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엘의 공동체 [레 25:23-38]

희년 규례와 관련하여 “땅 무르기”에 대한 가르침이다. 여러 사례들을 통해 이를 소개한다. 눈에 띄는 것은 가난한 형제들을 위해 이자를 받지 말라 하신다. 왜 이렇게 해야 할까? 1.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23-28절)희년이 되면 모든 토지와 집들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 주어야 한다. 그 이유를 23절에서 이렇게 말씀한다. “땅을 아주 팔지는 못한다. 땅은 나의 것이다. 너희는 다만 나그네이며, 나에게 … Read more

하나님 나라의 가치_안식과 해방, 그리고 신뢰 [레 25:1-22]

25장은 성결법전의 결론 부분이다. 안식년과 희년의 규례를 다룬다. 특히 희년법은 레위기의 핵심 주제 중의 하나로 “땅에 대한 신학과 거룩한 백성의 윤리”를 다룬다. 모세 오경의 전체 문맥에서 본다면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은 25장의 안식년과 희년의 법으로 종결된다. 그리고 26장은 율법을 지킬 것을 권면하는 내용으로 지금까지 주어진 율법을 순종하는 여부에 따라 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다룬다. 25장은 … Read more

등잔대와 진설병 등등 [레 24:1-23]

성막에서 매일 드리는 제사에 대해 다룬다. 특히 성소와 관련되어 “등잔대와 진설병”에 관한 규례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여호와의 이름을 저주한 자에 대한 처벌, 악을 행한 자들에 대한 처벌을 말씀하신다. 1.등잔대와 진설병(1-9절)등잔대의 등불은 항상 켜져 있어야 한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정성을 다해 으깨어 만든 깨끗한 감람유로 대제사장이 항상 켜두어야 한다(2절). 이 등잔불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 등잔대 맞은 편에는 이스라엘의 … Read more

대속죄일과 초막절 [레 23:26-44]

이스라엘의 모든 날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거룩한 날인 대속죄일 규례를 추가로 주신다. 대속죄일에 제사장의 위치에서 해야 할 일들은 16장에서 다루었고 본문은 백성들이 어떻게 이 날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하여 다룬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성대하게 지키는 초막절 절기에 대하여 말씀 하신다. 1.대속죄일(26-32절)해마다 지키는 이 “속죄일”을 통해 이스라엘의 모든 죄와 부정을 씻어 주시고, 정결하게 새로 출발할 수 … Read more

칠칠절, 나팔절… [레 23:15-25]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지켜야 할 “여호와의 절기”를 이어 간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곱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셨다. 출애굽을 통한 민족 공동체의 출발이 되는 유월절과 유월절 이후 15일 동안 무교병(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먹으며 하나님의 이끄심을 기억하는 무교절과 가나안 땅에 들어와 처음 거둔 곡식을 바치는 초실절과 첫 수확 후 오십일 째 되어 수확한 … Read more

거룩한 모임으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 [레 23:1-14]

본문에서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과 지켜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엿새 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 안식일_아무일도 하지 말라.(3절)2.매해 첫째 달 열 나흗 날 저녁_유월절(5절)3.매해 첫째 달 열 닷새 날_무교절(이레동안 무교병 먹음, 첫 날과 일곱째 날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 것, 이레 동안 화제를 드릴 것_6-8절)4.가나안 땅의 첫 수확은 먼저 하나님께 요제로 드린 후 … Read more

최고의 것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레 22:10-33]

본문은 제사장과 그 집안이 지켜야 하는 성물에 관한 규례와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 제물에 관한 규례이다.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드린 후의 성물들은 제사장과 그의 가족들의 몫이라고 정해 주셨다. 그런데 10-16절에서는 제사장과 가족 외에도 성물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을 지정해 주셨다. 이들의 특징은 제사장 집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었다. 17-25절은 하나님께서는 ‘흠이 없고 정결한 제물을 드리는 제사’를 기뻐 … Read more

“흠” [레 21:16-22:9]

본문은 제사장의 자격에 관한 것이다. 몸에 흠, 곧 상처가 있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 떡을 드리지 못한다고 규정한다. 자칫 육신에 장애가 있는 이는 제사장이 되지 못하는 것처럼 이해될 수 있다. 하지만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입은 그리스도인은 육체적인 흠보다 더 우려해야 할 것은 영적인 흠이 아닐까? 본문에서는 “흠(뭄)”이라는 단어가 빈번하게 반복되는데 “얼룩, 결함”이라는 의미다. 그러므로 … Read more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는… [레 21:1-15]

11-20장이 백성들이 지켜야 할 정결규례와 성결규례였다면, 20-21장은 제사장이 지켜야 할 윤리 규정을 다룬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법도를 가르치고 제사를 집례하는 사람들이기에 일반 백성들보다 더 엄격하게 규범을 지켜야 한다. 본문은 제사장의 결혼과 장례에 관한 규정이다. 일반 제사장과 대제사장을 위한 규정이 다르다. 대제사장은 더욱 엄격한 규정이 주어진다. 거룩함을 지키기 위한 “구별됨, 제한” 제사장과 대제사장에게 이를 선택할 수 있는 … Read more

거룩하신 하나님,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 [레 20:17-27]

근친상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다. 18장부터 가르친 내용을 요약하고 결론을 기록한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은 만민중에서 구별된 백성 답게 가나안 족속과 다른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어떻게 구별된 삶을 위해 어떻게 결단해야 할까? 1.욕망과 쾌락이 아닌 창조질서를 따라(17-21절)17-21절은 하나님께서 주신 성을 자신의 쾌락을 목적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대로 성을 누릴 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