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와 갑옷,칼 대신에 막대기, 물매와 돌맹이 다섯… [삼상 17:24-40]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결심하는 때부터 골리앗과 실제로 싸우려고 나가는 때 까지의 과정이다. 다윗은 골리앗의 모욕하는 말을 듣고서 분노한다. 몹시 두려워 하는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들과는 사뭇 다른 반응이다. 다윗이 골리앗의 모욕을 깨부수는 돌파구가 되려 한다. 다윗은 사람들에게 골리앗과 싸워 이겼을 때 어떤 보상이 주어지는 묻고 이 광경을 본 큰 형 엘리압에게 책망도 듣는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 Read more

거인 골리앗… 돌파구가 필요해…. [삼상 17:1-23]

블레셋이 또 다시 밀고 올라와 이스라엘과 대치하였다. 블레셋 장수 골리앗이 일대일 전투를 도발한다. 문제는 이 장수가 키가 3m(여섯 규빗 한 뼘)에 그의 몸을 감싸는 갑옷과 투구의 무게가 자그만치 57kg(오천세겔), 그의 날만 7kg에 이르는 창을 메고 으시댔다(1-7절). 골리앗의 기세와 조롱에 이스라엘 군대는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울 왕부터 겁에 질려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그토록 원했던 왕이 … Read more

그 날부터 계속 주님과 동행하였다. [삼상 16:1-23]

사울은 두 번에 걸쳐 불순종하여 그의 왕국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갈 것 이라는 심판의 말씀을 들었다(13:14; 15:28). 마치 엘리 가문을 버리고 “내 마음과 뜻대로 행하는 성실한 제사장(2:35)”으로 대체 하시겠다는 것처럼, 이제 사울 가문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으로 대체하시겠다고 선언하신 것이다. 그 선언에 따라 사무엘은 베들레헴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다음 왕으로 세운다. 그러자 다윗에게는 … Read more

여호와의 소리(말씀)을 청종 하지 않은 사울… [삼상 15:16-35]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은 것에 대해 흥분하며 계속 핑계만 대는 사울에게 사무엘은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16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돌이킬 수 있는 회개의 기회를 주었지만, 멈추지 않는 핑계로만 일관하는 사울의 모습에 깊이 좌절할 수 밖에 없었다. 끝까지 자기명분과 체면을 구하는 사울에게 아각을 죽이는 영광은 허락되지 않았다. 그리고 사무엘의 … Read more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정말? [삼상 15:1-15]

사울왕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졌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해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역사의 통로적 도구로 부름을 받았다. 이는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왕인지 시험하는 의미도 되었다. 어쩌면 이 시험을 순종하여 통과하면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13:13-14)은 유보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울은 아말렉의 왕 아각과 일부 가축을 살려 둠으로써 하나님의 진멸 명령을 온전하게 순종하지 … Read more

하나님의 침묵, 백성들의 반대 [삼상 14:36-52]

사울 왕은 백성들이 피를 머금은 고기를 먹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율법의 형식따라 고기를 잡으면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배부르게 먹였으니 쉴 틈을 주지 말고 “밤에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동틀 때까지” 한 사람도 남기지 말고 죽일 것을 백성들에게 말한다. 백성들은 왕이 좋을 대로 하자고 했다. 하지만 제사장이 사울왕에게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했다. 사울은 제사장의 권면을 따라 … Read more

무모함, 저주와 맹세가 가득한 정치… [삼상 14:24-35]

과유불급이다. 요나단의 믿음의 도전이 이스라엘을 블레셋과 맞서도록 이끌었는데, 사울은 승기를 완전히 잡을때까지 허기에 지쳐가는 백성들을 몰아부쳤다. “내가 오늘 저녁에 적군에게 원수를 갚을 때까지 아무것이라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저주를 받을 것이다(삼상 14:24).” 백성들은 들판에서 꿀을 발견했지만 누구도 먹지 못했다. 사울이 이런 명령을 내린 것은 그만큼 블레셋과의 전쟁에 집중하여 일망타지하고자 하는 의지였을 것이다. 하지만 목적을 위한 지도자의 … Read more

돌파구가 필요할 때…. [삼상 14:1-23]

블레셋과의 대규모 전쟁이 일어났다. 병거 3망, 마병 6천, 해변의 모래처럼 많은 보병을 거느리고 진을 친 블레셋 군대와(13:5) 맞서는 사울과 이스라엘의 군대는 겨우 6백명이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숨고 도망치는 이스라엘 백성들 속에서 담대하게 나서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 블레셋을 기습하여 단숨에 전세를 역전 시킨다. 요나단이 대단히 무모해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해 승리를 주셨다. 승리를 가져온 원동력은 무엇일까? … Read more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삼상 13:1-23]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면서 맡긴 책임은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압제에서 구원하는 것이었다(9:16). 사울은 상비군 3천명만 남긴 채 남은 백성들을 돌려 보냈다(1-2절). 요나단이 게바에 주둔 중인 블레셋 군대를 침으로서 블레셋을 도발하게 되고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길갈로 모여 사울을 따라 블레셋과의 전쟁을 준비하게 된다(3-4절). 그런데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 블레셋 군대가 병거가 3만(어떤 번역본은 3천), 마병이 6천명이 넘는 대군이었다. … Read more

청천벽력… 그렇지만 [삼상 12:16-25]

왕을 구한 죄가 크다는 것을 증명하는 이적이 일어난다. 밀을 베는 시기에 폭풍이 오면 농부들에게는 재앙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인간 왕을 구한 것은 이와 같다. 자신들에게 재앙이다. 그런데 재앙을 스스로 자초하고 말았다. 왕을 구하는 죄는 왕을 구하면서 하나님을 버린 죄를 가리킨다(8:7). 백성들이 용서를 구하면서 사무엘에게 기도를 부탁한다.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라고 권면한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