의 출현과 공생애 사역에 앞서 세례 요한이 등장하여 회개의 세례(침례)를 전파한다. 이를 통해 메시아의 사역을 준비하는 세례 요한의 중요한 역할을 소개한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이 땅의 메시아로서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알리시기 위해 세례 요한을 먼저 보내셨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선포된 위로의 날의(사 40:1-2) 성취를 알리고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실의에 빠진 백성들을 일으키시기 위해 구원자(엘리야)를 보내시겠다는 소망의 예언을(말 3:1, … Read more

말씀하신바… 이루려 하심이라 [마 2:13-23]

요셉과 마리아 아기 예수가 애굽으로 급히 내려갔다. 그곳에서 헤롯왕이 죽기까지 머물러 있었다. 애굽은 성경에서 매우 다중적인 성격을 드러낸다. 야곱과 요셉의 시대에는 기근을 피한 피난처였고 모세의 시대에는 노예생활에서 탈출한 곳이었다.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는 요셉과 마리아의 피난처였다. 어떤 때는 가족에서 민족으로 번성하게 한 나라였지만, 어느 때는 비참하고 처절한 곳이어서 탈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망의 나라였다. 베들레헴에서 아기 예수를 … Read more

하늘에서 내려온 떡 [요 6:41-59]

유대인들은 ‘생명의 떡’이라고 밝히신 예수님을 배척했다(41-48절). 예수님께서는 이런 반응에 상관 없이 자신이 참된 양식과 음료인 “하늘에서 내려온 떡”임을 거듭 강조하신다. 이 떡을 먹어야 영원히 산다(49-58절).1.유대인들의 반응(41-42, 52절)유대인들은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 온 “생명의 떡”이라고 밝히시는 주님의 말씀이 당황스러웠다. 예수님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 처럼, “요셉의 아들이고 그의 부모를 우리가 알지 않는가?”라며 “(서로) 수군 거렸다.” 또, ‘하늘에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