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에게 남겨진 두 가지 사명 [딛 1:1-9]

디도서는 목회서신이다. 디모데전서와 내용이 유사한 부분이 많다. 바울은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지식과 소망을 위해 부름 받은대로 같은 믿음을 따라 간 디도에게 그레데 섬의 목회를 맡겼다. 그레데 교회의 목회를 맡기며 선한 일에 열심인 백성으로 세워가기 위한 지침들을 편지를 통해 밝힌다. 본문은 교회 안에 장로를 세울 것과 장로(감독)의 자격에 대해 설명한다. 바울은 디도에게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각 성에 … Read more

복음으로 사는 삶, 치밀한 전략과 치열한 순종으로… [롬 16:17-27]

이제껏 다루지 않은 교회 안의 윤리적인 방종에 대하여 경고하고 그와 함께 한 동역자들에게 문안한다. 그리고 다시 복음의 내용과 복음이 지향하는 믿음의 순종을 재차 상기 시키면서 송영으로 마무리한다.   1.로마 교회의 윤리적 문제들(17-20절)이 부분은 추신에 가깝다. 편지를 마무리 하려는데 생각나서 정리한 듯한 모양새이다. 로마 교회 안의 갈등과 분열의 소지의 원인은 ‘너희가 배운 교훈(복음)’에서 벗어난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는 … Read more

서로 서로 문안 하는 공동체를 꿈꾸며… [롬 16:1-16]

바울은 로마서를 맺는 인사말에서 수많은 동역자들과 성도들의 이름을 열거하여, 이방인을 위한 자신의 사역의 열매를 확증한다. 겐그레아 교회의 뵈뵈를 천거하는 것으로 바울의 마지막 긴 인사가 시작 되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를 비롯하여 로마에 있는 26명의 성도들과 최소 5개의 가정교회가 언급된다. 바울은 갈등 중에 있는 로마 교회의 성도들이 서로 문안할 것을 부탁하고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로부터 그들을 향한 문안을 전달한다.   1.뵈뵈를 … Read more

땅끝을 향하는 바울, 나는? 우리는? [롬 15:22-33]

바울이 향후 선교 계획을 밝힌다. 고린도에서 편지를 쓰고 있지만, 예루살렘과 로마와 서바나(스페인)를 향한 그의 소원이 함께 소개된다. 예루살렘에서는 그의 복음을 확증을 받고, 로마 교회가 그의 복음을 듣고 화해에 이르러 그를 후원해 준다면 서바나(스페인)까지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들고 갈 것이라고 원대한 계획을 들려준다.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로마 교회로부터 서바나 선교를 위한 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바울의 방법은 … Read more

로마교회에게는 다시 생각나게 하는 복음을, 땅끝까지 더욱 더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롬 15:14-21]

로마서 편지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바울은 이방인을 위해 부름 받은 그의 사도적 정체성과 그간의 선교사역 이야기를 풀어낸다. 자신을 복음의 제사장으로 소개하고 아울러 이방인들을 순종케 하려고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복음이 전해진 곳에서는 사역하지 않는다는 그의 선교 원칙을 소개한다.   1.로마 교회를 향한 신뢰(14절)바울은 자신이 가진 로마 교회에 대한 마음을 가감 없이 들려준다. 이미 1:18에서 로마 … Read more

예수님처럼 서로 받으라 [롬 15:1-13]

14장에서 음식과 관련된 교회 문제를 다룬 바울은 그리스도의 모범과 사랑이라는 윤리의 대원칙을 상기 시키면서 서로를 받으라고 명령한다. 나아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가 그리스도로 인해 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을 다시 선포한다. 바울은 로마 교회를 세우지 않았지만 그들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한다. 그는 궁극적으로 교회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 하나님 가족이 되어 함께 사는 본이 되기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예수 … Read more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롬 14:13-23]

14장은 로마 교회 내부에서 음식 문제와 절기(날) 문제로 빚어진 갈등을 다룬다.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음식법이나 안식법과 같은 율법 규례의 효력을 고집하였고 이것들을 지키지 않는 그리스도인들과 사회적인 마찰을 빚었다. 14장 2절에서 모든 것을 먹을 수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들과 채소만 먹는 연약한 사람들의 존재와 그들 사이의 갈등을 확인해 준다. 유대인으로 그리스도인된 이들일 수 있는 채소만 … Read more

연약한 자를 받아들이고, 비판하지 말라 [롬 14:1-12]

로마 교회 안에서 “(우상에게 바쳐진 후 시장에 나온) 고기와 포도주”를 먹는 문제와 안식일을 지키는 “날의 문제”로 서로 판단(비판)하거나 업신 여기지 말 것을 권면 한다. 유대인으로 그리스도인이 된 이들 중에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음식법이나 안식법과 같은 율법 규례의 효력을 고집하는 이들이 있었다. 이와 같은 규례를 지키지 않는 이방인으로 그리스도인된 이들과 마찰을 빚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들 모두를 … Read more

결국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롬 13:1-14]

구원받은 신자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 설명이 계속된다. 공동체적 측면에서의 지체의 원리와(12:3-8) 개별적 측면에서의 사랑의 원리를(12:9-21) 설명한 후 이러한 삶의 원리를 따라 당대 로마 사회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다룬다. 본문은 국가와 관련하여 그 권위에 합당하게 순종하라고 권면한다(1-7절). 사랑과 율법의 관계(8-10절), 종말에 근거한 삶에 대하여 때가 가까웠음을 인식하고 세상과 다른 삶을 살라고 권한다(11-14절). 그리스도인은 … Read more

결국 사랑하는 삶이다! [롬 12:9-21]

신자의 새로운 삶에 대한 또 다른 권면이 이어진다. 큰 틀에서 악을 미워하는 것과 선에 속한 사랑의 삶에 대해 권면한다. 형제에 대한 거짓없는 사랑(9-10절), 열심(11-13절), 박해하는 자를 축복함(14절), 동료 신자와 겸손히 함께 할 것(15-16절), 악에 대한 자세를(17-21절) 다룬다. 신자의 삶은 대부분 관계에 근거한다. 수직적인 하나님과의 관계와 수평적인  성도와의 관계, 세상 속에서 만나게 될 여러 관계들이다. 신자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