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로보암이 주는 교훈 [왕상 11:26-43]

이방인 대적 하닷과 르손과 더불어 내부의 대적을 일으키신다. 솔로몬의 신하인 에브라임 족속 스레다 사람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다. 그는 아히야 선지자로부터 하나님께서 그를 열 지파의 왕으로 세움받을 것을 약속 받는다. 하나님은 그가 순종하면 견고한 왕국을 세워줄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한편 여로보암을 통해 솔로몬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일찍이 다윗에게 약속한 영원한 왕국을 위해 유다지파를 솔로몬의 후손을 위해 남겨두신다. 솔로몬이 나이가 … Read more

하닷과 르손이 주는 교훈 [왕상 11:14-25]

솔로몬이 하나님을 떠나자,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대적자들을 일으키신다. 대표적인 인물이 하닷이다. 하닷은 다윗이 멸망시킨 에돔의 후손으로 애굽으로 망명했다가 솔로몬 시대에 에돔으로 돌아와 솔로몬을 대적하였고, 르손은 다메섹을 거점으로 하여 솔로몬 시대에 아람의 왕이 되면서 솔로몬을 대적하였다. 솔로몬의 대적들인 하닷이나 르손이 자리 잡은 지역은 각각 이스라엘의 남서부에 있는 에돔과 북부에 있는 아람이다. 에돔은 사해 건너편 동남쪽에 위치하고 남쪽은 아카바만이 … Read more

솔로몬의 배교와 하나님의 심판 선언 [왕상 11:1-13]

11장은 솔로몬의 인생 마지막 부분을 기록했다. 그동안 잠깐씩 드러나던 그의 부정적인 모습을 분명하게 드러내며 그의 실패와 죽음을 다룬다. 솔로몬은 결혼 동맹을 통해 이스라엘의 세력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이방 여인과 결혼하였다. 그 이방 여인들이 가져온 이방 신들을 섬기고, 그들을 위해 산당까지 만들다가 결국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된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진노하시고, 왕국을 떼어 다른 사람의 손, 솔로몬의 신하에게 … Read more

풍요를 가져온 솔로몬의 지혜, 점점 잃어가는 하나님의 지혜 [왕상 10:14-29]

솔로몬은 세금과 공물로 일 년에 엄청난 양의 금을 얻었다. 이 금을 자신의 궁을 꾸미는 방패와 화려하고 거대한 보좌와 금잔을 만드는 데 사용하였다. 또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많은 재물을 얻었고 그 재물로 애굽에서 병거와 마병을 사들이고 군사력을 키웠다. 이렇게 솔로몬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부유한 시대를 열었다. 하나님이 지혜와 부와 영화를 약속하신 대로 솔로몬의 부와 지혜는 세상 … Read more

솔로몬과 스바여왕 [왕상 10:1-13]

9:26~10:29까지는 솔로몬의 지혜와 부와 영광이 매우 클 뿐 아니라 주변 나라들에 널리 퍼져 있음을 서술한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소문을 듣고 많은 재물과 사람들을 이끌고 솔로몬을 찾아온다. 솔로몬과 대화하고 솔로몬 왕궁을 관찰하고서 그의 지혜와 부를 칭송하고 솔로몬을 선택하신 여호와를 찬양한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에게 지혜와 부를 주시겠다는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셨음을 목격한 증인의 역할을 한다. 스바는 아라비아반도의 … Read more

솔로몬이 변했다. 지혜로움이 변질되었다. [왕상9:10-28]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성전을 바치면서 드린 기도에 응답하신다. 10절~25절은 솔로몬의 건축 역사에 대한 사항을 다루고, 이어지는 9장 26절부터 10장 29절까지는 솔로몬의 부와 지혜에 관해 설명한다. 솔로몬은 두로의 히람에게 가나안 땅의 성읍 스무 개를 주고 금을 받는 거래를 한다. 이후 가나안 땅의 주요 군사적 요충지에 성과 요새를 만들어 수비를 철저하게 하고, 국고성과 병거성, 마병성을 세워 군사력을 강화한다. … Read more

사랑하시려고 다시 찾으시고, 약속하시며, 경고하신 하나님 [왕상9:1-9]

솔로몬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성전을 받으시고 성전에서 드리는 기도에 응답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다윗 왕조를 굳건하게 세워 주겠지만 하나님을 버리고 율법을 지키지 않고 이방신을 섬기면 성전도 버리고 이스라엘도 땅에서 쫓아내실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1.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1~5절)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다시 나타나셨다. 기브온에서 처음 나타나신 하나님(2절)이 다시 성전을 봉헌한 후 나타나신 것이다. 저자는 솔로몬이 여호와의 … Read more

하나님과 함께, 그의 말씀을 순종하며 누리는 축복의 공동체 [왕상 8:54-66]

솔로몬은 백성을 향해 축복한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하셔서 백성들이 율법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상에서 정의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 살라는 말로 축복을 마치고 엄청난 양의 소와 양을 화목제로 드리며 성대한 봉헌식을 올린다.   1. 백성을 향한 축복과 권면(54~61절)솔로몬은 무릎을 꿇고 손을 하늘을 향하여 펴고 … Read more

전쟁에 출정할 때, 적국의 땅에 포로가 되었을 때 드리는 기도 [왕상 8:44-53]

솔로몬이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기도와 간구를 드린다. 전쟁에 출정할 때(여섯 번째)와 적국의 포로로 있을 때(일곱 번째) 간구하는 기도이다. 이 두 기도는 이스라엘 땅이 아닌 다른 곳에서 성전을 향하여 하는 기도이다. 기도를 마무리하면서는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기에 하나님의 눈과 귀를 이스라엘 백성의 기도에 두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마친다. 솔로몬의 기도는 전체적으로 시내산 언약에 의지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호소한다(51~53절). … Read more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소서 [왕상 8:33-43]

본문은 솔로몬의 기도 중에서 두 번째부터 다섯 번째 기도를 담고 있다. 그의 간구는 전체적으로 신명기 28장 20~68절에서 언급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내리실 징벌들과 연결된다. 신체적인 질병, 가뭄, 적의 침략과 패배, 적에게 노략질당함, 포로로 끌려감, 메뚜기 재앙, 기근과 가난 등이 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않으면 이런 징벌들이 내려진다는 것이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