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것들의 확신,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 믿음! [히 11:1-12]

“믿음장”이라는 별칭이 붙은 장이다. 구원의 미래 완성에 참여하기 위해 믿음의 인내를 권면한 저자가 11장 전체에 “믿음으로(피스테이)”라는 표현을 21회 반복하면서 유대인의 조상들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펼쳐간다. 주의할 것은 11장은 10장의 내용을 이어서 12장과 연결 시키면서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다. 10:35-39을 통해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것과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믿음”에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 연장 선상에서 많은 … Read more

심판을 바라보기에 더욱 진리 안에서! [히 10:26-39]

적용과 권면이 이어진다. 예수의 진리를 거절하지 말아야 할 이유인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에 대한 것과(26-31절) 예수 진리를 따름으로 인한 고난 때문에 뒤로 물러서지 말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인내할 것을 권면한다(32-39절). 히브리서를 손에 든 독자들은 두 가지의 큰 문제를 안고 있었다. 먼저 예수를 믿음으로 새 언약 백성이 되었으나 여전히 존재하는 죄와 이에 따른 양심의 문제였다. 이 … Read more

하나님께 나아가자 [히 10:19-25]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사역은 단 한 번으로 영원한 구원을 완전하게 이루신 것이었다. 저자는 이것의 의미와 결과를 적용하며 직접적인 권면을 시작한다. 본문은 문장의 형태에 따라 셋으로 구분할 수 있다. 19-22절은 예수님의 사역의 결과를 의지하여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권면한다. 23절은 진리의 소망을 굳게 붙잡으라고 하고, 24-25절은 함께 한 공동체가 흔들림 없이 믿음으로 살 것을 권면한다. … Read more

그림자, 모형을 넘어 실체와 원형을 바라보라 [히 10:1-18]

율법은 장차 올 좋은 것들의 그림자, 실체가 아니다. 하지만 해마다 반복하여 드리는 제사는 죄를 기억하게 하지만 죄를 없이 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제사와 예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오시기에 자신의 몸을 단번에 드려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다(1-10절). 제사장은 매일 같은 제사를 드리지만, 죄를 없이 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한 번의 영원한 제사로 하나님 … Read more

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 [히 9:23-28]

“그러므로”는 “그러한 까닭으로”라는 뜻을 가진 접속 부사이다. 앞에서 설명한 말을 이어서 생각한 결론을 이르는 말이다. 저자가 언약의 피가 가지는 의미를 설명한 후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다(22절)”고 정리한 것을 이어받아 결론을 내린다.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물은 이런 여러 의식으로 깨끗해져야 할 필요가 있지만, 하늘에 있는 것들은 이보다 나은 희생제물로 깨끗해져야 합니다(새번역_23절)” 예수님께서 언약의 참 … Read more

예수님의 피 흘림, 완전한 구원 [히 9:11-22]

첫 언약의 제사 제도에 대한 한계를 지적한 후에 예수님의 완전한 제사와 그 효과를 설명한다. 그리고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의 죽음이 왜 필요한지 밝힌다. 먼저 11-15절은 새 언약의 우월성에 대하여 핵심을 골라 제시하는데, 8장 1절부터 10장 18절까지의 주제 단락이라 할 수 있다. 예수님은 새 언약에 따른 하나님과 인간의 중재자, 대제사장이시다(15절). 예수님의 대제사장 직분은 첫 언약에 속한 … Read more

첫 언약의 한계, 완전한 새 언약의 필요성 [히 9:1-10]

새로운 대제사장 예수님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모세를 통해 세워진 성막의 모습과(1-5절) 그 성전에서의 제사장의 사역(6-7절), 그리고 첫 언약에서의 제사장 사역을 평가한다(8-10절). 이와 같은 내용을 통해 옛 언약과 새 언약을 비교하며 옛 언약이 가지는 제사의 역할이 가지는 한계를 분명하게 밝힌다. “이 장막은 현 시대를 상징(비유)합니다. 그 장막 제의를 따라 예물과 제사를 드리지만, 그것이 의식 집례자의 양심을 … Read more

진짜가 우리에게 있다! [히 8:1-13]

옛 언약, 옛 성전, 옛 제사장의 한계를 설명하고 새 언약, 하늘 성소, 새 언약의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우월하심을 증거 한다. 이제 정말 하고 싶은 말을 한다. ‘요점’은 본격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을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그것은 대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를 말하고 싶어 먼저 성경에서 단 두번 등장한 신비스러운 인물인 멜기세덱을 시원하게 풀어냈다. 물론 멜기세덱을 통해 예수님을 … Read more

항상 간구하여 주시는 대제사장 되신 주님 [히 7:20-28]

주님의 대제사장직의 특징들을 계속 어어서 설명한다. 히브리서가 천사나 모세보다 뛰어나신 예수님을 본문에서는 멜기세덱과 닮은 모습으로 설명한다. 그러면서 구약의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과 비교로 더욱 선명하게 누구보다도 더 뛰어나신 예수님으로 결론을 맺는다. 1. 하나님의 맹세(굳은 약속)로 되신 제사장(20-22절)예수님의 제사장 되심은 시편 110:4에서 다윗의 고백을 통해 언급한 것처럼 ‘하나님의 맹세’로 된 것이다. 이렇게 된 제사장은 “더 좋은 언약의 … Read more

‘더 좋은 소망’ 예수그리스도 [히 7:11-19]

멜기세덱에 관한 교훈이 계속된다. 성경에 단 두번 언급된 멜기세덱을 통해 예수님을 설명하는 저자의 의도는 분명하다. 예수님의 대제사장적인 사역은 이미 구약에서부터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보여준 계시라는 것이다. 이것을 분명히 알라는 것이다. 신약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이 잘 인식하지 못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이미 알려주신 것이다. 율법을 초월한 구세주의 오심은 구약에서 이미 계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단 두번 기록되었을 지라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