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 성읍의 지혜로운 한 여인 [삼하 20:14-26]

세바의 반란이 어떻게 진압이 되었는지를 자세하게 다룬다. 세바 반란이 갖는 의의는 다시 복권된 다윗의 왕권이 어떻게 회복되어 가는지를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결국 요압의 무소불위와 같은 리더십을 충분히 드러내기 위한 역할도 한다. 또, 아벨 성읍의 지혜로운 여인을 통해 무력으로 왕권을 지키거나, 탈취하기 위한 혼란스러움 가운데 “이스라엘”이라는 공동체성을 되돌아 보게 하는 기능도 있다. … Read more

혼란… 변해가는 다윗, 불충하는 아마사와 요압… 그리고 이스라엘…[삼하 19:40-20:13]

본문은 압살롬의 반란을 진압하고 예루살렘에 돌아오는 과정에서 보이는 이스라엘 안의 분열과 다윗의 대처를 다루고 있다. 이스라엘은 여전히 분열 가운데 있었고, 여기에 베냐민 지파 세바가 반란을 일으킨다. 압살롬의 난이 평정된지 얼마 되지 않아 일어난 속상한 내란이었다. 한편 예루살렘 궁으로 돌아온 다윗은 피난을 떠날 때 남겨 두고 간 열 명의 후궁들을 별실에 가두고 죽을 때 까지 방치한다. … Read more

듣는 귀, 받아들이는 마음…. 일보다 사람의 마음이다. [삼하 19:1-15]

전쟁은 끝났다. 이제 다윗이 다시 이스라엘의 왕으로 돌아오는 과정이 남았다. 압살롬의 죽음에 몹시 슬퍼하는 다윗에게 요압의 충언인지 협박인지 분별할 수 없는 조언에 정신을 차렸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이 다윗의 혈율인 유다 지파에게 그를 다시 왕으로 모셔 오는데 앞장서라고 요청하여 마침내 다윗이 왕으로서의 지위로 회복된다. 1.다윗, 듣는 귀가 있다(1-8절)압살롬을 잃은 슬픔이 다윗을 깊은 통곡으로 이끈다. 그의 슬픔으로 … Read more

듣는 귀, 받아들이는 마음…. 일보다 사람의 마음이다. [삼하 19:1-15]

전쟁은 끝났다. 이제 다윗이 다시 이스라엘의 왕으로 돌아오는 과정이 남았다. 압살롬의 죽음에 몹시 슬퍼하는 다윗에게 요압의 충언인지 협박인지 분별할 수 없는 조언에 정신을 차렸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이 다윗의 혈율인 유다 지파에게 그를 다시 왕으로 모셔 오는데 앞장서라고 요청하여 마침내 다윗이 왕으로서의 지위로 회복된다. 1.다윗, 듣는 귀가 있다(1-8절)압살롬을 잃은 슬픔이 다윗을 깊은 통곡으로 이끈다. 그의 슬픔으로 … Read more

약속하신 대로 복을 받아 누리게 하소서 [삼하 7:18-29]

그 날 밤에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의 나라와 왕위에 대한 약속을 들은 다윗이 성전건축계획을 철회한다. 또한 나단 선지자에게서 들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감사의 고백과 약속하신 대로 이루어 주실 것을 간구한다. 본문에서 다윗은 “주 여호와여”라는 말을 8회나 반복하고 “주의 종”, “종의 집”이라는 표현도 10회 언급하고 있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결정과 그 뜻에 순종하려는 것임을 짐작케 한다. *만약 … Read more

그날 밤에…(다윗 언약) [삼하 7:1-17]

하나님의 집을 짓겠다고 결단한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를 베푸셔서 도리어 다윗의 집을 세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본문은 이와같은 다윗 언약을 다룬다.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위한 집을 구상하게 된 것은 단순하다. “하루는, 왕이 예언자 나단에게 말하였다. “나는 백향목 왕궁에 사는데, 하나님의 궤는 아직도 휘장 안에 있습니다.”(새번역_2절) 다윗은 자신은 두로 왕 히람이 지어준 최고급 왕궁에 거하지만, 하나님의 … Read more

여호와 앞에서 [삼하 6:12-23]

다윗은 궤를 옮기는 첫 번째 시도의 참담한 실패 뒤에 오벧에돔이 궤로 인해 복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용기를 낸다. 이번에는 “나름대로”가 아닌 “말씀하신 대로” 철저히 준비한다. 다윗이 궤를 옮기기 위해 “나름대로” 준비한 것은 능률과 효율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았을 때 어떻게 되는지 철저하게 각성한 후 그는 능률과 효율이 아니라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의 궤를 어깨에 … Read more

베레스 웃사 vs 오벧에돔, 나름대로 vs 말씀대로 [삼하 6:1-11]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심으로 점점 강하여 지는 나라를 경험한 다윗은 하나님과 더욱 늘 함께 하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바알레유다”에서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로 결심하여 실행한다. 하지만 만만치 않았다. 새 수레에 궤를 싣고 여러 악기를 연주하며 옮기지만 소가 날뛰는 바람에 흔들리는 궤를 웃사가 붙잡았고, 하나님께서는 웃사를 치심으로 죽는다. 흥겹게 시작한 일이 침울함으로 중단되었다. 이 일은 자기 열심과 … Read more

말씀대로에는 게으름, 자기열심이 가져오는 신앙의 무질서로 허무는 신앙 전통…. [딤후 3:1-18]

바울은 자신과 일행의 복음사역을 위해 기도를 부탁한 후(1-2절)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여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축복한다(3-4절). 그리고 나서 바울에게서 받은 전통대로(복음대로) 행하지 않는 성도들을 향해 권면한다. 주된 권면은 “게으름”에 관한 것이다. 게으른 자들은 조용히 일하며, 자기 양식을 먹어야 하고 이들이 자신들의 게으른 삶에서 돌이키지 않는다면 공동체가 권면하라고 가르친다. 바울은 주의 강림에 대해 이미 자세히 언급하며 데살로니가 … Read more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종말의 때 [살후 2:1-17]

종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듯 하다. 주님께서 직접 마지막 때의 현상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지만, 시기는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신다고 못박았음에도 이단들과 일부 성도들은 시기를 특정하여 신앙생활을 했다. 이로 인한 삶의 왜곡이 안타깝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특히나 종말에 대한 가르침이 약할 수 밖에 없었다. 교회로 모인지 얼마 되지 않아 지도자의 부재를 맞이해야 했다. 건강하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