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백성이라면…[민 15:22-41]

계속해서 추가적인 제사 규례들을 말씀해 주신다. 부지중에 범한 죄로 인한 속죄제의 추가 규례와 안식일 규례를 어긴 죄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분명하게 가르친다. 또한 이스라엘 자손들의 옷단 귀에 술을 달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하신다.   1.그릇 범죄 할 때 드리는 속죄제(22-31절)레위기 4-5장에 기록된 속죄제 규정에 추가되는 부분들을 기록했다. 레위기와 민수기의 공통점은 “그릇(무심코, 부지중에) 범죄한” 것을 속함을 … Read more

광야에서 가나안을 바라보게 하시다[민 15:1-21]

13-14장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심판 받았는데, 본문은 가나안 땅(2절_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법을 추가로 말씀해 주신다. 화제와 전제, 소제의 비율을 정해 주시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존하는 방법을 알려 주신다.  본문은 14장의 가데스바네아의 반역으로 출애굽 1세대가 광야에서 40년 동안 진멸하는 상황임에도 언약을 신실하게 이행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준다.   1.내가 주어 살게 … Read more

때늦은 후회, 그러나 여전한 자기고집의 백성들[민 14:26-45]

정탐꾼들의 악평과 절망에 찬 보고에 불신앙으로 반응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진멸을 선언하셨다. 모세의 40주야를 꽉채운 간절한 중보기도가 그 심판에서 사함받게 했지만 마땅히 치뤄야할 댓가는 혹독했다. 악한 말로 보고한 10명의 정탐꾼들에게는 즈각적인 죽음이 임했고 불평하고 원망하며 불신아을 드러낸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들은 40년간 광야에서 방황하다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가나안 땅을 바로 앞에 두고 … Read more

하나님의 진노와 모세의 중보[민 14:11-25]

하나님의 임재는 강력했다. 돌로 모세와 아론, 여호수아와 갈렙을 죽이려는 백성들은 그 영광의 임재에 압도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멸하시고 모세를 통해 새로운 나라를 세우시겠다고 선언하신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노하셨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예와 성품을 의지하여 백성들을 용서해달라고 중보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죄를 용서하여 주시지만 여호우사와 갈렙 외에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1.하나님의 … Read more

부정적 보고가 불평을 싹틔워 원망과 반역의 열매를 맺히다.[민 14:1-10]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보고에 마음이 뺏긴 이스라엘 백성은 밤새도록 소리를 지르며 통곡했다. 그리고는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고 새로운 지휘관을 세워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꿈을 꾼다. 이에 모세와 아론은 땅에 엎드렸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자신들의 옷을 찢으며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자고 설득한다. 백성들의 이러한 불평과 원망의 모습은 11장에서부터 시작된 후 절정에 이른 것이다. 정탐이후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모습들이 선명하게 … Read more

같은 정탐, 다른 보고[민 13:21-33]

정탐꾼들이 출발했다. 모세의 명령을 따라 40일 동안 여러 곳을 두루 다니며 땅을 정탐하였다. 신 광야에서 출발하여 가나안 북쪽 끝단 성읍인 하맛 근처 르홉에 이르기까지 40일 동안 이스라엘 전역을 다니면서 정탐활동을 한다.  비교적 꼼꼼하게 가나안 땅 전역을 돌아다니며 정탐하였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헤브론의 에스골(포도송이라는 뜻) 골짜기에서 포도송이를 막대에 메고 석류와 무화과를 함께 가지고 왔다.   1.정탐(21-24절)모세가 명령한대로 충실하게 … Read more

가나안 땅에 정탐꾼을 보내다![민 13:1-20]

시내산을 출발하여 우여곡절 끝에 바란 광야의 오아시스인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한다. 이곳은 가나안 땅의 남쪽 출입로인 브엘세바를 통해 가나안 땅을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 있으리라 기대에 찼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그 땅을 정탐하고 전투에 사용할 지도를 그려 올 사람들을 세운다.  희망체 찬 가데스 바네아였지만 이곳이 가나안 땅의 출입문이 … Read more

모세의 하나님[민 12:1-16]

진영 끝에서부터 시작된 불평의 바람은 이제 모세의 가장 가까운 측근에게까지 다달았다.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의 리더십을 공공연하게 반대하면서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 심각한 분열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때 하나님은 모세가 찾지도 않았지만 먼저 나타나셔서 모세의 리더십을 인정하고 그것이 하나님의 권위로부터 나왔음을 확언하셨다.   1.비방의 구실(1-2절)기브롯 하다아와에서 큰 재앙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이 하세롯(촌락들)에 이르러 진을 친다. 기대와 희망을 품고 가나안을 … Read more

기브롯 핫다아와(탐욕의 무덤)에서[민 11:16-35]

백성들의 불평과 모세의 불평이 이어진다. 백성들의 불평과 모세의 볼평에 대해 하나님께서 각각 응답해 주신다. 먼저 더 이상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고 불평하는 모세를 위해 제도를 만들어주신다. 악하게 불평하는 백성들에게는 먼저 성령을 보내시고 다음으로 바람을 보내 메추라기를 공급하셨다.  메추라기는 봄철에 시내 반도를 지나 북쪽으로 이동했다가 가을에 다시 돌아오는 철새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미 출애굽한 후에 시내산을 … Read more

불평과 원망의 광야길[민 11:1-15]

이스라엘 백성들은 곧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시내산을 떠나 광야생활을 시작한다. 그런데 희망찬 출발이 불평과 불순종으로 인해 심판의 이야기로 바뀌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11-12장은 광야생활에서 첫 번째 불평이야기이다. 하나님의 구름을 따라 약속의 땅을 향해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은 이스라엘 백성은 겨우 며칠도 안되어 광야생활을 불평하기 시작했다. 시내산에 도착하기 전까지의 불평들(출 15:22-26; 17:1-7)은 하나님께서 모든 필요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