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제사) [히 13:1-17]

새 언약 백성은 믿음과 인내로 공동체 안에서 서로 사랑의 삶을 함께 살아야 함을 권면했다. 그리고 유대교로 돌아가려는 유혹을 담대히 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리라고 촉구한다. 저자가 권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는 무엇일까? 1.일상에서(1-6절)사랑(1절)과 섬김(2절), 공감과 이해(3절) 정결하고 거룩한 삶(4절), 믿음에서 오는 자족과 감사(5절)의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이다. 형제 사랑은 공동체 안에서 거룩과 화평의 삶을 … Read more

믿음의 공동체는? [히 12:14-29]

믿음의 경주는 홀로 달리는 고독한 경주가 아니다. 선조들이 그러하였던 것처럼 함께 달리는 경주다. 함께 달리기 위해 공동체와 호흡하는 법이 중요하다. 12:1-13절은 11장에서 예를 든 것처럼 믿음의 증인들처럼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자고 권면 한다. 그리고 본문은 그 경주를 함께 하는 공동체가 어떻게 믿음과 인내로 완전하신 예수님의 구원을 누리는 공동체로 서야 하는지 권면한다. 1.화평과 거룩함을 추구하는 공동체(14-17절)14-17절은 공동체적 … Read more

끝까지 달려야지… [히 12:1-13]

믿음과 인내로 살아낸 선조들의 예를 마치고 구체적인 권면으로 들어간다. 12장은 11장의 논리적 결론으로 “끝까지 지키며(3:6) 인내하는 것을 강조한다(10:36). 본문에서는 인내를 설명하기 위해 철학이나 심리학을 동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모범을 제시한다. 또한 성경 말씀에 근거하여 성도의 고난 이면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의 존재를 상기 시키고 피곤하고 약해진 믿음을 고치고 펴서 경주를 계속 하라고 권면한다. 11장에서 묘사했던 인물들을 … Read more

세상, 도시 vs 광야, 산과 동굴, 토굴 [히 11:32-40]

사사기대와 통일왕국 시대의 믿음의 선조들의 이야기를 압축적으로 다룬다. 그들의 행적을 소개하고 그들이 살아낸 삶의 특징을 “세상이 감당하지 못함(세상을 가치 있게 여기지 않음_38절)”이라고 선언한다. 원 역사 시대와 족장, 출애굽, 가나안 정복 시대를 살아낸 믿음의 선조들의 이야기에 “무슨 말을 더하겠는가?” 반문하며 사사들과 선지자들의 믿음을 어어서 소개한다. 기드온,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 그리고 예언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다고도 … Read more

치열한 순종의 걸음을 선택하는 믿음 [히 11:23-31]

믿음과 인내와 소망의 삶에 대한 구약 인물들에 대한 예가 계속된다. 본문은 출애굽과 가나안 전쟁을 배경으로 모세와 출애굽 백성들(23-29절), 이스라엘 백성과 라합(30-31절)의 경우를 예로 든다. 모세를 통한 출애굽은 창 15:13-16에서 하나님꼐서 아브라함과 언약 맺는 과정에서 약속하신 것 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족속이 회개할 기회를 주시기 위해 400여년을 줄 것이고 그 동안 아브라함의 후손은 애굽에서 살 것인데, 가나안 … Read more

하늘 가치 바라보며 이성의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약속을 전수하는 믿음 [히 11:13-22]

믿음과 인내의 예로 구약의 인물들에 대한 소개를 이어간다. 본문은 창세기의 아브라함부터 요셉까지 다룬다.이들은 하늘 본향을 기대하며(13-16절) 각각의 믿음의 모습으로 살아냈다(17-22절). 전체적으로는 아브라함의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무엇보다 족장들의 믿음의 삶의 중심에는 “약속(9, 11, 13, 17절)”이 있었다. 약속을 기억하고 바라보며, 약속을 따라 살아가다, 약속을 전수하는 믿음으로 살았다. 1.아브라함_본향을 바라보는 믿음(13-16절)믿음은 결국 소망의 다른 이름이다. 떠나온 본향이 아니라 … Read more

바라는 것들의 확신,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 믿음! [히 11:1-12]

“믿음장”이라는 별칭이 붙은 장이다. 구원의 미래 완성에 참여하기 위해 믿음의 인내를 권면한 저자가 11장 전체에 “믿음으로(피스테이)”라는 표현을 21회 반복하면서 유대인의 조상들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펼쳐간다. 주의할 것은 11장은 10장의 내용을 이어서 12장과 연결 시키면서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다. 10:35-39을 통해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것과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믿음”에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 연장 선상에서 많은 … Read more

심판을 바라보기에 더욱 진리 안에서! [히 10:26-39]

적용과 권면이 이어진다. 예수의 진리를 거절하지 말아야 할 이유인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에 대한 것과(26-31절) 예수 진리를 따름으로 인한 고난 때문에 뒤로 물러서지 말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인내할 것을 권면한다(32-39절). 히브리서를 손에 든 독자들은 두 가지의 큰 문제를 안고 있었다. 먼저 예수를 믿음으로 새 언약 백성이 되었으나 여전히 존재하는 죄와 이에 따른 양심의 문제였다. 이 … Read more

하나님께 나아가자 [히 10:19-25]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사역은 단 한 번으로 영원한 구원을 완전하게 이루신 것이었다. 저자는 이것의 의미와 결과를 적용하며 직접적인 권면을 시작한다. 본문은 문장의 형태에 따라 셋으로 구분할 수 있다. 19-22절은 예수님의 사역의 결과를 의지하여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권면한다. 23절은 진리의 소망을 굳게 붙잡으라고 하고, 24-25절은 함께 한 공동체가 흔들림 없이 믿음으로 살 것을 권면한다. … Read more

그림자, 모형을 넘어 실체와 원형을 바라보라 [히 10:1-18]

율법은 장차 올 좋은 것들의 그림자, 실체가 아니다. 하지만 해마다 반복하여 드리는 제사는 죄를 기억하게 하지만 죄를 없이 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제사와 예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오시기에 자신의 몸을 단번에 드려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다(1-10절). 제사장은 매일 같은 제사를 드리지만, 죄를 없이 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한 번의 영원한 제사로 하나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