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때문에 … 죽을 수도… 그러나 반드시 산다! [단 6:16-28]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사자굴에 던질 수 밖에 없었다(16절). 교활하기 짝이 없는 신하들은 왕이 중간에 마음을 바꿀까 싶어 다니엘을 집어 넣은 사자굴 입구를 막고서 봉인까지 하였다(17절). 왕은 얼마나 속상하든지 돌아와서 밤새도록 금식하고, 즐거운 일도 그치며, 잠도 거의 자지 않았다(18절).  이튿날 새벽, 왕은 급히 사자굴로 달려가서(19절) 다니엘의 생사부터 확인하였다.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사자들의 입을 막으셨기에 해를 당하지 … Read more

교활하기 짝이 없는 세상 속에서 [단 6:1-15]

무대가 바벨론에서 메대-바사로 바뀐다. 제국이 바뀌었지만 다니엘의 위치는 굳건하다. 세상도 지혜자를 알아보는 법이다. 고레스는 특히 다니엘의 청렴함과 공정함을 신뢰하여 더욱 중책을 맡기기에 이른다. 새롭게 시작한 제국을 안정되게 이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가치는 세상과 다른 거룩함에 있다. 일상에서 세상의 가치와 다른 하나님 나라의 가치로 올곧이 살아낼 때 세상이 거북스러워 하여도 알아보는 법이다. 그리스도인처럼 … Read more

벨사살의 길 [단 5:17-31]

다니엘은 벨사살의 포상을 거절한다.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예물은 왕이 친히 가지시며 왕의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지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뢰리이다.”(17절) 자신이 이 땅의가치에 매인 존재가 아닌 하늘의 가치를 따라 사는 존재임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그리고 선왕이었던 느부갓네살을 소환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권력의 힘은 주변 나라들과 민족들에게 큰 두려움이 되었다. … Read more

벨사살… 이런 왕이 있나….[단 5:1-16]

바벨론 왕이 느부갓네살에서 벨사살로 바뀌었다. 벨사살이 천 명에 이르는 자기 대신들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 때(1절), 느부갓네살이 탈취해 온 예루살렘 성전의 기물들(금, 은 그릇)을 가져다가 술을 마셨다(2-3절). 그렇게 술을 마시면서 금과 은, 청동과 쇠, 나무와 돌로 된 신들을 찬양했다(4절).  그때 사람 손가락이 나타나더니 “촛대 앞 왕궁 석고 벽”에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왕은 얼굴빛이 달라지고 온 … Read more

하나님이 주신 권력, 하나님의 뜻대로 [단 4:19-37]

느부갓네살 왕의 질문에 다니엘이 막힘 없이 대답한다. 막힘없는 해몽대로 그대로 이루어진다. 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해석대로 전달했기 때문이다. 느부갓네살 왕은 이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고 난 후에야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인정한다. 무한할 것 같았던 자신의 권력이 얼마나 무력한 것인지 처절하게 깨닫고 난 뒤에야, 권력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했다. 오직 여호와만 높임을 받으셔야 한다는 그의 고백은 적어도 … Read more

다니엘에게 다시 던져진 질문… 우리는 대답할 수 있을까?[단 4:1-18]

느부갓네살이 제국 전역에 조서를 내린다. 놀랍게도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나에게 보이신 표적과 기적을 백성에게 알리기(2절)” 위해서였다.  조서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 있었나?   1.다시 꿈을 꾸다!(4-5절)왕이 그의 집에서 편히 쉬며 궁에서 평화를 누릴 때, 또 꿈을 꾸었다. 그런데 그 꿈이 왕을 다시 두렵게 하였다. 생각이 번거로웠고, 머리 속에 받은 환상 때문에 번민하였다(4-5절) *평화를 누릴 때 꾼 꿈이 또 번거로움과 … Read more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단 3:1-18]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강렬하다. 강렬하게 타는 풀무불 앞에서 이런 용기라니… 강렬하고 강렬하다.  느부갓네살 왕의 고집…신상이 무너지는 꿈에서 바벨론을 비롯한 모든 나라는 무너진다는 해석을 전해 들었으면서도 두라 평지에 높이 27m(육십규빗), 너비 2.7m(여섯 규빗)의 거대한 금 신상을 만들었다.아파트 15층 높이다!. 아무리 금의 나라로 일컫는 바벨론이지만 느부갓네살의 치기가 강렬하다. 그 신상 앞에 절하지 않으면 타는 풀무불에 … Read more

두 개의 이야기[단 2:31-49]

마침내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에게 그의 꿈과 해몽을 들려준다. 31-35절은 왕의 꿈 이야기이고, 36-45절은 해몽이다. 그리고 이것을 모두 들은 느부갓네살 왕이 반응이 46-49절이다. 한편 본문은 31-45절까지는 느부갓네살이 들은 세상 나라 이야기로, 46-49절은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하나님 나라 이야기로 구분할 수 있겠다.   1.느부갓네살이 들은 세상 나라 이야기(31-45절)느부갓네살의 꿈은 하나님께서 마치 그의 종에게 자세하게 장차 있을 일들을 보여주시는 모습과 흡사하다. … Read more

주님은 나의 영웅!! 우리의 영웅!! [단 2:24-30]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느부갓네살의 꿈과 해석을 알게 된 다니엘은 주저함 없이 지혜자들을 살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아리옥에게 나아간다. 아리옥은 왕에게 다니엘을 데리고 간다. 왕은 다니엘에게 자신이 꾼 꿈과 해석을 능히 알게 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 다니엘은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28절)”라고 고한다. 이어 또 한번 … Read more

절체절명, 큰 두려움이 엄습할 때…[단 2:14-23]

절체절명의 위기이다. 느부갓네살 왕이 꿈으로 인해 번민하다 제국의 지혜자들에 대한 진노와 분통으로 번져 살해 명령까지 이르렀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다니엘은 지혜자들을 죽이려고 나온 아리옥에게 가서 ‘조심스럽게’ 묻고 자초지종을 들었다. 그리고서 머뭇거림 없이 왕께 나가 “임금님께 임금님의 꿈을 해몽해 드릴 수 있는 시간을 저에게 주십시오.”(새번역_16절) 라고 요청하고 곧바로 돌아와 세 친구들에게 함께 기도 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