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받았는즉 화도 받지 않겠느냐? [욥 2:1-13]

욥에게 닥친 두 번째 재앙은 건강의 문제였다. 소유와 자녀들에게 덮쳤던 재앙이 채 추슬러 지기도 전에 생명의 문제와 결부된 질병의 재앙이 연이어 찾아온 것이다. 욥의 고통이 심화하고 있음을 누구라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욥은 이번에도 경건한 신앙으로 응답한다. 그러나 그의 신앙을 지속해서 흔들 세 친구의 방문이 새로운 국면을 열어준다. 욥의 신앙이 보상을 바라는 인과응보의 원리에 따른 것임을 … Read more

완벽한 삶에 덮친 완벽한 재앙, 그러나 완벽한 찬양 [욥 1:13-22]

천상에 하나님과 사탄 사이에 나눈 대화의 결과가 지상에서 펼쳐진다. 욥에게 갑자기 재앙이 닥친다. 그 원인을 독자들은 너무도 잘 안다. 그러나 욥을 알지 못한다. 그에게는 평상시와 다름없는 어느 날 갑자기 닥친 알 수 없는 고통이 시작되었다. 스바와 갈대아 사람들이 몰려와 소와 나귀와 낙타를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다.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다. 자녀들이 큰바람에 … Read more

까닭 없는 신앙, 욥을 보면 증명된다 [욥 1:1-12]

우스 땅에 욥이라고 하는 의로운 사람이 있었다. 그는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이다. 그는 매일 아침 상번제를 드리며 자신과 자기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라도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않으려는 삶을 살았다. 그런데 천상에서 사탄과 하나님 사이에 욥의 의로움의 동기에 관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탄은 욥이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할 리 없으며 만일 그의 모든 … Read more

에돔, 멸절된다. 이스라엘, 회복된다. [옵 1:10-21]

오바댜는 에돔 심판의 구체적인 이유를 제시하고 포로로 잡혔던 이스라엘의 구원과 회복을 예고한다. 바벨론으로부터 침략당하는 형제 나라 유다를 돕기는커녕 약탈을 자행한 에돔을 향해 오바댜는 에돔이 심은 대로 심판받고 열국 심판의 신호로서 완전히 멸절될 것을 경고한다. 하나님은 정하신 날에 열방을 심판하실 때 특히 에돔의 행한 것을 그대로 갚아 주실 것이다. 이스라엘은 포로에서 시온으로 돌아와 에돔을 멸하고 기업을 … Read more

교만한 에돔이 받게될 하나님의 심판 [옵 1:1-9]

오바댜는 에돔의 멸망을 선포한 책이다. 에돔 족속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면서 에돔 족속이 심판받아야 하는 첫 번째 이유로 그의 교만을 제시한다. 하나님 앞에서 높아졌기에 하나님은 에돔을 낮추실 것이다. 교만이 극치에 다다른 에돔이 멀지 않아 추락하고 파멸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이다. 에돔의 교만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착각과 오만이다. 하지만 에돔은 동맹국들에 배반당하고 초토화될 것이다.    에돔 지역은 ‘세일’이라고도 … Read more

그의 아버지의 길로 [왕상 22:41-53]

남 유다의 왕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섬기고 아버지 아사의 선한 길을 따랐으므로 “여호와 앞에 정직한 왕”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의 아하시야는 바알을 섬기고 아합과 이세벨과 여로보암의 악한 길을 따랐으므로 “여호와의 눈에 악한 왕”으로 평가받는다. 어떤 길을 선택할지, 어떤 길로 가야 할지는 각자의 선택이다. 하지만 그 길의 끝에는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1. 등극 공식과 평가(41~44절)여호와 앞에 … Read more

아합의 죽음 _ 결국 말씀하신 대 [왕상 22:29-40]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으로 아합은 길르앗 라못 전쟁에서 죽는다. 그는 우상숭배에서 하나님께 돌아오지 못했고, 불순종하여 수많은 죄를 지었다. 그가 이번 전쟁에서 죽을 것이라는 예고를 들었음에도 아합은 전쟁을 포기하지 못했다. 한편 전쟁에 따라나선 여호사밧은 아합의 옷을 입고 북이스라엘의 왕 노릇까지 해주다가 죽음의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생명을 건졌다.   1. 변장하고 전쟁에 올라가는 아합(29~30절)아합은 전쟁에 올라가면 죽을 것이라는 … Read more

아무리 거부해도 말씀은 역사한다. [왕상 22:15-28]

미가야는 여호와가 그에게 보여준 환상과 말씀을 그대로 전한다. 하나님은 이번 길르앗 라못 전쟁에서 아합을 죽게 하심으로써 그의 죄를 심판하실 계획이었다. 아합 선지자들은 거짓의 영에 의해 아합이 전쟁에 승리할 것이라는 거짓 예언을 하고 있다. 아합은 거짓 예언에 부추김을 받아 전쟁에 나가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미 그에게 화를 작정하셨으므로 전장에서 죽게 될 것이다.    아합은 아람과의 동맹을 맺은 … Read more

듣고 싶은 말씀이 아니라 들어야 할 말씀을 들어야 한다 [왕상 22:1-14]

아합은 아람과의 2차 전쟁 이후 벤하닷이 돌려주기로 약속한 길르앗 라못 땅을 돌려주지 않자, 그 땅을 되찾기 위해 전쟁을 계획한다. 남 유다의 여호사밧 왕은 이 전쟁에 합류 의사를 밝히면서,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자고 아합에게 제안한다. 이에 아합은 선지자들을 소집했고, 그들 모두는 출정을 부추기며, 하나님이 승리를 주실 것이라고 예언했다. 하지만 여호사밧은 이들의 일치된 예언에 의구심을 품었고, 다른 선지자를 … Read more

나봇의 포도원 이야기 2_비겁한 공범은 되지 말아야지… [왕상 21:11-29]

이세벨은 거짓으로 모함하여 나봇을 죽이고 포도원을 빼앗아 아합에게 준다. 나봇이 하나님을 저주한 것으로 꾸몄지만 사실 하나님의 법을 어긴 사람은 이세벨이었다. 하나님은 이런 악행에 대해 엘리야를 보내 아합에게 심판을 선고하신다. 하지만 아합의 회개를 들으시고 그 심판을 연기하신다. 하나님께서 아합에게 내리신 심판은 개들이 아합의 피를 핥을 것이며 이세벨의 시체를 먹을 것이라고 하면서 심판 속에 개들이 등장한다. 이스라엘에서 개들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