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를 보내시다 [왕상 17:1-7]

오므리가 왕이 되면서 북이스라엘은 정치적으로 안정되었다. 하지만 종교적으로는 계속해서 여로보암의 죄를 지었고 오므리의 아들 아합은 시돈의 공주 이세벨과 결혼한 후 여호와를 떠나 바알 신을 섬기는 매우 심각한 죄를 지었다. 하나님께서는 아합에게 진노하셨고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어 아합에게 경고하셨다. 열왕기상 17~22장은 엘리야 시대의 이야기들이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의 주관자이시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을 아합에게 … Read more

하나님의 나라에서 바알의 나라로 [왕상 16:15-34]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 왕들이 북이스라엘에 계속 일어난다. 그만큼 북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은 가까워져 온다. 분열 왕국 이래 60년이 채 안 되어 이스라엘에는 여로보암, 바아사, 시므리, 오므리로 이어지는 왕조들로 바뀌었다. 제4왕조를 시작한 오므리와 아합은 그 어떤 왕들보다 악을 더 행하였다. 특히 아합은 아내 이세벨의 영향으로 바알과 아세라를 숭배하였고 그들의 제단과 우상들을 만들어 섬겼다. 우상숭배를 이스라엘 전역에 … Read more

바아사와 엘라, 시므리로 이어지기까지…. [왕상 15:33-16:14]

바아사는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을 죽이고 이스라엘의 제2대 왕조를 시작했다. 하지만 여로보암이 걸었던 죄악의 길에서 떠나지 않았다. 여호와의 심판 말씀이 바아사와 그 가문에도 전달되었다. 후에 아들 엘라가 왕위에 오르지만 병거 지휘관인 시므리에게 암살당한다. 시므리가 바아사와 관련된 모든 이를 진멸함으로써 바아사 왕조는 막을 내린다. 여호와의 말씀이 이처럼 계속 성취된다.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왕이 등장하여 다윗 왕조를 … Read more

나답_말씀하신 대로 성취되다 [왕상 15:25-32]

여로보암과 그의 왕조에 선포된 여호와의 말씀이나 답에 의해 성취된다. 이로써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다시 증명된다.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은 부친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다. 하지만 그도 부친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왕이었다. 자신뿐 아니라 백성을 죄로 이끌었다. 결국 잇사갈 족속의 바아사에게 암살당하고 만다. 바아사가 나답만 아니라 여로보암과 관련된 모두를 죽임으로 여로보암에게 예고된 여호와의 말씀이 그대로 이뤄진다.   1. 나답의 등극 … Read more

아사 왕_다윗의 길을 따라 정직하고 온전하게 [왕상 15:9-24]

아사는 다윗처럼 여호와의 눈에 정직하게 행한 왕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통치 전반에 하나님을 의지하며 신앙 운동 개혁을 벌이는 등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헌신했다. 하지만 통치 후반 이스라엘의 침략을 받자, 아람의 원조를 구하는 죄를 범하고 만다. 아사의 삶은 서 있다고 생각할 때 조심해야 하며(고전 10:12), 넘어졌더라도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을 살도록 교훈하고 있다.            1. 아사의 … Read more

아비얌, 그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왕상 15:1-8]

15장부터는 남 유다 왕들과 북이스라엘 왕들이 번갈아 기록되면서 양쪽 왕국의 영적인 상태를 평가한다. 본문은 르호보암의 뒤를 이은 남 유다의 아비얌에 대한 기록이다. 여로보암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여 하나님의 버림을 받았고, 르호보암도 다르지 않았다. 이제 유다와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로 회복되지 못한다. 이스라엘에서는 여로보암이 죽은 후에 나답이 왕위를 계승하였고, 유다는 르호보암이 죽은 후에 아비얌이 그 뒤를 계승하여 분단을 … Read more

르호보암의 죄 [왕상 14:21-31]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통치하는 동안 남 유다도 북이스라엘 못지않게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그들의 죄악이 조상들이 행한 것보다 더하므로 하나님의 노여움을 일으켰다. 그들은 하나님이 쫓아낸 가나안 족속의 가증한 모든 일을 따라 산당과 우상들을 만들고 숭배했다. 이들의 죄를 심판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애굽의 시삭으로 하여금 유다를 공격하게 하신다. 유다는 이 일로 성전과 왕궁의 보물을 다 잃고 애굽의 … Read more

여로보암의 죽음 [왕상 14:1-20]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으면 심판의 길을 피할 길이 없다. 여로보암은 아들이 병들자, 아내를 통해 아히야 선지자와 면담을 갖도록 계획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히야를 통해 여로보암의 죄 때문에 그의 아들이 죽을 것을 알린다. 또한 여로보암의 왕조와 그의 죄에 동참한 이스라엘도 포로로 흩으실 것을 예고 하셨다. 한편 병든 아들 아비야는 여로보암 집안에서 유일하게 하나님 앞에서 선한 … Read more

반드시 이루시는 선포된 말씀 [왕상 13:20-34]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죄다.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의 선지자에게 속아 여호와의 말씀을 어겼고, 이에 징벌을 선고받는다. 그는 유다로 돌아가는 길에 사자를 만나 죽임을 당한다. 이 소식을 들은 선지자는 그를 자신의 묘실에 매장한다. 이로써 여호와의 말씀이 성취된다. 여로보암은 이 사건 후에도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고 계속 죄를 짓는다. 그의 왕조는 멸망할 수밖에 없었다.  … Read more

속임이 넘쳐나는 세상, 속음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왕상 13:11-19]

여로보암 통치(12:25~14:20)의 둘째 단락(13:1~34) 중 두 번째 에피소드인 13:11~32은 벧엘의 한 선지자와 하나님의 사람과의 만남을 배경으로 하나님의 사람의 불순종과 심판을 기술한다. 여로보암의 불순종(1~10, 33~34절)을 부각하며 선포된 여호와의 말씀 성취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이 만들어 놓은 제단을 불쾌해하셨다. 이에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 심판 선언을 하고 징조도 보여주었지만, 여로보암은 끝내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의 마음은 완고하여 회개하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