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롬 12:1-8]

1:18에서부터 시작된 구원에 대한 큰 그림 설명은 11:36에서 신비로운 구원 계획을 이끄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12장부터는 신자의 삶에 대한 설명이다. 일반적인 삶 뿐 아니라 로마 교회의 문제 상황을 포함하여 15:13까지 이어진다. 율법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성령을 통해 새롭게 규정된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에 걸맞는 삶의 방식은 과연 무엇일까? 바울은 이 세대에 속한 삶의 방식과 구분되는 … Read more

온 이스라엘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지혜 [롬 11:25-36]

실패한 이스라엘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을 정리한다. 바울은 이스라엘 민족을 형제 자매라고 부르며 이 비밀을 꼭 알기를 원한다고 말한다(25절). 그가 내리는 결론은 이스라엘 민족중에 어떤 사람들이 완고하여 짐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구성된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25-26절). 이를 설명하기 위해 사 59:20; 27:9을 인용하여(26-27절) 재해석했다. 하나님께서는 죄 있는 자를 긍휼로 돌이키신다. 이처럼 잘못된 … Read more

이방인의 구원과 이스라엘의 구원 [롬 11:13-24]

이스라엘이 잘못된 지식과 열심으로 결국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실패했으니 그들에게는 회복이 없는 건가? 이제 끝인가? 하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하며 자신의 사도직과 가지 접붙임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본문은 한 번의 실패가 영원한 실패가 아니며 반드시 회복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본문을 포함한 11-34절은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을 다룬다. 그들이 크게 실패했다면 회복은 아예 주어지지 않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 … Read more

하나님이? 결코 그럴 수 없다! [롬 11:1-12]

10:21에서 순종하지 않고 거슬러 말하는 이스라엘을 향해 종일 두 팔을 벌렸다고 말씀하셨다. 그 정도로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렇기에 어찌 이스라엘을 버릴 수 있겠는가? 이에 대한 증거로 유대인 중의 유대인인 자신과 엘리야 시대 바알을 따르지 않은 칠 천명을 남겨두신 것을 예로 들어 논증한다.   1.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1-6절)*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버리신 적이 없다. 1절에서 “하나님이 자기 … Read more

이미 전해진 복음을 거부한 이스라엘 [롬 10:14-21]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자신의 종말적 소명에 대해, 그 복음에 대한 유대인과 이방인들의 상반된 반응에 대해 설명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찾지 않은 이방인에게도, 복음에 순종하지 않은 유대인에게도 그의 언약적 사랑과 신실하심을 다하시는 분이시다. 본문을 포함한 10:5-21의 내용은  구약 성경을 다수 직접적으로 인용한다. 로마서를 통틀어 가장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단락이다. 구약의 중요한 구절을 불러와서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된 하나님의 … Read more

바른 해석과 가르침에의 순종이 바른 신앙을 세운다 [롬 10:5-13]

약속과 선택에 의해 참 이스라엘이 세워지는 것이 하나님의 주권과 긍휼을 드러내는 것임에도 이스라엘이 실패한 이유가 믿음의 법이 아닌 행위의 법을 따라 의를 얻는 것으로 잘못 알아들은 것임을 밝혔다. 그리고 이런 잘못된 지식으로 하나님께 열심을 낸 것이 결국 자기 의를 드러내고 말았다고도 밝혔다. 본문은 유대인들의 잘못된 구약성경 해석(지식)에 대해 바른 해석을 제시한다. 의롭다 함을 받는 것, … Read more

이스라엘은 왜 실패했을까? [롬 9:30-10:4]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의로움에 이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울은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의로움을 주시는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지 못하고 율법을 통해 의로움을 추구한 것을 원인으로 꼽는다. 바울이 직접적으로 유대인의 문제를 설명한다. 이미 설명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담 안에서 죄와 사망의 문제로 신음하는 인간과 피조세계를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셨다. 하나님은 그의 주권적인 선택으로 구원받을 자들을 구원하셨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 Read more

오직 하나님의 주권,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오직 하나님의 은혜 [롬 9:19-29]

바울은 하나님께서 스스로 선택하시고 결정하심으로 당신의 백성들을 부르신다는 것을 강조한다. 유대인들 가운데 남은 자들을 남기셔서 구원에 참여하게 하신 하나님은 진노를 받을 이방인 가운데서라도 그의 백성을 부르셔서 같은 구원에 참여하게 하신다. 유대인들은 지금까지의 구속사 속에서 언약과 율법을 소유한 맏아들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유대인들과 그 율법은 하나님의 전체 계획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는 기능을 부여 받은 것이었다. 그렇다면 … Read more

하나님의 주권, 약속과 선택 긍휼을 힘입어 [롬 9:1-18]

바울은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는 대부분의 유대인들의 문제를 다루기 시작한다. 본문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맺은 언약을 어기셨는가 하는 질문이다. 하나님의 구속사 가운데 이스라엘의 지위를 인정하지만 구약성경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택하심이 약속의 자녀들을 결정하셨다는 것을 깨우친다. 유대인들에 대한 언급은 이미 2:17-29과 3:1-8에서 다루었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언약의 성취와 구원을 이루었음에도 대부분의 유대인들이 예수를 메시아로 … Read more

그 누구도,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롬 8:31-39]

미래의 영광을 소망하며 최후의 심판 장면을 내다본다. 구원 받은 새 백성은 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의 승리에 근거하여 그 어떤 것도 성도들을 대적하거나 정죄할 수 없음을 격정에 찬 어조로 선포한다. 결국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사랑이 승리하였음을 선언하는 것이다. 생명의 성령의 법(믿음의 법)으로 생명을 주시고(1-11절), 하나님과 살아있는 관계를 풍성하게 하시며(12-39절) 구원 받은 성도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