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과 불신의 땅 가데스[민 20:1-13]

가데스바네아에서부터 시작된 광야의 삶은 모압 평지에 이르기까지 약 38년의 시간이 흘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 광야 어디쯤에서 광야 생활의 원인이 되었던 가데스 바네아로 돌아왔다. 이스라엘 광야 38년은 가데스에서 시작해서 가데스로 돌아오면서 막바지로 치닫는다. 이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출애굽 1세대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역사의 뒤안길로 떠나야 한다. 이를 잘 드러내는 것이 미리암과 아론, … Read more

부정함에서 정결함으로 살아가는 법[민 19:11-22]

생명의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서 부정한 것이 바로 죽음이다. 그러므로 부득이한 경우라도 죽은 사체에 접촉하거나 가까이하게 되면 아주 심각한 부정에 노출되게 된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살아가는 백성들은 죽음으로 인한 부정하게됨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했다. 본문은 사체를 접촉하게 되어 부정하게 된 사람들의 정결 절차를 자세하게 소개한다. 1-10절의 절차를 통해 만든 정결수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구체적인 예을 … Read more

부정을 씻기 위해…[민 19:1-10]

제사장을 비롯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양한 이유로 부정함에 노출 될 수 밖에 없다. 주검에 접촉하거나 가까이함으로 말미암아 제의적으로 부정하게 된다. 그렇게 부정하게 된 사람이 정결함을 회복하고 다시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제시된다. 이 속죄제는 패역한 고라의 죄로 지도자 250명과 백성들 14,700명이 죽었다.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는 길은 이미 제시되었지만, 어떤 절차를 따라 시행되는지는 … Read more

레위인의 몫 [민 18:21-32]

레위인은 성막을 위해 따로 구별 되었다. 성막에서 봉사하고 성막 주변에서 성막을 지켰다. 이동할 때에는 성막을 걷고, 운반하고, 다시 설치하는 일을 감당한다. 제사장에게 아무런 기업이 없고 여호와께서 분깃이 되어 주신다는 말씀은 레위인에게도 적용된다. 본문은 레위인에게 돌아갈 몫을 할당한다. 그들의 몫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십일조 및 제물과 예물로 구분이 된다. 레위인의 몫으로 할당되는 것은 전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십일조이다. … Read more

여호와 제사장의 분깃과 기업[민 18:1-7]

민 18:8-20 여호와는 제사장의 분깃과 기업 제사장에게는 어떤 기업도 할당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주어질 몫에 대하여 소개한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정한대로 정확하게 실행하도록 감독해야 할 책임은 대제사장 아론에게 주어졌다. 제사장에게 돌릴 몫은 주로 제단에서 드리는 제물, 봉헌물, 초태생과 첫 소산 등이다. 이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중재자로 성막에서 일하는 제사장과 레위인의 생계를 위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 Read more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민 18:1-7]

고라 일당의 반역은 여러 부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강을 흔들어 놓았다. 하나님께서는 고라의 반역으로 인해 흐트러졌을 제사장과 레위인의 흐트러진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각각의 직무를 다시 일깨우신다. 그리고 맡은 바 직무를 다하는 것이 공동체를 보호하는 길이라고 가르치신신다. 아론의 가문과 레위 지파에 각자의 직분과 책임을 정해 주시고 직무를 수행할 때 위계질서를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보여 주신다.  “우리가 다 망하여야 … Read more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트고 꽃이 피어 열매가 맺혔다![민 17:1-13]

제사장 직에 대한 이해 부족이 가져온 고라의 반역이 정리된 후 하나님께서 먼저 모세를 통해 각 지파의 지도자의 지팡이에 이름을 기록하여 취하고 레위 지파에는 아론의 이름을 기록하여 함께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라고 말씀 하신다. 하나님께서 택한 지팡이에 싹이 나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제사장이 누구인지를 보여서 원망하는 말을 그치게 하시기 위함이셨다. 250명의 지도자들이 여호와의 불에 타서 죽고  … Read more

죽은 자와 산 자의 사이에 선 아론[민 16:36-50]

하나님의 심판 이후 남은 조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를 알려준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불에 타져 죽은 250명이 가지고 있던 향로를 처리하는 것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과 반역으로 인해 시작된 염병을 그치게 하려는 아론의 속죄 사역을 보여준다. 반역한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단호한 심판이 나타났음에도 어리석은 백성들은 그로부터 큰 교훈을 얻지 못했다. 백성들의 불순종과 반역은 계속 되었다. 이 일을 … Read more

전무후무한 심판, 그 전에 떠나라![민 16:16-35]

모세를 대적했던 고라와 그 무리를 향한 분명하고도 신속한 심판이 실행되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불에 완전히 소멸되고 말았다. 고라와 르우벤 지파의 다단, 아비람과 온의 반역은 광야 40년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고라가 모세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나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모세의 부름에도 가기를 거절한 것은 13-14절을 통해 그들 안에 가득한 모세에 대한 불신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1.회막문 … Read more

고라가 주도하고, 백성들이 동조한 반란 사건[민 16:1-15]

모세의 지도력에 대한 강력한 도전은 광야 생활 가운데 지속적으로 일어났다. 12장에서는 미리암과 아론의 도전, 14장은 새로운 지휘관을 세워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백성들의 반역 사건, 모세의 말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서 처절하게 패배한 호르마 사건도 따져 보면 모세의 지도력에 대한 도전이라 할 수 있다. 16-17장은 이와같이 도전받아 무너진 모세의 지도력을 다시 세우는 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