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로 만나는 하나님, 그 놀라운 사랑…[민 28:16-29:11]

28장부터 29장이 제사장이 지켜야 할 공동체 절기의 제물과 관련된 규정이라고 한다면, 본문은 개인적인 서원의 문제를 다룬다. 29장을 마무리하면서 언급된 자원하여 드리는 서원제와 낙헌제를 이어서 다루고 있다(29:39).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서 서원하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징적인 것은 남자와 여자로 구분하여 서원을 다루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아버지와 남편에 의해 무효화 될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다양한 경우를 … Read more

그 정한 시기에 어김없이, 아낌없이…[민 28:1-15]

이스라엘의 새로운 세대는 군대 조직과 땅 분배를 위한 인구 조사를 모두 마쳤다. 또한 새로운 지도자로 여호수아를 세웠다. 그리고 난 후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지킬 날들과 그때 드려야 하는 제사를 상세하게 정리해 주신다. 제사 제도는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광야 생활 동안에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었다. 이제 가나안 땅을 들어가기 앞서 제사 제도가 제대로 실행 … Read more

온유한 모세에게서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여호수아에게로…[민 27:12-23]

새로운 세대가 가나안 땅 입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제 모세의 역할이 끝날 때가 되어간다. 모세는 므리바 사건 때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지 않음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아바림 산에 올라 가나안 땅을 조망하게 하시면서 자신의 삶을 정리하게 하신다. 그리고 그의  뒤를 이를 후계자로 여호수아를 임명하여, 모세의 역할을 위탁한다.  1.모세의 죽음 예고(12-14절)두 번째 … Read more

슬로브핫의 딸들 이야기 [민 27:1-11]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법은 백성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판단하고 결정할 만큼 정교하지 못했다. 27장부터는 새롭게 들어갈 가나안 땅에서 발생하게 될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슬로브핫의 딸들이 예로 등장하고 ‘어떤 사람이 아들이 없는 상태에서 죽었을 경우 그 기업을 어떻게 유업으로 물려줄지에 대대해’ 등 실제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었던 일들을 다루면서 … Read more

인구조사의 목적, 레위인 조사, 요약과 결론 [민 26:52-65]

인구조사 자료에 근거하여 가나안 땅을 상속받을 수 있도록 명령하신다. 땅을 상속 받는 기준은 그 수효를 따라 제비를 뽑는 것이다. 그리고 1차 인구조사와 마찬가지로 제외 되었던 레위지파는 기업을 얻지 못한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광야에서 불순종한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죽었고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 가나안 땅이 허락된다. 2차 인구조사에서 시므온 지파가 줄어든 것은 창세기 49장에서 … Read more

두 번째 인구조사 [민 26:1-51]

민 26:1-51 두 번째 인구조사 모압 평지에서 두 번째 인구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출애굽 당시 아이였거나 광야에서 태어난 새로운 세대이다. 염병 이후 인구조사가 실시 되었다고 명시하였기 대문에 이는 구세대의 죽음을 전제한다. 출애굽 첫 번째 세대가 광야 사십년간 모두 죽었지만 다시 인구를 세어보니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신실하게 역사하고 계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인구조사가 광야 생활과 전쟁을 … Read more

바알브올 사건, 하나님의 진노, 비느하스의 충성 [민 25:1-18]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평지 싯딤에 머물 때, 모압 여인들의 유혹에 빠져 그들과 음행하고 만다. 또 바알브올 우상숭배까지 참여하고 만다.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퍼진 우상숭배와 음행의 죄악으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셨고 순전한 마음으로 꽉찬 비느하스의 용감한 행동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그친다.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비느하스와 그 후손과 함께 영원한 제사장 언약을 체결하신다. 바알브올의 음행과 우상숭배 사건은 앞선 발람의 네 번의 … Read more

발람의 네 번째 신탁(예언) [민 24:10-25]

발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던 계획을 완전히 실패했다. 발람과 자연스럽게 결별한다. 또 이스라엘이 만날 위대한 미래를 예언하고, 그에게서 일어날 한 별은 주변 나라를 모두 무너뜨릴 것이다. 자기 백성을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더욱 분명하게 이방세계에 울려 퍼지게 된다. 무엇보다 발라밍 이스라엘 진영을 바라보며 세 번에 걸쳐 예언한 내용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과 긴밀하게 연결 되어 있는 것을 볼 때 … Read more

발람의 세 번째 신탁(예언) [민 23:27-24:9]

발락은 집요하고 끈질기다.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려는 그의 마음이 꺽이지 않는다. 그는 발람을 또 “다른 곳으로 인도”하여 저주를 요청한다. 이번에는 브올 산 꼭대기였다. 그곳은 바알을 섬기는 또 다른 본거지 중 한 곳이었다. 역시 일곱 제단을 쌓고 일곱 수송아지, 숫양을 제물로 바친다. 그리고 여전히 이스라엘에게 저주가 내려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참 부질없는 짓을 열심히 한다.    1.포기하지 않는 발락_세 번째 … Read more

발람의 두 번째 신탁(예언) [민 23:13-26]

발락은 포기하지 않는다. 발람이 축복을 선포 했음에도 장소를 옮겨 저주 신탁을 시도한다. 발락이 생각했을 때 발람을 데리고 간 첫 번째 장소가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 듯 하다. 이번에는 “달리 볼 곳(13절)”으로 이끄는데, 이스라엘 진영의 끝만 보이는 곳이었다. 아마도 발락은 이스라엘 진영의 전체가 보였던 첫 번째 장소가 발람의 선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생각한 듯하다. 신탁의 내용이 보이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