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이어_하늘의 잔치가 이 땅에서 [마 14:13-21]

세례 요한의 죽음에 대하 소식을 들으시고 광야로 물러가신다. 요한이 잡혔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나신 것처럼(4:12), 지금 다시 물러가신 것은 자신의 운명을 예고하는 선지자 요한의 죽음의 소식을 들으셨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지금은 고난 받으시고 죽으실 때가 아니기에 유대인의 지역을 벗어나 이방인의 땅으로 건너가신 것이다. 그곳에서 물고기 두 마리 보리떡 다섯개가 담긴 소년의 단촐한 도시락이 장정만 5천명이 넘는 … Read more

세례 요한의 죽음… 주님의 죽음을 바라보게 하다 [마 14:1-12]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유를 마치시고 주님의 메시아적인 사역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기 전에 세례 요한의 죽음을 소개한다. 주님께서 활동하신 갈릴리 지역과 베레아 지역을 통치하고 있었던 헤롯 아티파스가 어떻게 세례 요한을 죽였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헤롯은 자신이 통치하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주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 기적의 소식으로 꽉 채워진 보고를 받으며 자신이 참수한 세례 요한이 다시 살아나서 주님 안에서 권능을 … Read more

가치따라, 하나님 백성 답게, 배척을 당하여도….[마 13:44-58]

겨자씨 비유와(31-32절) 누룩 비유를(33절) 통해 하나님 나라가 풍성하게 성장해 갈 것과 가라지 비유의 설명으로(36-43절) 의인들의 결국이 어떠할지 말씀해 주신다. 특히 주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다(35절).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시 78:2)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들러내리라 함을 이루시기 위해서” 이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때부터 자기 백성의 … Read more

성장과 변화, 영광의 하나님 나라 [마 13:31-43]

겨자씨 비유와(31-32절) 누룩 비유를(33절) 통해 하나님 나라가 풍성하게 성장해 갈 것과 가라지 비유의 설명으로(36-43절) 의인들의 결국이 어떠할지 말씀해 주신다. 특히 주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다(35절).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시 78:2)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들러내리라 함을 이루시기 위해서” 이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때부터 자기 백성의 … Read more

복음을 거절하고 방해하는 세상속에서[마 13:18-30]

주님께서 비유의 목적을 소개하신 후 곧바로 해석하여 주신다. 뿌려진  씨는 천국 말씀이며, 각 밭은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의 태도와 그에 따른 차이를 나타낸다. 처음 세 밭은 묘사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결국 씨의 운명은 모두 결실 없이 소멸된다. 반면 좋은 땅은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결실을 본다. 이렇게 해석을 해 주신 후 알곡과 가라지 … Read more

하나님 나라를 더 깊이 더 넓게 보고 듣고 싶습니다 [마 13:1-17]

마태복음에 등장하는 다섯 개의 가르침 중에서 세 번째이다.  주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사람들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주님은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선포하기 위해 배에 오르셨다. 주님께서 바닷가로 나가자 제자들과 무리가 뒤따르고 바닷가에 큰 무리가 몰려 들었다. 주님께서는 “비유(파라볼레)”로 말씀 하신다. 무엇보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유 중 첫 번째 비유이다. 주님께서 하나님 나라 복음을 … Read more

이 세대 속에서 하늘 가족으로 살아가기 [마 12:38-50]

주님께 적대적인 종교지도자들이 표적을 구한다. 주님은 요나의 표적 외에 보일 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자신의 정체성과 사역을 요나에 비유하신다. 요나의 선포에 이방 도시 니느웨가 돌이켜 심판을 면한다. 하지만 이 세대는 요나보다 더 큰 예수를 거절한다. 솔로몬과 남방여왕의 예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를 거절한 이 세대가 심각한 운명을 맞이할 것을 악한 일곱 귀신의 비유가 잘 설명해 준다.   1.요나의 표적(38-42절)서기관과 바리새인 … Read more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안다 [마 12:31-37]

하나님의 성령으로 행하신 능력을 사탄의 일로 매도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이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이므로 용서받지 못할 죄라고 경고하신다. 또한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판 받게 된다고 말씀 하신다.   1.용서받지 못할 성령을 모독하고 거역하는 행동(31-32절)성령을 모독하거나  거역하면(거슬러 말하면) 용서하지 않으신다. 바리새인들이 주님의 메시아되심의 증거인 귀신을 쫓아내고 말 못하는 자가 말하고 듣지 못하는 자가 듣게 되는 … Read more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 [마 12:22-30]

주님의 사역에 대해 비난하는 바리새인들의 공격에 대하여 주님의 사역이 오직 하나님의 영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반박하시며 경고하신다. 주님께서는 하나님 나라가 성령으로 귀신을 쫓아내셔서 눈멀고 말 못하는 귀신 들린 자가 말하고 보게 되는 회복과 치유가 있음을 또 보여 주셨다. 이 놀라운 주님의 모습을 바라보는 무리와 바리새인의 반응과 주님의 대응이 이어진다.   1.하나님 나라가 임하면(22, 28절)주님께서 처음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 Read more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 vs 안식일을 누리는 사람 [마 12:9-21]

안식일법 때문에 문제가 계속 일어난다. 제자들의 행위를 문제 삼아 시비를 걸었던 바리새인들이 직접 주님을 겨냥하여 하이에나 떼처럼 집요하게 달려들고 있다. 이번에는 안식일에 회당에서 한편 손 마른 사람을 고쳐주신 사건이다. 이 기적은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선언하신 주님께서 안식일의 참 의미를 회복시켜주신 사건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의 자비로움을 경험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안식일 제도 자체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