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도와주십시오![시편 81:1-16]

본 시편은 이스라엘의 초막절 절기(3절)에 부르는 노래이다. 광야에서 백성들의 삶과 필요를 채워주신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고백의 노래이다. 초막절은 출애굽과 관련된 절기인데, 출애굽 후 광야 40년의 시간 동안 삶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이다. 이 기막힌 하나님의 돌보심을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소리칠지어다(1절)”이라고 선포한다. *삶을 살아가는 데 … Read more

지금 바로 이 곳에…. [시편 80:1-19]

아삽의 부르짖음이 간절하다. 귀를 기울이소서 빛을 비추소서(1절), 구원하러 오소서(2절), 구원을 얻게하소서(3절), 비추사 구원을 얻게 하소서(7절), 이 포도나무를 돌보소서(14절), 주의 손을 얹으소서(17절), 소생하게 하소서(18절), 우리에게 비추소서(19절)… 하나님이여(3절),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4절), 만군의 하나님이여(7,14절),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19절) 과 같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에서 부터 하나님, 만군의 하나님,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로 점점 더 간절하고 간절하게 부르짖는다. 어떻게 부르짖었을까? 1.귀를 … Read more

돌무더기 속에서 끝까지 매달려야 [시편 79:1-13]

아삽은 주님의 땅과 성전 그리고 예루살렘이 침략 당하고 파괴된 것을 탄식한다. 그 공통중에 있는 이스라엘을 위해 탄원하며 울부짖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의 중심,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도성으로 여김 받던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된다. 바벨론은 예루살렘 백성들의 생명을 빼앗고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혔다. 남은 백성들은 포로가 되어 바벨론 땅으로 끌려 가거나 뿔뿔히 흩어진다. 이 기막힌 일을 이방인들은 … Read more

거짓과 포악, 약탈과 음행, 무속의 나라 [나훔 3:1-19]

나훔은 므낫세와 요시야 시대를 관통하며 하나님의 선지자로 활동했다. 므낫세는 유다 역사상 가장 악한 왕으로, 요시야는 놀랍게도 철저한 종교개혁을 이끈 왕이다. 특히 앗수르와 니느웨의 멸망을 므낫세 왕 말기에 선포하고 요시야 통치 초기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을 바라보았다. 므낫세는 철저히 친 앗수르 성향으로 통치하였고, 앗수르의 우상숭배를 그대로 받아 들인 왕이었다. 그 혼란스러운 시대에 나훔은 유다 백성과 므낫세를 향하여 … Read more

파괴하는 자 앞에 철옹성이 웬말인가! [나훔 2:1-13]

니느웨의 멸망의 순간을 현장감 있게 중계한다. 북이스라엘을 무너뜨리고 남유다를 유린하고 있던 초강대국 앗수르의 미래를 전해듣는 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백성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마치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처절하게 점령 당할때와 같은 “데자뷰”를 보는 듯한 니느웨의 처절한 멸망의 소식은 그 백성들에게 “복음 중의 복음”이었다. 안간힘을 쓰며 멸망을 막아보고자 분투하지만,하나님을 대적으로 삼은 이들의 끝은 멸망 뿐이다. 강하고 부유하였으나 철저하게 파괴되고 사라질 … Read more

그들의 하나님을 외면하는 오만과 편견 [요나 4:1-11]

요나는 니느웨에 대한 재앙이 철회되자 분노했다(1절). 하나님은 회개하면 언제라도 용서하시는 분이시기에 니느웨도 그렇게 하실 줄 알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쪽으로 도망 하였다고 했다(2절). 심지어 니느웨를 용서하실 바에야 내 생명을 거두어 가시라고 까지 기도한다(3절). 그 꼴은 못 보겠다는 것이다. 도무지 무슨 심보인지 … 하나님은 “네가 이렇게 성내는 것이 옳으냐?”고 잔잔히 물으신다(4절) 이러면서도 요나는 니느웨를 지켜 볼 심산이었다(5절). … Read more

요나 vs 니느웨 백성들, 그리고 하나님 [요나 3:1-10]

다시 선지자로서 사명을 부여 받았다. 큰 물고기가 토해낸 뭍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했다. 요나는 곧바로 순종하여 니느웨로 갔다. 그의 순종은 어땠을까? 니느웨 백성들은 어떻게 반응은? 그리고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1.요나는 적당하게, 마음대로(3-4절)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큰 성읍이었다(3절). 하나님께서는 니느웨를 향하여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하셨다. 하지만 요나는 하루 동안만 … Read more

큰 물고기 뱃속에서…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요나 2:1-10]

미리 준비하신 큰 물고기의 뱃속은 칠흙같이 어두웠다. 쉴 새없이 들어오는 물고기, 해초, 바닷물 등이 뒤섞여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요나에게 큰 물고기 뱃속은 “스올”이었다(2절). 그 상태를 요나는 이렇게 고백했다. “물이 나를 두르기를 영혼까지 하였으며, 깊음이 나를 에워쌌고, 바다풀이 내 머리를 휘감았습니다(새번역_5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울부짖는 요나의 목소리는 간절하고 간절 했을 것이다. *꽤나 진지한 질문(?) …. … Read more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는 요나…. 기어이 얼굴을 보이시는 하나님. [요나 1:1-17]

희한하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위해 세우시던 선지자를 악랄하게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적대국 앗수르의 니느웨로 보내신다. 정치적으로는 앗수르의 니느웨는 가장 큰 위협이지만, 하나님께는 그저 시급하게 큰 긍휼이 필요한 성읍일 뿐이다. 요나는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일어나 동쪽 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서쪽의 욥바와 다시스로 내려 가버린다. 도무지 조국 북이스라엘의 가장 큰 난적이 될 앗수르를 … Read more

주님의 음성을 듣고 부활의 주님을 믿다! [요 20:1-18]

엘리의 두 아들들의 하나님을 향한 죄악과 경멸(멸시)의 모습이(17절) 어린 사무엘의 하나님께 대한 충실한 섬김(11, 18절)의 모습과 대조 된다. 본문은 사무엘이 하나님 앞에서 변함없이 성실하게 섬기는 이야기 사이에 엘리의 두 아들들의 죄악된 행실을 기록해 놓았다. 사사시대의 전형을 보는 듯 하다. 엘리의 두 아들들은 자신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악인이었다. 이 모습이 사무엘의 복된 성장 과정과 뚜렷하게 … Read more