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알브올 사건, 하나님의 진노, 비느하스의 충성 [민 25:1-18]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평지 싯딤에 머물 때, 모압 여인들의 유혹에 빠져 그들과 음행하고 만다. 또 바알브올 우상숭배까지 참여하고 만다.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퍼진 우상숭배와 음행의 죄악으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셨고 순전한 마음으로 꽉찬 비느하스의 용감한 행동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그친다.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비느하스와 그 후손과 함께 영원한 제사장 언약을 체결하신다. 바알브올의 음행과 우상숭배 사건은 앞선 발람의 네 번의 … Read more

발람의 네 번째 신탁(예언) [민 24:10-25]

발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던 계획을 완전히 실패했다. 발람과 자연스럽게 결별한다. 또 이스라엘이 만날 위대한 미래를 예언하고, 그에게서 일어날 한 별은 주변 나라를 모두 무너뜨릴 것이다. 자기 백성을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더욱 분명하게 이방세계에 울려 퍼지게 된다. 무엇보다 발라밍 이스라엘 진영을 바라보며 세 번에 걸쳐 예언한 내용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과 긴밀하게 연결 되어 있는 것을 볼 때 … Read more

발람의 세 번째 신탁(예언) [민 23:27-24:9]

발락은 집요하고 끈질기다.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려는 그의 마음이 꺽이지 않는다. 그는 발람을 또 “다른 곳으로 인도”하여 저주를 요청한다. 이번에는 브올 산 꼭대기였다. 그곳은 바알을 섬기는 또 다른 본거지 중 한 곳이었다. 역시 일곱 제단을 쌓고 일곱 수송아지, 숫양을 제물로 바친다. 그리고 여전히 이스라엘에게 저주가 내려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참 부질없는 짓을 열심히 한다.    1.포기하지 않는 발락_세 번째 … Read more

발람의 두 번째 신탁(예언) [민 23:13-26]

발락은 포기하지 않는다. 발람이 축복을 선포 했음에도 장소를 옮겨 저주 신탁을 시도한다. 발락이 생각했을 때 발람을 데리고 간 첫 번째 장소가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 듯 하다. 이번에는 “달리 볼 곳(13절)”으로 이끄는데, 이스라엘 진영의 끝만 보이는 곳이었다. 아마도 발락은 이스라엘 진영의 전체가 보였던 첫 번째 장소가 발람의 선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생각한 듯하다. 신탁의 내용이 보이는 … Read more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민 22:36-23:12]

모압 왕 발락과 발람의 만남이 이루어 졌다. 발락은 발람을 극진하게 대접하며 발람이 이스라엘을 향하여 저주의 선언을 해주길 원했다. 발락은 이스라엘에게 저주를 발람은 그에게 상당한 복채만 받으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축복하기로 계획하셨고 이를 반드시 이루실 것이기 때문이다.   1.발락과 발람, 마침내 만나다(36-40절)발락은 모압 변경의 끝 아르논가에 있는 성읍까지 마중나가, … Read more

발람의 길을 막고 선 여호와의 사자 [민 22:21-35]

고대근동 지역에서는 당나귀를 “완고한 짐승”으로 이해했다. 그런데 본문에 등장하는 당나귀는 “보고 말하는” 당나귀였다. 완고한 당나귀는 세 번에 걸쳐 보고, 세 번에 걸쳐 말하지만, 당시 세상에서 가장 유명했던 발람은 전혀 보지 못했고, 자신이 가서 무엇을 말해야 할지도 잘 모르고 있었다. 세 번에 걸친 당나귀의 보고 말함은 이후 발람이 이스라엘 백성을 세 번에 걸쳐 보고, 세 번에 … Read more

가데스에서 비스가산까지 [민 21:1-20]

출애굽 1세대를 대표하는 미리암과 아론이 죽었다. 앞으로 모세조차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리고 출애굽 2세대는 약속의 땅으로 전진한다. 에돔에게 막혀서 우회하고 있으나 우여곡절 끝에  호르산에서부터 가나안땅이 내려다 보이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이르게 된다.  1.회복과 승리_호르마(1-3절)11-20장은 패배와 수치로 가득찼다. 그러나 21장을 열면서 38년 전 “호르마”에서의 참패의 트라우마는 도발해 오는 네겝의 아랏 족속을 멋지게 응수하여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멋진 … Read more

에돔의 거부와 아론의 죽음을 통해 생각해 보는 하나님 나라[민 20:14-29]

므리바에서의 불행을 뒤로한 채 에돔을 향해 이동한다. 모세가 이끄는 경로는 분명했다. 에돔을 지나 모압평지를 거쳐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려는 모양새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돔 땅을 조용히 통과만 하겠노라고 정중하게 요청한다. 그러나 에돔의 왕은 이를 허락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결전을 준비하는 모양새를 취한다. 모세는 에돔을 가로지르는 계획을 철회할 수 밖에 없었다. 또 이 와중에 모세와 함께 … Read more

불평과 불신의 땅 가데스[민 20:1-13]

가데스바네아에서부터 시작된 광야의 삶은 모압 평지에 이르기까지 약 38년의 시간이 흘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 광야 어디쯤에서 광야 생활의 원인이 되었던 가데스 바네아로 돌아왔다. 이스라엘 광야 38년은 가데스에서 시작해서 가데스로 돌아오면서 막바지로 치닫는다. 이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출애굽 1세대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역사의 뒤안길로 떠나야 한다. 이를 잘 드러내는 것이 미리암과 아론, … Read more

부정함에서 정결함으로 살아가는 법[민 19:11-22]

생명의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서 부정한 것이 바로 죽음이다. 그러므로 부득이한 경우라도 죽은 사체에 접촉하거나 가까이하게 되면 아주 심각한 부정에 노출되게 된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살아가는 백성들은 죽음으로 인한 부정하게됨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했다. 본문은 사체를 접촉하게 되어 부정하게 된 사람들의 정결 절차를 자세하게 소개한다. 1-10절의 절차를 통해 만든 정결수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구체적인 예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