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조각이 난 옹기처럼, 비참한 힌놈의 골짜기처럼 무너질 예루살렘 [렘 19:1-13]

예레미야는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토기장이의 옹기를 하나 산다. 그리고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의 어른 몇을 데리고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간다. 그곳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옹기를 깨뜨린다.   1. 여호와의 명령(1~2절)여호와께서 가지고 갈 물건과 동행자들과 목적지를 구체적으로 명령하셨다. “토기장의 옹기를 사고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의 어른 몇 사람과 하시드 문 어귀 곁에 있는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라”고 하셨다. … Read more

예레미야의 네 번째 탄원_공의를 이루어 주시옵소서 [렘 18:13-23]

토기장이의 비유를 선포했지만, 이스라엘은 예레미야의 선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배반하며 자기 길을 갈 뿐만 아니라 이제는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음모를 꾸민다. 이에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탄원한다.   1. 여호와를 떠난 배반과 그 결과(13~17절)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다(13절). 곧바로 “너희는 모든 사람에게 물어보라”라고 명령하신다. 또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이러한 일을 들어본 적 있느냐?”고 질문하신다. 너무도 기가 막혀 말이 … Read more

주는 토기장이 나는 진흙… 그럼 된 거지… [렘 18:1-12]

토기장이와 진흙의 관계를 여호와와 이스라엘의 관계에 적용하여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설명한다. 특히 심판의 관점에서 선포하는데, 이스라엘은 토기장의 손에 놓인 진흙에 불과하다. 토기장이가 자기 생각에 따라 진흙을 다루듯이 여호와께서도 이스라엘을 그렇게 하신다.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의 결정에 복종할 뿐, 어떤 권리나 자기주장을 내세울 수 없다. 여호와의 절대 주권에 대한 선포는 이스라엘의 자기중심적인 구원 신학에 대한 하나님의 단호한 거절이다. 이스라엘이 … Read more

안식일을 지키라 [렘 17:19-27]

안식일이 율법의 대표로 등장한다. 안식일을 준수하는 것에 따라 축복과 저주가 결정된다. ㄹ을 거룩하게 지키면 다윗 왕조와 예루살렘이 항구적으로 보존되고 인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면 왕조와 예루살렘이 화염에 삼켜진다. 여호와는 예레미야에게 반복하여 명령하신다. 성문에 서서 선포하라는 명령이다. 이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예언자의 메시지를 듣는 사람이 고향으로 내려가서 예언자의 말을 전하게 하기 위함이다. … Read more

지워지짖 않는 유다의 죄 [렘 17:1-18]

유다의 죄는 금강석 철필로 그들의 마음 판과 제단 뿔에 기록되어 있어 누구도 그것을 지울 수 없다. 이스라엘은 여전히 여호와를 떠나는 모습을 보인다. 유다의 죄는 한계를 넘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모두 악한 것뿐이다. 생각은 온통 우상들로 가득 찼다. 여호와를 버리고 우상을 숭배한 유다는 가나안을 떠나 이방 땅에서 우상을 숭배하는 이방인들을 섬겨야 한다.   1.지워질 수 없는 유다의 죄(1~4절)유다의 … Read more

“심판하시나 구원하시는” 위대한 약속 [렘 16:14-21]

예레미야의 선포는 일차적으로 이스라엘의 멸망에 집중하지만, 멸망이 선포의 목적은 아니다. 예레미야는 심판 이후에 있을 이스라엘의 회복을 바라본다. 그뿐만 아니라 민족들이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나아올 밝은 미래도 내다본다. 이스라엘의 구원을 약속하신 것이다. 그 전에 반드시 심판이 있을 것이지만, 만약 그들이 자신의 악행을 회개한다면, 열방까지도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1.출애굽을 압도하는 새로운 출애굽(14~15절)출애굽을 기억에서 사라지게 할 정도로 압도적인 새로운 출애굽이 … Read more

상징(표적)행동으로 전하는 말씀의 삶 [렘 16:1-13]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독신 생활을 명하신다. 초상집과 잔칫집 출입도 금지하셨다. 이는 말씀 선포자로 부른 예언자의 삶을 당신의 심판 의지를 선포하는 메시지로 활용하시기도 하기 때문이다.   여호와와 이스라엘의 파괴적인 관계를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호세아는 음란한 여자 고멜과 결혼해야 했고 그의 세 자녀에게는 각각 이스르엘과 로루하마(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한 자)와 로암미(내 백성이 아니라)라는 이름을 지어주어야 했었다(호 1장). 이사야는 … Read more

끝까지 신뢰합니다. [렘 15:10-21]

여호와를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18절)” 같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린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럴까? 모세나 사무엘이 기도해도 확정된 심판을 돌릴 수 없다는 절망스러운 현실에 괴로워 한다. 자신의 삶도 여기에 속해 있기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재앙이라며 괴로워 하는 상황을 하나님께 아뢴다.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괴로워 하는 예레미야를 더욱 강하게 하고 예언한 대로 심판이 진행 될 것임을 천명하신다. 그러자 예레미야가 … Read more

더 이상 희망은 없다! [렘 15:1-9]

예레미야의 눈물의 간구(14:17-22)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한 재앙을 철회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더욱더 철저하게 진행하여 여러 민족 가운데 흩으실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이러한 그들의 멸망을 누구도 동정하지 않을 것이며 여호와께서도 더는 자기들의 길에서 돌이키지 않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재앙의 뜻을 돌이키지 않으시고 철저하게 대적의 칼에 붙이실 것을 말씀하신다.   흔히 하나님을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와 진실이 … Read more

돌이키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마 [렘 14:13-22]

예레미야는 중보기도를 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체념하지 않았다. 그는 백성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호도 되어 죄를 범했다고 변호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의 변호를 단호히 거절하신다. 구원을 예언한 자나 예언을 받은 자 모두 칼과 기근에 넘겨진다. 심판 계획은 철회하지 않으셨다. 이스라엘의 죄는 그만큼 깊고 견고했다.       1.거짓 예언에 대한 심판(13~16절)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 의지를 알리시고 백성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