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일에 열심인 아름다운 교회(성도들) [딛 3:8-15]

바울이 디도에게 말한 “여러 것(2:1-3:7)”은 모두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것이다. 디도는 이것을 그레데 성도들이게 “굳세게 전해야” 한다. 종교적인 지식은 넘쳐 났으나 일상의 삶에 대하여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만드는 풍조가 교회 안에 만연하기 때문이다. 진리는 삶 속에서 지식이 아니라 행함의 모습으로 분별 되기에 일상의 삶이 복음을 따라 살아내는 삶이 아니라면 매우 곤란해 진다. 진리는 순종 그 자체이고 … Read more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내는 법 [딛 3:1-7]

공동체안의 리더들에게 권면이 이어진다. 본문은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들에 대한 것이다. 리더들의 역할과 책임은 공동체안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한다. 세상 속에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떻게 구별되어야 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1-2절은 성도가 사회 속에서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3-7절은 성도의 구원의 교리에 관해 서술한다. 디도가 사역하는 그레데는 그리스 남단 지중해 연안의 섬으로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 Read more

각자의 자리에서 은혜로 사는 삶 [딛 2:1-15]

디도는 헬라인이었다. 바울을 통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의 동역자로 복음전파에 헌신하였다(고후 8:23). 그는 바울이 복음 사역을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할 때 동행했고(갈 2:1), 바울의 편지 전달과 헌금 모금을 위해 고린도 교회에 파송 되기도 했었다. 또한 바울의 윙미을 받고 그레데 섬에 남아서 목회사역을 감당하였다. 본문은 성도들을 돌보는 목회사역과 관련하여 권면한다. 성도의 양육 지침을 제시하고 선한 생활에 관한 교리적 … Read more

앎과 삶의 일치를 위하여 [딛 1:10-16]

바울은 디도에게 지도자의 자격을 설명한 후에(5-9절)교회 안에서 거짓된 가르침을 전하는 할례파들의 입을 막고 엄히 꾸짖으라고 명한다. 믿음을 온전하게 하고 거짓 가르침을 따르지 말라 한다. 그들의 허탄한 의식주의에 대해 경계한다.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들의(10절) 입을 막고(11절), 게으른 자들을 엄히 꾸짖어서(12-13절) 믿음을 온전하게 하고 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이들을 따라 살지 말라 한다. 그들은 하나님을 … Read more

디도에게 남겨진 두 가지 사명 [딛 1:1-9]

디도서는 목회서신이다. 디모데전서와 내용이 유사한 부분이 많다. 바울은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지식과 소망을 위해 부름 받은대로 같은 믿음을 따라 간 디도에게 그레데 섬의 목회를 맡겼다. 그레데 교회의 목회를 맡기며 선한 일에 열심인 백성으로 세워가기 위한 지침들을 편지를 통해 밝힌다. 본문은 교회 안에 장로를 세울 것과 장로(감독)의 자격에 대해 설명한다. 바울은 디도에게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각 성에 … Read more

복음으로 사는 삶, 치밀한 전략과 치열한 순종으로… [롬 16:17-27]

이제껏 다루지 않은 교회 안의 윤리적인 방종에 대하여 경고하고 그와 함께 한 동역자들에게 문안한다. 그리고 다시 복음의 내용과 복음이 지향하는 믿음의 순종을 재차 상기 시키면서 송영으로 마무리한다.   1.로마 교회의 윤리적 문제들(17-20절)이 부분은 추신에 가깝다. 편지를 마무리 하려는데 생각나서 정리한 듯한 모양새이다. 로마 교회 안의 갈등과 분열의 소지의 원인은 ‘너희가 배운 교훈(복음)’에서 벗어난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는 … Read more

서로 서로 문안 하는 공동체를 꿈꾸며… [롬 16:1-16]

바울은 로마서를 맺는 인사말에서 수많은 동역자들과 성도들의 이름을 열거하여, 이방인을 위한 자신의 사역의 열매를 확증한다. 겐그레아 교회의 뵈뵈를 천거하는 것으로 바울의 마지막 긴 인사가 시작 되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를 비롯하여 로마에 있는 26명의 성도들과 최소 5개의 가정교회가 언급된다. 바울은 갈등 중에 있는 로마 교회의 성도들이 서로 문안할 것을 부탁하고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로부터 그들을 향한 문안을 전달한다.   1.뵈뵈를 … Read more

땅끝을 향하는 바울, 나는? 우리는? [롬 15:22-33]

바울이 향후 선교 계획을 밝힌다. 고린도에서 편지를 쓰고 있지만, 예루살렘과 로마와 서바나(스페인)를 향한 그의 소원이 함께 소개된다. 예루살렘에서는 그의 복음을 확증을 받고, 로마 교회가 그의 복음을 듣고 화해에 이르러 그를 후원해 준다면 서바나(스페인)까지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들고 갈 것이라고 원대한 계획을 들려준다.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로마 교회로부터 서바나 선교를 위한 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바울의 방법은 … Read more

로마교회에게는 다시 생각나게 하는 복음을, 땅끝까지 더욱 더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롬 15:14-21]

로마서 편지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바울은 이방인을 위해 부름 받은 그의 사도적 정체성과 그간의 선교사역 이야기를 풀어낸다. 자신을 복음의 제사장으로 소개하고 아울러 이방인들을 순종케 하려고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복음이 전해진 곳에서는 사역하지 않는다는 그의 선교 원칙을 소개한다.   1.로마 교회를 향한 신뢰(14절)바울은 자신이 가진 로마 교회에 대한 마음을 가감 없이 들려준다. 이미 1:18에서 로마 … Read more

예수님처럼 서로 받으라 [롬 15:1-13]

14장에서 음식과 관련된 교회 문제를 다룬 바울은 그리스도의 모범과 사랑이라는 윤리의 대원칙을 상기 시키면서 서로를 받으라고 명령한다. 나아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가 그리스도로 인해 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을 다시 선포한다. 바울은 로마 교회를 세우지 않았지만 그들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한다. 그는 궁극적으로 교회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 하나님 가족이 되어 함께 사는 본이 되기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예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